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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고전,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16

고전,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16

1:1    [인사] 하느님의 뜻으로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로가 우리 교우 소스테네와 함께    (Top)  

1:2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뿐만 아니라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의 주님이십니다.    (Top)  

1: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Top)  

1:4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나는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Top)  

1:5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 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Top)  

1:6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에 깊은 확신을 가졌으며    (Top)  

1:7    모든 은총의 선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Top)  

1:8    주께서도 여러분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끝까지 굳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Top)  

1:9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Top)  

1:10    [고린토 교회의 분열]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의견을 통일시켜 갈라지지 말고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굳게 단합하십시오.    (Top)  

1:11    내 형제 여러분, 나는 클로에의 집안 사람들한테 들어서 여러분이 서로 다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op)  

1:12    말하자면 여러분은 저마다 "나는 바울로파다" "나는 아폴로파다" "나는 베드로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하며 떠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Top)  

1:13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갈라졌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린 것이 바울로였습니까? 또 여러분이 바울로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단 말입니까?    (Top)  

1: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베풀지 않은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Top)  

1:15    그러니 여러분이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Top)  

1:16    하기는 스테파나 집안 사람들에게도 세례를 베푼 일이 있으나 그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베푼 기억이 없습니다.    (Top)  

1: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말재주로 하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말재주로 복음을 전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뜻을 잃고 맙니다.    (Top)  

1:18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십자가의 이치가 한낱 어리석은 생각에 불과하지만 구원받을 우리에게는 곧 하느님의 힘입니다.    (Top)  

1:19    성서에도 "ㄱ)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 버리고 똑똑하다는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ㄱ. 사 29:14)    (Top)  

1:20    그러니 이제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고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또 이 세상의 이론가가 어디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가 어리석다는 것을 보여 주시지 않았습니까?    (Top)  

1:21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지혜로운 경륜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전하는 소위 어리석다는 복음을 통해서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Top)  

1:22    유다인들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이스인들은 지혜를 찾지만    (Top)  

1:23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선포할 따름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은 유다인들에게는 비위에 거슬리고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는 일입니다.    (Top)  

1:24    그러나 유다인이나 그리이스인이나 할 것 없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그가 곧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힘이며 하느님의 지혜입니다.    (Top)  

1:25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하는 일보다 지혜롭고, 하느님의 힘이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사람의 힘보다 강합니다.    (Top)  

1:26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세속적인 견지에서 볼 때에 여러분 중에 지혜로운 사람, 유력한 사람, 또는 가문이 좋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었습니까?    (Top)  

1:27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있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을 택하셨으며 강하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Top)  

1:28    또 유력한 자를 무력하게 하시려고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멸시받는 사람들, 곧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Top)  

1:29    그러니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Top)  

1: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이십니다. 그분 덕택으로 우리는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고, 해방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 하느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Top)  

1:31    그러므로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ㄱ)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하십시오." (ㄱ. 렘9:22-23)    (Top)  

2:1    [인간의 지혜와 하느님의 능력]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찾아 갔을 때에 나는 유식한 말이나 지혜를 가지고 하느님의 그 심오한 진리를 전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Top)  

2:2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지내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 특히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Top)  

2:3    사실 나는 여러분에게 갔을 때 약하였고 두려워서 몹시 떨었습니다.    (Top)  

2:4    그러나 내가 말을 하거나 설교를 할 때에도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쓰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성령과 그의 능력만을 드러내려고 하였습니다.    (Top)  

2:5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느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Top)  

2:6    [하느님의 지혜] 그러나 우리는 신앙생활이 성숙한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말합니다. 다만 그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이 세상에서 곧 멸망해 버릴 통치자들의 지혜와는 다릅니다.    (Top)  

2:7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는 하느님의 심오한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천지 창조 이전부터 미리 마련하여 감추어 두셨던 지혜입니다.    (Top)  

2:8    이 세상 통치자들은 아무도 이 지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Top)  

2:9    그러나 성서에는 "ㄴ)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 주셨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ㄴ. 사 64:3, 52:15)    (Top)  

2:10    하느님께서는 그 지혜를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깊은 경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통찰하십니다.    (Top)  

2:11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 속에 있는 마음만이 알 수 있듯이 하느님의 생각은 하느님의 성령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    (Top)  

2:12    우리가 받은 성령은 세상이 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Top)  

2:13    우리는 그 은총의 선물을 전하는데 있어서도 인간이 가르쳐 주는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말씀으로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Top)  

2:14    그러나 영적인 아닌 사람은 하느님의 성령께서 주신 것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게만 보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으므로 그런 사람은 그것을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Top)  

2:15    영적인 사람은 무엇이나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사람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Top)  

2:16    성서에는 "ㄱ)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알아서 그분의 의논 상대가 되겠느냐?"고 하였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각을 알고 있습니다. (ㄱ. 사 40:13-14)    (Top)  

3:1    [하느님의 일꾼]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적인 사람을 대할 때와 같이 말할 수가 없어서 육적인 사람, 곧 교인으로서는 어린 아이를 대하듯이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Top)  

3:2    나는 여러분에게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고 젖을 먹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때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은 아직도 그것을 소화할 힘이 없습니다.    (Top)  

3:3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시기하고 다투고 있으니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들이고 세속적인 인간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Top)  

3:4    여러분이 세속적인 인간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나는 바울로파다" 라느니 "나는 아폴로파다" 라느니 할 수 있겠습니까?    (Top)  

3:5    도대체 아폴로는 무엇이고 바울로는 무엇입니까? 아폴로나 나나 다 같이 여러분을 믿음으로 인도한 일꾼에 불과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 주신 일을 따름입니다.    (Top)  

3:6    나는 씨를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Top)  

3:7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중요할 것이 없고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하십니다.    (Top)  

3:8    심는 사람과 물주는 사람은 동등한 사람이고 각기 수고한 만큼 삯을 받을 따름입니다.    (Top)  

3:9    우리는 하느님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일꾼들이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Top)  

3:10    나는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으로 능숙한 건축가가 되어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그 위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자가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Top)  

3:11    이미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가 놓여 있으니 아무도 다른 기초는 놓을 수가 없습니다.    (Top)  

3:12    이 기초 위에다가 어떤 사람은 금으로, 어떤 사람은 은으로, 어떤 사람은 보석으로, 어떤 사람은 나무로, 어떤 사람은 마른 풀로, 어떤 사람은 짚으로 집을 짓는다고 합시다.    (Top)  

3:13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 줄 것입니다.    (Top)  

3:14    만일 그 기초 위에 세운 집이 그 불을 견디어 내면 그 집을 지은 사람은 상을 받고    (Top)  

3:15    만일 그 집이 불에 타 버리면 그는 낭패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불 속에서 살아 나오는 사람같이 구원을 받습니다.    (Top)  

3: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Top)  

3:17    만일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Top)  

3:18    어느 누구도 자기 기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자기가 세속적인 면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Top)  

3: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서에 "ㄱ) 하느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제 꾀에 빠지게 하신다"고 기록되어 있고 (ㄱ. 욥5:13)    (Top)  

3:20    또 "ㄴ)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이 헛되다는 것을 아신다"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ㄴ. 시 94:11)    (Top)  

3: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Top)  

3:22    바울로도 아폴로도 베드로도 이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Top)  

3: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Top)  

4:1    [그리스도의 사도] 여러분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며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Top)  

4:2    관리인에게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것은 주인에 대한 충성입니다.    (Top)  

4:3    내가 여러분에게서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는 조금도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또 내가 나 자신을 심판하지도 않습니다.    (Top)  

4:4    나는 양심에 조금도 거리끼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죄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Top)  

4:5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무슨 일이나 미리 앞질러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 내시고 사람의 마음 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각 사람이 하느님께로부터 응분의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Top)  

4:6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지금까지 이 모든 일을 아폴로와 나의 경우를 들어서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를 본받아 "한계를 넘지 말라"는 교훈을 배워 남을 깔보고 주제넘게 자기 편을 추겨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Top)  

4:7    도대체 누가 여러분을 남보다 낫다고 보아 줍니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닙니까? 이렇게 다 받은 것인데 왜 받은 것이 아니고 자기의 것인양 자랑합니까?    (Top)  

4:8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 놓고 벌써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과 함께 우리도 한번 왕노릇을 해 볼 것이 아닙니까?    (Top)  

4:9    내 생각에는 하느님께서 우리 사도들을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처럼 여기시고 그들 중에서도 맨 끝 자리에 내세워 세상과 천사들과 뭇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신 것 같습니다.    (Top)  

4:10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바보가 되었고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현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자이고 여러분은 강자입니다. 여러분은 명예를 누리고 있는데 우리는 멸시만 받습니다.    (Top)  

4:11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집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Top)  

4:12    그리고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욕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고 우리가 받는 박해를 참아 내고    (Top)  

4:13    비방을 받을 때는 좋은 말로 대답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인간의 찌꺼기처럼 살고 있습니다.    (Top)  

4:14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내 사랑하는 자녀로 생각하고 교훈하려는 것입니다.    (Top)  

4:15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지도해 줄 교사는 얼마든지 있겠지만 아버지는 여럿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교인으로 태어나게 한 사람은 바로 나 입니다.    (Top)  

4:16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나를 본받으십시오.    (Top)  

4:17    내가 디모테오를 여러분에게 보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을 진실하게 믿는 내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내가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고 또 실천하고 있는 그리스도 교인의 생활 원칙을 그가 여러분에게 일깨워 줄 것입니다.    (Top)  

4:18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 찾아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교만해진 사람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Top)  

4:19    나는 주님의 뜻이라면 속히 여러분에게로 가서 교만해진 그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직접 알아 보려고 합니다.    (Top)  

4:20    하느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으니 말입니다.    (Top)  

4:21    여러분은 어느 편이 더 좋겠습니까? 내가 채찍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랑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Top)  

5:1    [음행에 대한 바울로의 단죄] 여러분 가운데 음행하는 자들이 잇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심지어는 제 아비의 처와 동거하는 자까지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이교도들 사이에서도 볼 수 없는 일입니다.    (Top)  

5:2    그런 자들은 여러분의 모임에서 제거되어야 할 터인데도 그것을 슬퍼하기는커녕 오히려 잘난 체하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Top)  

5:3    나는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과 다름없이 그런 짓을 한 자를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이미 단죄하였습니다.    (Top)  

5:4    그 때에 한 자리에 모인 여러분과 나의 마음이 우리와 함께 계신 우리 주 예수의 권능으로    (Top)  

5: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내어 주어 그 육체를 멸망시키도록 판결한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날에 그의 영혼은 구원을 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Top)  

5:6    여러분이 잘난 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Top)  

5:7    여러분은 낡은 누룩을 깨끗이 없애 버리고 다시 순수한 반죽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과월절 양으로서 희생되셨으므로 이제 여러분은 누룩없는 반죽이 되었습니다.    (Top)  

5:8    그러므로 우리는 사악과 음행이라는 묵은 누룩을 가지고 과월절을 지내지 말고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없는 빵을 가지고 과월절을 지냅시다.    (Top)  

5:9    내가 여러분에게 쓴 편지에서 음란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고 했지만    (Top)  

5:10    음행이나 탐욕이나 약탈이나 우상숭배를 일삼는 이교들과 전혀 사귀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Top)  

5:11    내가 한 말은 만일 어떤 사람이 교인이라고 하면서도 음행을 일삼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을 숭배하거나 남을 중상하거나 술취하거나 약탈하거나 한다면 그런 자와는 상종하지도 말고 음식을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Top)  

5:12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심판할 사람들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Top)  

5:13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ㄱ) 여러분은 여러분 가운데 있는 그 악한 자를 쫓아 내십시오. (ㄱ. 신 17:7, 19:19, 21:21, 24:7)    (Top)  

6:1    [교우끼리 송사하지 말라] 여러분 중에서 누가 다른 교우와 분쟁을 일으켰을 때에 어찌하여 성도들 앞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이교도의 법정에 고소합니까?    (Top)  

6:2    여러분은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하게 되리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온 세상을 심판하게 될 여러분이 지극히 작은 사건들조차도 심판할 능력이 없다는 말입니까?    (Top)  

6:3    우리가 천사들까지도 심판하게 되리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그런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사소한 사건을 심판할 수 없겠습니까?    (Top)  

6:4    그런데 이런 사건이 생길 때 여러분은 어찌하여 교회가 멸시하는 자들을 재판관으로 앉히는 것입니까?    (Top)  

6:5    이런 말을 듣고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여러분 가운데는 교우들 사이에 생기는 분쟁을 해결해 줄 수 있을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까?    (Top)  

6:6    그래서 교우가 교우를 소송하고 더구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Top)  

6:7    여러분이 서로 법정에 고소한다는 것은 벌써 여러분이 완전히 지고 들어 가는 것입니다. 차라리 억울한 일을 그대로 당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또 사기를 그대로 당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왜 그렇게 하지 못합니까?    (Top)  

6:8    여러분은 도리어 서로 억울하게 해 주고 속여 먹습니다. 더구나 교우들끼리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Top)  

6:9    사악한 자는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잘못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Top)  

6:10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주정꾼이나 비방하는 자나 약탈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Top)  

6:11    여러분 중에도 이런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느님의 성령으로 깨끗이 씻겨지고 거룩하여졌으며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Top)  

6:12    [음행의 죄] 누구나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 해서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과연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무엇에게도 얽매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Top)  

6:13    또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몸을 돌보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Top)  

6:14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살리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권능으로 다시 살려 주실 것입니다.    (Top)  

6: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을 떼어서 창녀의 몸의 지체로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Top)  

6:16    창녀와 관계를 하는 사람은 그 창녀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하느님께서 "ㄱ)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ㄱ. 창2:24)    (Top)  

6: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Top)  

6:18    그러니 음행을 물리치십시오. 인간이 짓는 모든 딴 죄는 자기 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음행하는 자는 제 몸에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Top)  

6: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Top)  

6:20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여러분의 몸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Top)  

7:1    [결혼 문제] 이제 여러분이 적어 보낸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Top)  

7:2    그러나 음행이 성행하고 있으니 남자는 각각 자기 아내를 가지고 여자는 각각 자기 남편을 가지도록 하십시오.    (Top)  

7:3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 할 일을 다 하십시오.    (Top)  

7:4    아내는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오직 남편에게 맡겨야 하며 남편 또한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오직 아내에게 맡겨야 합니다.    (Top)  

7:5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서 서로 합의하여 얼마 동안 떨어져 있는 것은 무방합니다. 그러나 자제하는 힘이 없어서 사탄의 유혹에 빠질지도 모르니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 가야 합니다.    (Top)  

7:6    이 말은 명령이 아니라 충고입니다.    (Top)  

7:7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처럼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하느님께로부터 받는 은총의 선물이 각각 다르므로 이 사람은 이렇게 살고 저 사람은 저렇게 삽니다.    (Top)  

7:8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과부들에게는 나처럼 그대로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Top)  

7:9    그러나 자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십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Top)  

7: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인데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Top)  

7:11    만일 헤어졌거든 재혼하지 말고 혼자 지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자기 남편과 다시 화해해야 합니다. 또 남편은 자기 아내를 버리면 안 됩니다.    (Top)  

7:12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은 아니고 내가 하는 말입니다. 어떤 교우에게 교인이 아닌 아내가 있는데 그 아내가 계속해서 함께 살기를 원하면 그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Top)  

7:13    또 어떤 여자 교우에게 교인이 아닌 남편이 있는데 그가 계속해서 함께 살기를 원하면 역시 그 남편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Top)  

7:14    믿지 않는 남편은 믿는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또 믿지 않는 아내도 믿는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자녀도 깨끗하지 못했을 터인데, 실상은 다 거룩하지 않습니까?    (Top)  

7:15    만일 믿지 않는 쪽에서 헤어지려고 한다면 헤어져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 남녀 교우들은 아무런 속박도 받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이 평화스럽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Top)  

7:16    여자 교우가 자기 남편을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며 또 남자 교우가 자기 아내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Top)  

7:17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처지대로]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은총의 선물을 따라서 그리고 하느님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처지대로 살아 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를 위하여 세운 원칙입니다.    (Top)  

7:18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이미 할례를 받은 사람이면 그 흔적을 굳이 없애려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부르심을 받았을 때 아직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면 굳이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Top)  

7:19    할례를 받았거나 안 받았거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Top)  

7:20    그러므로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십시오.    (Top)  

7:21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노예였다 하더라도 조금도 마음 쓸 것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로운 몸이 될 기회가 생기면 그 기회를 이용하십시오.    (Top)  

7:22    노예라도 부르심을 받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주님의 자유인이 되고 자유인이라도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Top)  

7:23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시고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인간의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Top)  

7:24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각각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느님과 함께 살아 가십시오.    (Top)  

7:25    [종말을 목전에 둔 미혼 남녀들] 미혼 남녀에 관해서는 주님께서 나에게 지시하신 바가 없으므로 내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나는 주님의 자비를 입은 사람이므로 내 말을 믿어도 좋습니다.    (Top)  

7:26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재난을 생각한다면 남자는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Top)  

7:27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와 헤어지려고 하지 말고 아내가 없는 사람은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Top)  

7:28    그러나 남자가 결혼한다고 해서 죄를 짓는다거나 처녀가 결혼한다고 해서 죄를 짓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결혼한 사람들은 세상 고통에 시달릴 터이므로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에서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Top)  

7:29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명심하여 들으십시오.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살고    (Top)  

7:30    슬픔이 있는 사람은 슬픔이 없는 사람처럼 지내고 기쁜 일이 있는 사람은 기쁜 일이 없는 사람처럼 살고 물건을 산 사람은 그 물건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Top)  

7:31    세상과 거래를 하는 사람은 세상과 거래를 하지 않는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은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Top)  

7:32    나는 여러분이 근심 걱정을 모르고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지만    (Top)  

7:33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쓰게 되어    (Top)  

7:34    마음이 갈라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나 처녀는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지만 남편이 있는 여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씁니다.    (Top)  

7:35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을 속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이 아름답게 살며 딴 생각 없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Top)  

7:36    어떤 사람이 욕정을 억제할 수 없어서 자기 약혼녀와의 약속을 어겨야 할 경우 그 약혼녀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원하는 대로 그와 결혼하십시오. 그래도 죄가 되지 않습니다.    (Top)  

7:37    그러나 그가 단단히 마음을 먹고 구태여 그렇게 하지 않고도 자기 생각을 다스릴 힘이 있어서 자기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결심한다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Top)  

7:38    이와 같이 자기 약혼녀와 결혼하는 것도 잘하는 일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잘하는 일입니다.    (Top)  

7: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은 남편에게 매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남자와 결혼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꼭 교우하고만 결혼해야 합니다.    (Top)  

7:40    그리고 이것은 내 의견입니다만 과부는 과부로 혼자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나에게도 하느님의 성령이 계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Top)  

8:1    [우상 앞에 놓였던 제물] 이제는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다 지식이 있다"고 여러분은 말하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Top)  

8:2    자기가 무엇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Top)  

8: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 주십니다.    (Top)  

8:4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을 먹는 문제가 나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세상에 있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또 하느님은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Top)  

8:5    남들은 하느님도 많고 주님도 많아서 소위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다고들 하지만    (Top)  

8:6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느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며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이고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아 갑니다.    (Top)  

8:7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교우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때는 그것이 참말로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양심이 약하기 때문에 그 음식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합니다.    (Top)  

8:8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로 가까이 나가게 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안 먹었다고 해서 손해될 것도 없고 먹었다고 해서 더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Top)  

8:9    다만 여러분의 자유로운 행동이 믿음이 약한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Top)  

8:10    지식이 있다는 여러분이 우상의 사당에 앉아 제물을 먹고 있는 것을 믿음이 약한 사람이 본다면 그는 양심이 꺼리면서도 용기를 얻어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Top)  

8:11    그렇게 되면 믿음이 약한 그 사람은 여러분의 그 지식 때문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시지 않았습니까?    (Top)  

8: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Top)  

8:13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넘어뜨린다면 나는 그를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절대로 고기를 다시 입에 대지 않겠습니다.    (Top)  

9:1    [사도의 권리와 의무] 내가 자유인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사도가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뵙지 못했단 말입니까? 여러분은 바로 내가 주님을 위해서 일하여 얻은 열매가 아닙니까?    (Top)  

9:2    비록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도가 아닐지라도 여러분에게는 사도입니다. 주님을 믿는 여러분이야말로 내가 사도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확실한 표입니다.    (Top)  

9:3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Top)  

9:4    도대체 우리에게 먹고 마실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Top)  

9:5    우리라고 해서 다른 사도들에게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Top)  

9:6    혹은 나와 바르나바에게만 노동하지 않고 먹을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Top)  

9:7    자기 비용을 써 가면서 군인 노릇을 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누가 포도밭을 만들어 놓고 그 밭에서 열매를 따 먹지 않겠습니까? 또 도대체 누가 양을 친다면서 그 젖을 짜 먹지 않겠습니까?    (Top)  

9:8    내가 단순히 인간의 경험만으로 이런 말을 하는 줄 아십니까? 율법도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Top)  

9:9    모세의 율법에 "ㄱ) 타작 마당에서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소를 걱정해서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ㄱ. 신 25:4)    (Top)  

9:10    아니면 우리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물론 우리를 위해서 기록해 두신 말씀입니다. 밭을 가는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일하고 타작하는 사람이 자기 몫을 얻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Top)  

9: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를 심어 주었는데 이제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겠습니까?    (Top)  

9:12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서 거두어 갈 권리를 가졌다면 우리에게는 더 큰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참고 지냈습니다.    (Top)  

9:13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며 제단을 맡아 보는 사람들은 제단 제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Top)  

9:14    이와 같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정해 주셨습니다.    (Top)  

9:15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를 조금도 써 본 일이 없습니다. 또 내 권리를 주장하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내가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한다는 이 긍지만은 아무도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Top)  

9:16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Top)  

9:17    만일 내가 내 자유로 이 일을 택해서 하고 있다면 응당 보수를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 자유로 택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 일을 직무로 맡겨 주신 것입니다.    (Top)  

9:18    그러니 나에게 무슨 보수가 있겠습니까? 보수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응당 받을 수 있는 것을 요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Top)  

9:19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매여 있지 않는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Top)  

9:20    내가 유다인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유다인처럼 되었고 율법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나 자신은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도 그들을 얻으려고 율법의 지배를 받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Top)  

9:21    나는 그리스도의 법의 지배를 받고 있으니 실상은 하느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지만 율법이 없는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율법이 없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Top)  

9:22    그리고 내가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그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내가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그들처럼 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중에서 다만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한 것입니다.    (Top)  

9:23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다 같이 복음의 축복을 나누려는 것입니다.    (Top)  

9:24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여러분도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Top)  

9:25    경기에 나서는 사람들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야 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애쓰지만 우리는 불멸의 월계관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Top)  

9: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을 하되 목표없이 달리지 않고 권투를 하되 허공을 치지 않습니다.    (Top)  

9:27    나는 내 몸을 사정없이 단련하여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은 내가 남들에게서 이기자고 외쳐 놓고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Top)  

10:1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꼭 기억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모세 때에 우리 조상들은 구름의 인도를 받았고 모두가 홍해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Top)  

10:2    말하자면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의 사람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Top)  

10:3    그들은 모두 똑같은 영적 양식을 먹었고    (Top)  

10:4    또 똑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의 동반자인 영적 바위에서 나오는 물을 마셨다는 말입니다. 그 바위는 곧 그리스도였습니다.    (Top)  

10:5    그러나 ㄱ)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대부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죽어서 그 시체가 여기 저기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ㄱ. 민 14:16,23,29-30,시 78:31)    (Top)  

10:6    이것은 우리가 우리 조상들처럼 악을 일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본보기입니다.    (Top)  

10:7    그들의 일부는 우상을 숭배하였는데 여러분은 그들처럼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그들에 대해서 성서에는 "ㄴ) 백성들이 앉아서는 먹고 마셨고 일어서서는 춤을 추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ㄴ. 출 32:6)    (Top)  

10:8    어떤 사람들은 음행을 일삼다가 하루에 다 죽어 넘어졌는데 그 수가 이만 삼천 명이나 됩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음행에 빠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Top)  

10:9    또 어떤 사람들은 주님을 떠보다가 뱀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주님을 떠보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Top)  

10:10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불평을 하다가 살육의 천사의 손에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불평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Top)  

10:11    그들이 이런 일들을 당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는 경고가 되었으며 그것이 기록에 남아서 이제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Top)  

10:12    자기 발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Top)  

10:13    여러분이 겪은 시련은 모두 인간이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시련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신의가 있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Top)  

10:14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    (Top)  

10:15    여러분은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 내 말을 잘 판단해 보십시오.    (Top)  

10:16    우리가 감사를 드리면서 그 축복의 잔을 마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어 머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또 우리가 그 빵을 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Top)  

10:17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    (Top)  

10:18    이스라엘 백성의 관습을 생각해 봅시다. 제물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제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Top)  

10:19    여러분은 이 말을 어떻게 알아 들으십니까? 우상 앞에 놓였던 제물이나 우상 자체에 어떤 가치가 있다는 말이겠습니까?    (Top)  

10:20    아닙니다. 나는 ㄱ) 이교도들이 바치는 바치는 제물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마귀들과 상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ㄱ. 신 32:17,시 106:37)    (Top)  

10:21    주님의 잔을 마시는 여러분이 마귀들의 잔을 마실 수는 없습니다. 또 주님의 식탁에 참여하는 여러분이 마귀들의 식탁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Top)  

10:22    ㄴ)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게 해 드려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강하단 말입니까? (ㄴ. 신 32:21)    (Top)  

10:23    [모든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누구나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 해서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Top)  

10:24    누구든지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이익을 도모해야 합니다.    (Top)  

10:25    시장에 나온 고기를 사 먹을 때에는 구태여 양심을 따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Top)  

10:26    "ㄷ) 땅도 주님의 것이요 그 안에 가득히 있는 것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ㄷ. 시 24:1, 50:12,89:11)    (Top)  

10:27    어떤 교우 아닌 사람의 초청을 받아 그 집에 가거든 구태여 양심을 따지지 말고 차려 내 온 음식은 무엇이든지 잡수십시오.    (Top)  

10:28    그러나 누가 "이것은 우상 앞에 놓았던 음식입니다"하고 일러 주거든 그 말을 한 사람과 그의 양심을 위해서 먹지 마십시오.    (Top)  

10:29    여기에서 양심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양심이 아니라 남의 양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내 자유가 남의 양심 때문에 제약을 받아야 하느냐?    (Top)  

10:30    그리고 내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음식을 먹는데 감사를 드린 그 음식 때문에 내가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하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Top)  

10:31    그러나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일을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십시오.    (Top)  

10:32    여러분은 유다인에게나 그리이스인에게나 하느님의 교회에나 어느 누구에게든지 양심의 가책을 받게 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Top)  

10:33    나도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구하여 결국 그들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Top)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으십시오.    (Top)  

11:2    [여자가 머리를 가리워야 하는 이유] 여러분이 늘 나를 기억하고 내가 전해 준 전통을 그대로 지키고 있으니 정말 잘한 일입니다.    (Top)  

11:3    모든 사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아내의 머리는 남편이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Top)  

11:4    남자가 기도를 하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에 머리에 무엇을 쓰면 그것은 자기 머리, 곧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Top)  

11:5    그러나 여자가 기도를 하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에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 머리, 곧 자기 남편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민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Top)  

11:6    만일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된다면 머리를 깎아 버려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니 무엇으로든지 머리를 가리우십시오.    (Top)  

11:7    남자는 하느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니고 있으니 머리를 가리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Top)  

11:8    여자에게서 남자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서 여자가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Top)  

11:9    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Top)  

11:10    천사들이 보고 있으니 여자는 자기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시로 머리를 가리워야 합니다.    (Top)  

11:11    주님을 믿는 세계에서는 여자나 남자나 다 같이 상대방에게 서로 속해 있습니다.    (Top)  

11:12    그것은 여자가 남자에게서 창조되었지만 남자는 여자의 몸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하느님께로부터 왔습니다.    (Top)  

11:13    여자가 머리를 가리우지 않은 채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여러분은 잘 생각해 보십시오.    (Top)  

11:14    자연 그 자체가 가르쳐 주는 대로 남자가 머리를 길게 기르면 수치가 되지만    (Top)  

11:15    여자의 긴 머리는 오히려 자랑이 되지 않습니까? 여자의 긴 머리카락은 그 머리를 가리워 주는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Top)  

11:16    이에 대해서 딴소리를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그런 풍습은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없습니다.    (Top)  

11:17    [주님의 성찬] 그런데 이번에는 칭찬할 수 없는 일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모여서 하는 일이 이익보다는 해를 자아낸다는 것입니다.    (Top)  

11:18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모이는 교회 안에 당파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는 그것이 전연 헛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op)  

11:19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서 진실한 사람들이 드러나려면 분파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Top)  

11:20    하지만 여러분이 한 자리에 모여서 나누는 식사는 주님의 성찬을 나누는 것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Top)  

11:21    여러분은 모여서 음식을 먹을 때에 각각 자기가 가져 온 것을 먼저 먹어 치우고 따라서 굶주리는 사람이 생기는가 하면 술에 만취하는 사람도 생기니 말입니다.    (Top)  

11:22    각각 자기 집이 없어서 거기에서 먹고 마시는 겁니까?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의 교회를 멸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창피를 주려고 그러는 것입니까? 내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이래도 여러분을 칭찬해야 하겠습니까? 이 일만은 칭찬할 수 없습니다.    (Top)  

11:23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Top)  

11:24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Top)  

11:25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Top)  

11:26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선포하고, 이것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하십시오.    (Top)  

11:27    그러니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 그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Top)  

11:28    각 사람은 자신을 살피고 나서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    (Top)  

11:29    주님의 몸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그렇게 먹고 마심으로써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입니다.    (Top)  

11:30    여러분 중에 몸이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죽은 자도 적지 않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Top)  

11:31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을 잘 살핀다면 하느님의 심판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Top)  

11:32    그러나 우리가 자신을 살피지 않기 때문에 지금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이며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단련하여 마침내 이 세상과 함께 단죄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Top)  

11:33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거룩한 회식을 하려고 교회가 모일 때에는 서로 남을 기다려 주십시오.    (Top)  

11:34    만일 배가 고프면 집에서 미리 음식을 먹고서 모임에 나오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단죄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 밖의 일에 대해서는 내가 가서 일러 드리겠습니다.    (Top)  

12:1    [성령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 형제 여러분, 이제는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는데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Top)  

12:2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이교도였을 때에는 헛된 우상에게 매여서 우상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녔습니다.    (Top)  

12:3    그래서 여러분에게 일러 둡니다마는 하느님을 성령을 받아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받아라"하고 욕할 수 없고 또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Top)  

12:4    은총의 선물은 여러가지이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Top)  

12:5    주님을 섬기는 직책은 여러가지이지만 우리가 섬기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Top)  

12:6    일의 결과는 여러가지이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Top)  

12:7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Top)  

12:8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지식의 말씀을 받았으며    (Top)  

12:9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믿음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병 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Top)  

12:10    어떤 사람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직책을, 어떤 사람은 어느 것이 성령의 활동인지를 가려 내는 힘을, 어떤 사람은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하는 힘을 받았습니다.    (Top)  

12:11    이 모든 것은 같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    (Top)  

12:12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에 딸린 지체는 많지만 그 모두가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합니다.    (Top)  

12:13    유다인이든지 그리이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같은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Top)  

12:14    몸은 한 지체로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Top)  

12:15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해서 발이 몸의 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Top)  

12:16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해서 귀가 몸의 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Top)  

12:17    만일 온 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 온 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을 수 있겠습니까?    (Top)  

12:18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를 우리의 몸에 두셨습니다.    (Top)  

12:19    모든 지체가 다 같은 것이라면 어떻게 몸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Top)  

12:20    그래서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 것입니다.    (Top)  

12:21    눈이 손더러 "너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머리가 발더러 "너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Top)  

12:22    그뿐만 아니라 몸 가운데서 다른 것들보다 약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Top)  

12:23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부분을 더욱 조심스럽게 감싸고 또 보기 흉한 부분을 더 보기 좋게 꾸밉니다.    (Top)  

12:24    그러나 보기 좋은 지체들에게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도 변변치 못한 부분을 더 귀중하게 여겨 주셔서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Top)  

12:25    이것은 몸 안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가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Top)  

12: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 지체가 영광스럽게 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Top)  

12:27    여러분은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가 되어 있습니다.    (Top)  

12:28    하느님께서는 교회 안에 다음과 같은 직책을 두셨습니다.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이요 셋째는 가르치는 사람이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또 그 다음은 병 고치는 능력을 받은 사람, 남을 도와 주는 사람, 지도하는 사람,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 등입니다.    (Top)  

12:29    모두가 다 사도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가르치는 사람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기적을 행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Top)  

12:30    모두가 다 병 고치는 능력을 받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이상한 언어를 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해석하는 사람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Top)  

12:31    여러분은 더 큰 은총의 선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사랑]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Top)  

13: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Top)  

13:2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Top)  

13:3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ㄱ)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 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ㄱ. "자랑하기 위하여 나 자신을 희생한다 하더라도"로 번역할 수도 있다)    (Top)  

13: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Top)  

13:5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Top)  

13:6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Top)  

13: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Top)  

13: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도 끊어지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Top)  

13:9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Top)  

13:10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 것은 사라집니다.    (Top)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Top)  

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Top)  

13:13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Top)  

14:1    [이상한 언어와 예언] 힘써 남을 사랑하고 성령의 선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특히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Top)  

14:2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성령의 힘으로 신비한 일을 말하는 것이므로 아무도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Top)  

14:3    그러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키워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Top)  

14:4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도울 뿐이지만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사람은 교회에 도움을 줍니다.    (Top)  

14:5    나는 여러분이 모두 이상한 언어로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만일 이상한 언어를 해석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이 교회의 이익이 되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이 더 위대합니다.    (Top)  

14:6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이상한 언어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만일 어떤 계시나 지식이나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이나 가르침을 전해 드리지 못한다면 내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Top)  

14:7    피리나 거문고같은 생명없는 악기도 소리는 납니다. 그러나 악보대로 분명하게 연주하지 않으면 무슨 곡이 연주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Top)  

14:8    또 나팔 부는 사람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전투준비를 하겠습니까?    (Top)  

14:9    이와 같이 여러분도 이상한 언어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를 누가 알겠습니까? 결국 여러분은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셈입니다.    (Top)  

14:10    세상에는 갖가지 말이 있지만 뜻없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Top)  

14:11    그런데 내가 어떤 말의 뜻을 알아 듣지 못한다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과 나는 서로 외국인입니다.    (Top)  

14:12    성령의 선물은 여러분이 갈망하는 것이니 되도록 풍성하게 받으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교회를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Top)  

14:13    그러므로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까지 얻으려고 기도하십시오.    (Top)  

14:14    만일 내가 이상한 언어로 기도한다면, 기도하는 것은 내 심령뿐이고 내 이성은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Top)  

14:15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나는 심령으로 기도하는 동시에 이성으로도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심령으로 찬미의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이성으로도 찬미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Top)  

14:16    만일 여러분이 심령으로만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면 그 집회에 참석한 보통 교인들은 당신이 말하는 것을 알아 듣지 못할 터이니 어떻게 그 감사의 기도 끝에 "아멘"하고 응답할 수 있겠습니까?    (Top)  

14:17    여러분은 훌륭하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만 남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Top)  

14:18    나는 여러분 중 어느 누구보다도 이상한 언어를 더 많이 말할 수 있다는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Top)  

14:19    그러나 교회에서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이상한 언어로 일만 마디의 말을 하느니보다는 차라리 내 이성으로 다섯 마디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Top)  

14:20    형제 여러분, 생각하는 데는 어린아이가 되지 마십시오. 악한 일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생각하는 데는 어른이 되십시오.    (Top)  

14:21    율법서에 "ㄱ) 내가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자들의 혀와 외국인의 입술을 빌어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은 끝내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리라. 주께서 말씀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ㄱ. 사 28:11-12,신 28:49)    (Top)  

14:22    그러므로 이상한 언어는 믿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의 능력의 표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의 능력의 표입니다.    (Top)  

14:23    만일 온 교회가 모여서 저마다 이상한 언어로 말하고 있을 때 보통 교인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들어 온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Top)  

14:24    그러나 모두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고 있을 때 믿지 않는 사람이나 보통 교인이 그 자리에 들어 온다면 그 사람은 모든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마음에 가책을 받아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Top)  

14:25    마침내 자기 마음에 품은 비밀이 폭로될 것입니다. 그러면 엎드려 하느님을 경배하며 "진정으로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하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Top)  

14:26    [교회 안에서의 질서] 그러면, 형제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에는 찬송하는 사람도 잇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하느님의 계시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지만 모든 것은 교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Top)  

14:27    이상한 언어를 말할 때에는 둘이나 많아야 셋이 차례로 말해야 하고 한 사람은 그것을 해석해 주어야 합니다.    (Top)  

14:28    해석할 사람이 없을 때에는 교회 안에는 그런 말을 쓰지 말고 혼자서 말하거나 하느님하고만 말하십시오.    (Top)  

14:29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사람도 둘이나 셋만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잘 새겨 들으십시오.    (Top)  

14:30    그러나 곁에 앉은 사람이 하느님의 계시를 받을 경우에는 먼저 말하던 사람은 말을 중단해야 합니다.    (Top)  

14:31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차례로 다 말씀을 전하게 되어 모든 사람이 배우고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Top)  

14:32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은 자기 심령을 자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Top)  

14:33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무질서가 아니고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모든 교회가 하고 있는 대로    (Top)  

14:34    여자들은 교회 집회에서 말할 권리가 없으니 말을 하지 마십시오. 율법에도 있듯이 여자들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Top)  

14:35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 돌아 가서 남편들에게 물어 보도록 하십시오. 여자가 교회 집회에서 말하는 것은 자기에게 수치가 됩니다.    (Top)  

14:36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나왔다는 말입니까? 또는 여러분만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말입니까?    (Top)  

14:37    자기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한다고 생각하거나 성령의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이 말이 주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Top)  

14:38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의 말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Top)  

14:3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리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것도 굳이 막지는 마십시오.    (Top)  

14:40    다만 나는 여러분이 모든 일에 점잖게 또 질서있게 처리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Top)  

15:1    [그리스도의 부활] 형제 여러분, 전에 내가 전해 준 복음을 여러분의 마음 속에 되새겨 주려고 합니다. 이 복음은 여러분이 이미 받아 들였고 또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가 되어 있습니다.    (Top)  

15:2    그러므로 여러분이 헛되이 믿는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내가 전해 준 복음 그대로 굳게 지켜 나간다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Top)  

15:3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과    (Top)  

15:4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서에 기록된 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과    (Top)  

15:5    그 후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뒤에 다시 열 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Top)  

15:6    또 한번에 오백 명이 넘는 교우들에게도 나타나셨는데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Top)  

15:7    그 뒤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또 모든 사도들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Top)  

15:8    그리고 마지막으로 팔삭동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Top)  

15:9    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이요 하느님의 교회까지 박해한 사람이니 실상 사도라고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Top)  

15:10    그러나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은 하느님의 은총의 덕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사도들보다도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된 것입니다.    (Top)  

15:11    내가 전하든지 다른 사도들이 전하든지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그것을 믿었습니다.    (Top)  

15:12    [우리의 부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우리가 전파하고 있는 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하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Top)  

15:13    만일 죽은 자가 부활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나셨을 리가 없고    (Top)  

15:14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한 것도 헛된 것이요 여러분의 믿음도 헛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Top)  

15:15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는 우리는 결국 하느님을 거스르는 거짓 증인이 되는 셈입니다.    (Top)  

15:16    만일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나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Top)  

15:17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시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Top)  

15:18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Top)  

15:19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 세상에만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장 가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Top)  

15:2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한 첫사람이 되셨습니다.    (Top)  

15:21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Top)  

15:22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모두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Top)  

15:23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Top)  

15:24    그 다음에는 마지막 날이 올 터인데 그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위와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물리치시고 그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실 것입니다.    (Top)  

15:25    ㄱ)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 (ㄱ. 시 110:1)    (Top)  

15:26    마지막으로 물리치실 원수는 죽음입니다.    (Top)  

15:27    "ㄴ)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당신 발 아래 굴복시키셨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굴복시키셨다고 할 때 굴복시키시는 그분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ㄴ. 시 8:6)    (Top)  

15:28    이리하여 모든 것이 그분에게 굴복당할 때에는 아드님 자신도 당신에게 모든 것을 굴복시켜 주신 하느님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하느님께서 만물을 완전히 지배하시게 될 것입니다.    (Top)  

15:29    그런데 죽은 이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왜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까? 만일 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습니까?    (Top)  

15:30    또 우리는 무엇 때문에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면서 살고 있습니까?    (Top)  

15:31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나의 자랑으로 생각하며 이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날마다 죽음의 위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Top)  

15:32    내가 설혹 에페소에서 맹수와 싸우는 위험을 겪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적인 동기에서 당한 일이라면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ㄷ)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해도 그만일 것입니다. (ㄷ. 사 22:13, 56:12)    (Top)  

15:33    속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를 사귀면 품행이 나빠집니다."    (Top)  

15:34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 중에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부끄러운 줄을 알라고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Top)  

15:35    [육체의 부활] 그러면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떤 몸으로 살아나느냐?"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Top)  

15:36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심은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Top)  

15:37    여러분이 심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그 몸이 아니라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그 씨앗을 심는 것뿐입니다.    (Top)  

15:38    몸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대로 지어 주시는 것으로 씨앗 하나 하나에 각각 알맞는 몸을 주십니다.    (Top)  

15:39    모든 육체가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동물의 육체가 다르고 새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또 다릅니다.    (Top)  

15:40    하늘에 속한 것들이 있고 또 땅에 속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것들의 영광이 다르고 땅에 속한 것들의 영광도 다릅니다.    (Top)  

15: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의 영광이 다르며 또 별과 별 사이에도 그 영광이 다릅니다.    (Top)  

15:42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Top)  

15:43    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약한 자로 묻히지만 강한 자로 다시 살아납니다.    (Top)  

15:44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Top)  

15:45    성서에 기록된 대로 ㄱ) 첫 사람 아담은 생명있는 존재가 되었지만 나중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적 존재가 되셨습니다. (ㄱ. 창2:7)    (Top)  

15:46    그러나 영적인 것이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것이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영적인 것이 왔습니다.    (Top)  

15:47    ㄴ) 첫째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의 존재이지만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ㄴ. 창2:7)    (Top)  

15:48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습니다.    (Top)  

15:49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형상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또한 지니게 될 것입니다.    (Top)  

15:50    형제 여러분, 이 말을 잘 들어 두십시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썩어 없어질 것은 불멸의 것을 이어 받을 수 없습니다.    (Top)  

15:51    내가 이제 심오한 진리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Top)  

15:52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에 순식간에 눈깜박할 사이도 없이 죽은 이들은 불멸의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Top)  

15:53    이 썩을 몸은 불멸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몸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Top)  

15:54    이 썩을 몸이 불멸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될 때에는, "ㄷ)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ㄷ. 사 25:8)    (Top)  

15:55    ㄱ)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이 어디 있느냐?"라는 성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ㄱ. 70인역 호 13:14)    (Top)  

15: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Top)  

15: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Top)  

15:58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Top)  

16:1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 이제는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을 여러분도 따르십시오.    (Top)  

16:2    내가 여러분에게 간 다음에야 비로소 헌금하느라고 서두르지 말고 여러분은 일요일마다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얼마씩을 미리 저축해 두십시오.    (Top)  

16:3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이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내 소개 편지와 여러분의 성금을 예루살렘으로 가져 가게 하겠습니다.    (Top)  

16:4    만일 나도 예루살렘에 가야 한다면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Top)  

16:5    [고린토 교회에 대한 바울로의 계획] 나는 마케도니아에 들를 일이 있으니 거기에 먼저 들렀다가 여러분에게로 가겠습니다.    (Top)  

16:6    거기에 가게 되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낼지도 모릅니다. 혹시 겨울을 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가려는 곳으로 길을 알선해 주십시오.    (Top)  

16:7    나는 지금 지나는 길에 여러분을 잠간 만나 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낼 생각입니다.    (Top)  

16:8    그러나 오순절까지는 이 곳 에페소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Top)  

16:9    여기에는 나를 적대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내가 큰 일을 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Top)  

16:10    디모테오가 그리로 가거든 아무 불안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나처럼 주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Top)  

16:11    아무도 그를 업신여기지 말고 그가 무사히 나에게 돌아 올 수 있도록 잘 주선해 주십시오. 나는 그가 돌아 오기를 교우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Top)  

16:12    마지막으로 교우 아폴로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그에게 다른 교우들과 함께 여러분한테 찾아 가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그는 지금 갈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때가 오면 가게 될 것입니다.    (Top)  

16:13    [마지막 부탁과 작별인사] 여러분은 늘 깨어 있으십시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십시오.    (Top)  

16:14    그리고 모든 일을 사랑으로 처리하십시오.    (Top)  

16:15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또 한 가지 권할 것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테파나의 가족은 아카이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성도들을 위해서 몸바쳐 일한 사람들입니다.    (Top)  

16: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과 또 그들과 노고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Top)  

16:17    나는 스테파나와 포르나도와 아카이고가 나에게 와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던 내 허전한 마음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Top)  

16:18    그들은 나와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어야 합니다.    (Top)  

16:19    이 곳 아시아의 여러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퀼라와 브리스카가 자기 집에 모이는 교회와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특별히 문안합니다.    (Top)  

16:20    그밖의 모든 교우들의 문안도 받아 주십시오. 여러분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Top)  

16:21    이 인사는 나 바울로가 직접 씁니다.    (Top)  

16:22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마라나 타! (주여 어서 오소서!)    (Top)  

16:23    주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Top)  

16:24    나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