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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 수,여호수아,24

수,여호수아,24

1:1    야훼의 종 모세가 죽은 다음이었다. 야훼께서 눈의 아들이자 모세의 부관인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Top)  

1:2    "내 종 모세가 죽었다. 그러니 너는 이제 이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떠나 이 요르단강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 가거라.    (Top)  

1:3    너희 발바닥이 닿기만 하면 어디든지 그 곳을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    (Top)  

1:4    이 광야에서 시작하여 레바논을 거쳐 큰 강 유프라테스에 이르고 거기에서 헷족의 땅을 거쳐 해지는 쪽 대해에 이르기까지 너희의 영토가 될 것이다.    (Top)  

1:5    네 평생에 아무도 네 앞길을 막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것처럼 네 곁을 떠나지 않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Top)  

1:6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내가 이 백성의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을 차지하여 이 백성에게 나누어 줄 사람은 바로 너다.    (Top)  

1:7    용기 백배, 있는 힘을 다 내어라. 그래서 내 종 모세가 너에게 지시한 모든 법을 한눈 팔지 말고 성심껏 지켜라. 그리하면 네가 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Top)  

1:8    이 책에 있는 법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되새기며 거기에 적혀 있는 것을 어김없이 성심껏 실천하여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네 앞길이 열려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Top)  

1:9    너는 내 명령을 듣지 않았느냐?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무서워 떨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느님 야훼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Top)  

1:10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전군의 장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Top)  

1:11    "진지 가운데로 돌아 다니며 전군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양식을 준비하여라. 사흘만 있으면 너희는 이 요르단강을 건너게 된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의 것으로 주시는 땅을 차지하러 들어 간다.""    (Top)  

1:12    그리고 여호수아는 르우벤 사람들과 가드 사람들과 므나쎄 반쪽 지파에게 일렀다.    (Top)  

1:13    "너희는 야훼의 종 모세가 한 말, 곧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여기 이 땅을 너희에게 정착지로 주신다던 말을 기억하여라.    (Top)  

1:14    너희의 아내들과 어린 것들과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땅에 머물러 있게 하여라. 그러나 너희 군인들은 부대를 편성, 앞서 건너 가 동족들과 함께 싸워라.    (Top)  

1:15    너희 동족이 너희처럼 정착지를 얻게 될 때까지 함께 싸워 주어라. 그들도 너희와 마찬가지로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주시는 땅을 차지하여야 한다. 그제야 너희는 너희의 차지가 된 땅, 곧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너희가 받은 요르단강 건너편 해돋는 쪽에 있는 땅으로 돌아 올 수 있을 것이다."    (Top)  

1:16    그러자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장군께서 우리에게 무슨 명령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겠습니다. 어디로 보내시든지 그리로 가겠습니다.    (Top)  

1:17    우리는 모세가 하신 말씀은 무슨 말씀이든지 다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장군께서 하시는 말씀도 듣겠습니다. 다만 장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모세의 곁을 떠나시지 않으셨던 것처럼, 장군의 곁을 떠나시지 않으시기를 빌 뿐입니다.    (Top)  

1:18    장군의 지시를 거스르고 명령을 듣지 않는 자가 있으면 누구든지 죽여야 합니다. 다만 힘을 내시고 용기를 가지십시오"    (Top)  

2: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시띰에서 정탐원 둘을 밀파하며 예리고 지역을 살펴 보고 오라고 일렀다. 그의 지시를 따라 그들은 예리고로 가서 라합이라는 창녀의 집을 찾아 가 거기에서 묵었다.    (Top)  

2:2    누군가가 예리고 왕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아룁니다. 이스라엘 사람 몇이 이 땅을 정탐하러 오늘 밤 이리로 왔습니다."    (Top)  

2:3    예리고 왕이 라합에게 전갈을 보냈다. "너를 찾아 네 집에 온 자들을 내놓아라. 그들은 이 온 지역을 정탐하러 온 자들이다."    (Top)  

2:4    그러나 그 여자는 두 사람을 숨겨 두고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저에게로 오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Top)  

2:5    어둑어둑해져서 성문이 닫힐 때쯤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급히 쫓아 가시면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Top)  

2:6    그 여자는 그들을 지붕으로 데리고 올라 가 지붕에 널어 놓은 삼대 속에 숨겨 두었던 것이다.    (Top)  

2:7    추적대는 요르단강 가 나루터까지 쫓아 갔다. 그들이 성에서 나가자 성문은 닫혔다.    (Top)  

2:8    정탐원들은 아직 자지 않고 있었는데 라합이 지붕 위로 올라 가 그들에게    (Top)  

2:9    말하였다. "나는 야훼께서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당신들 때문에 겁에 질려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들 때문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Top)  

2:10    야훼께서 홍해바다의 물을 말리시어 당신들을 에집트에서 나오게 하신 이야기를 우리는 들었습니다. 또 당신들이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두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해치웠고 어떻게 전멸시켰는지 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Top)  

2:11    당신들 소식을 듣고 우리는 모두 넋을 잃었습니다. 당신들의 하느님 야훼야말로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을 내신 하느님이십니다.    (Top)  

2:12    내가 당신들을 잘 봐 드렸으니, 당신들도 내 가문 사람들을 잘 봐 주겠다고 이제 야훼를 두고 맹세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는 확실한 표를 주십시오.    (Top)  

2:13    내 부모와 형제들과 그들에게 딸린 모든 식구를 살려 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 목숨을 죽을 자리에서 건져 주십시오."    (Top)  

2:14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왔었다는 말을 누설만 하지 않는다면, 죽는 한이 있어도 목숨을 걸고 너희를 봐 주겠다. 또 야훼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 너희를 성실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마."    (Top)  

2:15    라합이 살고 있는 집은 성벽에 붙어 있었다. 라합은 그들을 창문에서 밧줄로 내려 주면서    (Top)  

2:16    일렀다. "당신을 쫓는 사람들에게 잡히지 않도록 산으로 달아나십시오. 그 쫓던 사람들이 돌아 오기까지 사흘 동안 거기 숨어 있다가 가셔요."    (Top)  

2:17    그들이 대답하였다. "네 소원대로 맹세를 해 놓고 그 맹세를 못 지켰다는 탓을 우리는 듣고 싶지 않다.    (Top)  

2:18    여기 분홍줄이 있으니, 우리가 이 땅에 들어 올 때, 우리를 내려 준 창문에다 이것을 달아 표시를 하여라. 그리고 부모와 오빠들과 일가 친척들을 다 네 집에 모여 있게 하여라.    (Top)  

2:19    누구든지 집문 밖으로 나갔다가 죽으면 그것은 그의 탓이다.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다. 하지만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 안에 머물러 있다가 맞아 죽으면 그 핏값은 우리가 받겠다.    (Top)  

2:20    만일 네가 우리 사이에서 이루어진 일을 누설하면 너에게 맹세한 서약에 우리는 매이지 않는다."    (Top)  

2:21    라합은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합시다." 하고는 그들을 보내었다. 그들이 떠나 간 다음, 그 여자는 창문에 분홍줄을 달아 두었다.    (Top)  

2:22    그들은 그 여자를 떠나 산으로 올라 가, 자기들을 쫓는 사람들이 사방을 샅샅이 뒤지고도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돌아 오기까지 사흘을 머물러 있었다.    (Top)  

2:23    그제야 두 사람은 산에서 내려 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로 돌아 와서 자기들이 당한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Top)  

2:24    "야훼께서는 그 땅을 모두 우리 손에 붙이셨습니다. 그 곳 주민들을 우리들을 무서워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Top)  

3:1    아침 일찌기 여호수아는 천막을 거두어 온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시띰을 떠났다. 요르단강에 다다른 그들은 강을 건너지 않고 거기에 묵었다.    (Top)  

3:2    사흘 후에 장교들이 천막 사이를 돌아 다니며    (Top)  

3:3    백성에게 지시하였다. "레위인 사제들이 너희 하느님 야훼의 계약궤를 메고 나서는 것이 보이거든 너희도 각기 있던 자리를 떠나 그 궤를 따라 나서라.    (Top)  

3:4    그래야 너희가 일찌기 가 본 적이 없는 길을 알고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천 척 가량 궤를 앞세워라. 더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Top)  

3:5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지시하였다. "내일 아침까지 모두들 목욕재계 하여라. 야훼께서 내일 아침에 너희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하실 것이다."    (Top)  

3:6    여호수아는 또 사제들에게 명령하셨다.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 선두에 서서 강을 건너라." 명령대로 사제들은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의 선두에 섰다.    (Top)  

3:7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오늘부터 온 이스라엘이 너를 큰 인물로 우러르게 하겠다. 내가 모세의 곁에 있어 주었듯이 네 곁에도 있어 준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되리라.    (Top)  

3:8    너는 계약궤를 멘 사제들에게 요르단강 물가에 이르거든 요르단강에 들어 서 있으라고 명령하여라."    (Top)  

3: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렀다. "가까이들 와서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Top)  

3:10    여호수아는 말하였다. "살아 계시는 하느님께서 너희 가운데 계신다. 가나안족, 헷족, 히위족, 브리즈족, 기르갓족, 아모리족, 여부스족은 반드시 쫓겨나리라.    (Top)  

3:11    이제 온 세계의 주이신 야훼의 궤가 너희 선두에 서서 요르단강을 건널 것이다.    (Top)  

3:12    그러니 즉시 한 지파에서 한 사람씩,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열 두 사람을 뽑아라.    (Top)  

3:13    온 세계의 주이신 야훼의 궤를 멘 사제들의 발바닥이 요르단강 물에 닿으면 곧 요르단강 물은 끊어져 위에서 흘려 내려 오던 물이 둑을 이루어 우뚝 서리라."    (Top)  

3:14    백성들이 천막을 거두고 요르단강을 건너는데 사제들은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의 선두에 섰다.    (Top)  

3:15    그 궤를 멘 사람들이 요르단강에 이르렀다. 마침 추수절이 되어 둑에까지 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는데, 궤를 멘 사제들의 발이 물에 닿자마자    (Top)  

3:16    위에서 흘러 내려 오던 물이 우뚝 일어서서 아담에서 사르단 성곽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둑을 이루는 것이었다. 아라바 호수라고도 하는 사해로 흘러 내리던 물이 다 끊어져 백성들은 예리고 맞은편으로 건너 갔다.    (Top)  

3:17    야훼의 계약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강 한복판 마른 땅에 서 있는 동안, 온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너 결국 온 겨레가 다 요르단강을 건넜다.    (Top)  

4:1    온 겨레가 다 요르단강을 건너자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Top)  

4:2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백성 가운데서 열 두 사람을 뽑고    (Top)  

4:3    여기 요르단강 한복판 사제들이 발을 붙이고 섰던 데서 돌 열 두 개를 날라다가 이 백성이 이 날 밤 묵을 곳에 두라고 명령하여라."    (Top)  

4:4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뽑아 낸 열 두 사람을 불러 모으고    (Top)  

4:5    일렀다. "너희의 하느님 야훼의 궤 앞을 지나 요르단강 한복판으로 들어 가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사람마다 어깨에 돌 한 개씩을 메어 내오너라.    (Top)  

4:6    이것이 너희 가운데 기념으로 남으리라. 훗날 너희의 자녀들이 이 돌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Top)  

4:7    야훼의 계약궤 앞에서 요르단강 물이 끊어진 사실을 일러 주어라. 그리고 이 돌들은 그 궤가 요르단강을 건널 때 강물이 끊어졌던 일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원히 전하는 기념비라고 일러 주어라."    (Top)  

4:8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지시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르단강 한복판에서 돌 열 두 개를 메어 내다가 그 날 밤 묵을 곳에 세워 두었다.    (Top)  

4:9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계약궤를 멘 사제들의 발이 닿았던 바로 그 자리, 요르단강 한복판에 돌 열 두개를 세웠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다.    (Top)  

4:10    야훼께서 여호수아를 시켜 백성에게 이르신 모든 일이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지시한 대로 다 이루어지기까지 궤를 멘 사제들은 요르단강 한복판에 서 있었고 백성들은 서둘러 강을 건넜다.    (Top)  

4:11    온 백성이 다 건너자 사제들은 야훼의 궤를 메고 백성 앞으로 나갔다.    (Top)  

4:12    르우벤과 가드와 므나쎄 반쪽 지파 사람들은 모세가 명령한대로 전투대열을 편성해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의 앞에 나섰다.    (Top)  

4:13    무장한 그들 사만 명 정병들은 야훼 앞에 나서서 예리고 평야를 바라보며 싸우러 나갔다.    (Top)  

4:14    그 날 야훼께서는 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호수아를 큰 인물로 우러르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세가 살아 있는 동안 그를 늘 두려워했듯이 여호수아도 두려워하게 되었다.    (Top)  

4:15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Top)  

4:16    "증거궤를 메고 있는 사제들에게 요르단강에서 나오라고 하여라."    (Top)  

4:17    여호수아가 사제들에게 요르단강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자,    (Top)  

4:18    야훼의 계약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강에서 나왔다. 그들의 발바닥이 마른 땅에 닿자마자 요르단강 물은 물길을 따라 이전과 같이 양쪽 언덕에 철철 넘치도록 흘렀다.    (Top)  

4:19    백성이 요르단강에서 나와 예리고 동편 길갈에 진을 친 것은 정월 십일이었다.    (Top)  

4:20    여호수아는 요르단강에서 메어 내온 돌 열 두 개를 길갈에 세우고    (Top)  

4:21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훗날 너희의 후손이 이 돌들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Top)  

4:22    이스라엘이 이 요르단강을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넌 일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일러 주어라.    (Top)  

4:23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 앞에서 홍해바다를 말리시어 우리가 모두 건너도록 해 주시지 않았느냐? 그처럼 우리 앞에서 요르단강 물도 말리시어 우리로 건너게 해 주신 것이다.    (Top)  

4:24    그리하여 세상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야훼의 손이 얼마나 힘있으신가를 알게 하고 언제까지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하셨다."    (Top)  

5:1    요르단강을 건너 서편 지역에 있는 아모리의 모든 왕과 해안 지역에 있는 가나안의 모든 왕은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요르단강 물을 말리시어 건너게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소문을 듣고 모두 넋을 잃었다.    (Top)  

5:2    그 때에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돌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다시 할례를 베풀어라."    (Top)  

5:3    여호수아는 돌칼을 만들어 아랄롯 언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Top)  

5:4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할례를 베푼 까닭은 이러하다. 에집트에서 나온 백성 가운데 군인 연령에 이른 남자는 에집트를 떠나 오는 도중,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Top)  

5:5    그런데 에집트에서 나온 백성은 모두 할례를 받았지만 에집트를 떠나 오는 도중 광야에서 난 백성은 아무도 할례를 받지 않았다.    (Top)  

5:6    에집트에서 나올 때 군인 연령에 이른 층이 다 죽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사십 년 동안 광야를 헤매야 했다. 그들이 야훼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까닭에 야훼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 우리에게 주마고 우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이 땅을 그들은 보지 못하리라고 다짐하셨던 것이다.    (Top)  

5:7    그들 대신에 그들 후손을 일으키셨는데 여호수아가 할례를 베풀어 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그들이 아직 우멍거지였던 것은 도중에 할례를 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Top)  

5:8    온 국민이 할례를 받고 난 다음, 천막에서 쉬며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Top)  

5:9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에집트인들의 수모를 벗겼다." 그리하여 그 곳 이름을 지금까지 길갈이라고 한다.    (Top)  

5:10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 진을 쳤다. 그리고 그 달 십 사일 저녁 때에 예리고 평야에서 과월절을 지켰다.    (Top)  

5:11    과월절 다음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맛보았다. 바로 그 날 그들은 누룩 안 든 떡과 볶은 곡식을 먹었던 것이다.    (Top)  

5:12    그들이 그 땅의 소출을 먹은 다음날 만나가 멎었다. 그 후로 다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그들은 당년에 가나안 땅에서 나는 것을 먹었다.    (Top)  

5:13    여호수아가 예리고 지방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그가 고개를 들고 보니 자기 앞에 누가 칼을 뽑아 들고 서 있는 것이었다. 여호수아는 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너는 우리 편이냐? 우리 원수의 편이냐?"    (Top)  

5:14    그가 대답하였다. "아니다. 나는 야훼 군대의 총사령관으로서 이제 온 것이다." 이 대답을 듣고 여호수아는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물었다. "내 주여, 당신의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렵니까?"    (Top)  

5:15    야훼 군대의 총사령관이 지시하였다.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다." 여호수아는 그대로 하였다.    (Top)  

6:1    예리고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굳게 닫혀 있어 드나드는 사람의 그림자 하나 없었다.    (Top)  

6:2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예리고와 그 왕을 네 손에 붙인다. 굳센 용사들아,    (Top)  

6:3    너희 모든 군인들은 날마다 이 성을 한 바퀴씩 돌아라. 그렇게 엿새 동안 돌아라.    (Top)  

6:4    사제 일곱이 각기 수양뿔나팔을 들고 궤 앞에 나서라. 이렛날에는 이 성을 일곱 번 돈 다음 사제들이 나팔을 불어라.    (Top)  

6:5    그 수양뿔나팔 소리가 나면 백성은 다 같이 힘껏 고함을 질러라. 그러면 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 때 전군은 일제히 쳐들어 가거라."    (Top)  

6:6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사제들을 불러서 일렀다. "계약궤를 메고 나서시오. 일곱 사제는 수양뿔나팔 일곱 개를 가지고 야훼의 궤 앞에 나서시오."    (Top)  

6:7    그리고 나서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행동을 개시하여라. 이 성을 돌아라. 정예부대는 야훼의 궤 앞에 나서라."    (Top)  

6:8    이렇게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한 대로, 일곱 사제가 수양뿔나팔 일곱 개를 가지고 야훼 앞에 나서서 불었다. 그 뒤를 야훼의 계약궤가 따랐다.    (Top)  

6:9    나팔을 부는 사제들 앞에는 정예부대가 행군하고 그 궤 뒤를 후위부대가 따라 가는데 나팔 소리는 계속 울려 퍼졌다.    (Top)  

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고함을 지르지 말라. 작은 소리도 내지 말라. 한 마디도 입밖에 내지 않고 있다가 내가 고함을 지르라고 하거든 그 때 고함을 질러라."    (Top)  

6:11    그는 야훼의 궤를 모시고 성을 한 바퀴 돌게 한 다음 진지로 돌아 와 그 밤을 진지에서 보내게 하였다.    (Top)  

6:12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일어나면 사제들은 야훼의 궤를 메고 나섰다.    (Top)  

6:13    일곱 수양뿔나팔을 가진 일곱 사제가 야훼의 궤 앞에서 행진하며 나팔을 불면, 정예부대가 그들 앞에 서서 행군하고 후위부대는 야훼의 궤 뒤를 따랐다. 나팔 소리를 계속 울려 퍼졌다.    (Top)  

6:14    둘째 날도 그들은 성을 한 바퀴 돌고 진지로 돌아 왔다. 이렇게 하기를 엿새 동안 하였다.    (Top)  

6:15    이렛날이 되어 새벽 동이 트자 그들은 일찍 일어나 전과 같은 방식으로 성을 일곱 바퀴 돌았다. 그 날만 성을 일곱 바퀴 돈 것이다.    (Top)  

6:16    일곱 번째 사제들이 나팔을 불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외쳤다. "고함을 질러라. 야훼께서 저 성을 너희에게 주셨다.    (Top)  

6:17    저 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야훼께 바쳐 없애 버려라. 다만 창녀 라합의 목숨과 그의 집에 있는 사람만은 살려 두어라. 그 여자는 우리의 사명을 띠고 갔던 사람들을 숨겨 주었다.    (Top)  

6:18    너희는 깊이 명심하여라. 없애 버리게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탐내지 말라. 없애 버리게 되어 있는 것을 가지지 말라. 그랬다가는 전멸당하는 운명을 이스라엘 진영에 스스로 불러 들이게 된다.    (Top)  

6:19    은이나 금이나 동제품이나 철제품은 모두 야훼께 드릴 거룩한 것이다. 그러니 야훼의 금고에 넣어야 한다."    (Top)  

6:20    백성들은 고함을 지르고 나팔 소리는 울려 퍼졌다. 나팔 소리가 울리자 백성은 "와-" 하고 고함을 질렀다. 그 순간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자 백성은 일제히 성으로 곧장 쳐들어 가 성을 점령하였다.    (Top)  

6:21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건 양이건 나귀건 모조리 칼로 쳐 없애 버렸다.    (Top)  

6:22    여호수아가 땅을 정탐하러 갔던 두 사람에게 일렀다. "그 창녀의 집에 들어 가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딸린 모든 사람을 데려 오너라."    (Top)  

6:23    정탐원으로 갔던 젊은이들이 그 집에 들어 가 라합과 그의 부모와 오빠들뿐 아니라 그에게 딸린 일가 친척을 모두 이스라엘진 바깥 안전한 곳으로 데려 내 왔다.    (Top)  

6:24    그리고는 성에 불을 질러 그 안에 있는 것을 모조리 태워 버렸다. 그러나 은과 금, 동제품과 철제품은 야훼의 금고에 넣었다.    (Top)  

6:25    창녀 라합과 그의 가문과 그에게 딸린 모든 사람만은 여호수아가 목숨을 살려 주었다. 그래서 그들이 이날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 여자가 예리고를 정찰하라고 여호수아가 보낸 사람들을 숨겨 주었기 때문이다.    (Top)  

6:26    그 때 여호수아가 맹세하였다. "이 성을 다시 짓겠다고 나서는 자는 야훼께 저주를 받으리라. 맏아들을 죽이지 않고는 기초를 놓지 못하고 막내아들을 죽이지 않고는 성문을 달지 못하리라."    (Top)  

6:27    야훼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해 주시니 그의 명성이 온 땅에 두루 퍼졌다.    (Top)  

7:1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부정한 것을 없애라는 명을 어겨 죄를 짓는 일이 생겼다. 유다 지파 가운데 제라의 증손자이자 잡디의 손자이며 가르미의 아들인 아간이 부정한 것을 가졌던 것이다. 이 일 때문에 야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몹시 노하셨다.    (Top)  

7:2    여호수아는 예리고에서 베델 동편 아이로 사람을 보내면서 "올라 가 그 땅을 정탐하고 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은 올라 가 아이를 정탐하고    (Top)  

7:3    여호수아에게 돌아 와 보고하였다. "전군이 다 올라 갈 것까지는 없습니다. 이 삼천 명만 올라 가도 아이는 넉넉히 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더이다. 군대를 총출동시켜 고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Top)  

7:4    그리하여 군대 약 삼천 명이 그리로 쳐올라 갔다가, 도리어 아이의 주민들에게 쫓기게 되었다.    (Top)  

7:5    그들은 성문에서 스바림까지, 또 거기에서 비탈길을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추격해 오면서 삼십 육 명이나 죽였다. 백성은 크게 낙담하였다.    (Top)  

7:6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옷을 찢고 머리에 먼지를 쓴 채 저물 때까지 야훼의 궤 앞에 엎드려 있었다.    (Top)  

7:7    여호수아가 울부짖었다. "나의 주 야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하여금 요르단강을 건너게 하시고는 이제 아모리 사람들 손에 붙이시어 멸망시키려고 하십니까? 차라리 요르단강 건너편에서 살게 해 주셨더라면 좋았겠습니다.    (Top)  

7:8    나의 주여, 소인이 아뢰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그러나 이스라엘이 원수에게 등을 보인 이 마당에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Top)  

7:9    가나안 사람들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이 소식을 들으면 우리를 포위하고 공격할 것입니다. 주여, 어떻게 당신의 위대하신 이름을 살리시렵니까?"    (Top)  

7:10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셨다. "일어나거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려 있느냐?    (Top)  

7:11    이스라엘은 죄를 지었다. 내가 분부한 지시를 어기고 부정한 것을 가졌다. 그리고 그것을 훔쳐다가 자기 행낭에 숨겨 두었다.    (Top)  

7:12    그리하여 저희들이 스스로 부정한 것이 되었다. 이스라엘군이 원수들과 맞설 수 없게 된 것은, 원수들에게 등을 보이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너희 가운데서 그 부정한 것을 치워 버려라. 그렇지 아니하면 다시는 내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    (Top)  

7:13    너는 일어나 이 백성을 깨끗하게 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내일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더라고 전하며 이렇게 일러라.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 부정한 것이 있다. 그 부정한 것을 치울 때까지 너희는 원수들과 맞설 수 없으리라."    (Top)  

7:14    너희는 아침에 지파별로 나오너라. 그 가운데서 내가 잡아내는 지파가 갈래별로 나오고 또 그 가운데서 잡아내는 갈래가 가문별로 나오고 또 그 가운데서 잡아내는 갈래에 속한 가문의 장정이 차례로 나오너라.    (Top)  

7:15    부정한 것을 가지고 있다가 잡힌 자는 그 식구와 함께 화형을 당하리라. 그가 나 야훼의 지시를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못할 짓을 했기 때문이다."    (Top)  

7:16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지파별로 나오게 하였다. 그 가운데서 유다 지파가 잡혔다.    (Top)  

7:17    유다 지파를 갈래별로 나서게 하였더니 제라 갈래가 잡혔고, 제라 갈래를 가문별로 나서게 했더니 잡디 가문이 잡혔다.    (Top)  

7:18    다시 여호수아가 잡디 가문의 장정을 차례로 나서게 했더니 유다 지파, 제라의 증손이요 잡디의 손자며 가르미의 아들인 아간이 잡혔다.    (Top)  

7:19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물었다. "아들아,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위엄을 알아 모시고 그에게 자백하여라. 무슨 일을 했든지 숨기지 말고 말하여라."    (Top)  

7: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정녕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제가 한 일은 이러합니다.    (Top)  

7:21    제가 전리품 중에서 시날에서 난 좋은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는 그만 욕심이 나서 가졌습니다. 그것들은 제 천막 땅 속에다 은을 밑에 깔고 묻어 두었습니다."    (Top)  

7:22    여호수아는 심부름꾼을 보냈다. 그들이 그의 천막으로 달려 가 보니, 과연 외투가 묻혀 있고 그 밑에 은이 깔려 있는 것이었다.    (Top)  

7:23    그들은 그것을 모두 천막에서 꺼내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져다가 야훼 앞에 놓았다.    (Top)  

7:24    여호수아는 제라의 아들 아간을 끌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를 거두어 아골 골짜기로 올라 갔다. 그의 아들 딸을 비롯하여 소, 나귀, 양, 그의 천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가지고 올라 가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를 따라 나섰다.    (Top)  

7:25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어쩌다가 네가 우리에게 이런 참혹한 일을 당하게 했느냐? 너도 오늘 야훼께 참혹한 일을 당하리라." 이 말이 떨어지자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무더기로 만들었다. 또 그의 일족을 불사르기도 하고 돌로 쳐죽이기도 하였다.    (Top)  

7:26    그들이 그 위에 쌓아 올린 큰 돌무더기는 오늘까지 남아 있다. 그제야 야훼의 극렬한 분노가 걷혔다. 이런 사연이 있어서 그 곳 이름을 오늘날에도 아골 골짜기라 부르는 것이다.    (Top)  

8:1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라. 전군을 거느리고 떠나 아이로 쳐올라 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성읍과 영토를 네 손에 붙인다.    (Top)  

8:2    네가 예리고와 그 왕을 해치웠듯이 아이와 그 왕도 해치울 터인데 전리품과 가축은 차지해도 좋다. 그 성 뒤쪽에 복병을 배치하여라."    (Top)  

8:3    여호수아는 전군에게 아이로 쳐올라 갈 준비를 갖추게 한 다음 날쌘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을 타 보내면서    (Top)  

8:4    지시하였다. "잘 들어라, 너희는 저 성 뒤로 돌아 가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매복하고 대기하여라.    (Top)  

8:5    나는 나의 부대를 거느리고 저 성으로 다가가리라. 그들이 먼저처럼 우리를 맞아 싸우러 나오면, 우리는 쫓기는 체하겠다.    (Top)  

8:6    그들은 우리가 먼저처럼 도망을 친다고 생각하고 우리를 뒤쫓아 나올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성에서 멀리 꾀어 내거든,    (Top)  

8:7    너희는 매복하고 있던 데서 일어나 저 성을 점령하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저 성을 너희의 손에 붙이시리라.    (Top)  

8:8    성을 점령하는 길로 불을 질러라. 야훼의 말씀이니 꼭 그대로 해야 한다. 내 명령이다."    (Top)  

8:9    여호수아는 그들을 떠나 보냈다. 그들은 아이와 베델 사이, 아이 서편에 이르러 매복하였다. 한편 여호수아는 부대원들 틈에 끼어 그 밤을 지내고    (Top)  

8:10    이튿날 일찍 일어나 부대원을 점호한 다음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부대를 거느리고 아이로 쳐올라 갔다.    (Top)  

8:11    그를 쫓는 부대원 전원이 올라 가 성 정면을 향하여 다가갔다. 그들은 아이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아이 북쪽에 진을 쳤다.    (Top)  

8:12    그는 오천 명쯤 뽑아다가 성 서쪽 아이와 베델 사이에 매복시켰다.    (Top)  

8:13    이렇게 전군은 성 북쪽에 진을 치고 성 서쪽에는 기습부대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 밤을 골짜기에서 지냈다.    (Top)  

8:14    아이 왕은 이것을 보고 아침 일찌기 서둘러 자기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러 아라바 맞은편 비탈로 나왔다. 그러나 그는 성 뒤 쪽에 자기를 치려고 복병이 숨어 있는 것을 몰랐다.    (Top)  

8:15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군과 함께 쫓기는 체 광야 쪽으로 도망쳤다.    (Top)  

8:16    성에 있던 전 부대가 그들을 따라 잡으라고 고함을 지르며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유인을 받아 성에서 멀리 끌려 나오고 말았다.    (Top)  

8:17    아이에는 한 명도 남지 않고 이스라엘을 쫓아 나왔던 것이다. 그들은 저희의 성을 비워 두고 성문을 열어 둔 채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다.    (Top)  

8:18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든 창을 아이 쪽으로 내뻗어라. 이제 내가 저 성을 네 손에 붙인다." 여호수아는 손에 든 창을 성 쪽으로 내뻗었다.    (Top)  

8:19    그가 팔을 내뻗자마자 복병들이 번개처럼 일어나 성으로 쳐들어 가 점령하였다. 그리고는 곧 그 성에 불을 놓았다.    (Top)  

8:20    아이 사람들이 뒤를 돌아 보니 성에서는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어느 쪽으로도 도망칠 길이 없었다. 광야 쪽으로 도망치는 체하던 부대가 돌아 서서 추격하던 자들에게 도로 달려들었던 것이다.    (Top)  

8:21    성에서 연기가 치솟은 것을 보고 성이 이미 복병에게 점령된 줄 안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돌이켜 아이 사람들을 무찔렀다.    (Top)  

8:22    성에 들어 갔던 사람들도 짓쳐 나왔다. 아이 사람들은 독 안에 든 쥐가 되어 한 사람도 살아 도망치지 못하고 맞아 죽었다.    (Top)  

8:23    아이 왕은 사로잡혀 여호수아에게 끌려 왔고    (Top)  

8:24    광야 벌판에서 이스라엘을 쫓던 아이 주민은 그 광야 벌판에서 다 죽었다. 그들이 한 사람 남김없이 칼날에 쓰러지자 온 이스라엘은 아이로 돌아 가 그 백성을 도륙하였다.    (Top)  

8:25    그 날 칼날에 쓰러진 아이 사람은 남녀 합해서 모두 만 이천이나 되었다.    (Top)  

8:26    여호수아는 아이 주민을 전멸시키기까지 창을 내뻗었던 팔을 거두지 않았다.    (Top)  

8:27    그 성에 있던 가축과 전리품은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차지하였다.    (Top)  

8:28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질러 영원한 폐허로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까지 그 곳은 돌무더기로 남아 있는 것이다.    (Top)  

8:29    그는 아이 왕의 시체를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아 두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해질 무렵에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성문 어귀에 내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렸다.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Top)  

8:30    그 후 여호수아는 에발산 위에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바치는 제단을 쌓았다.    (Top)  

8:31    그는 야훼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대로 하였다. 그들은 모세의 법전에 기록된 대로 쇠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생돌로 제단을 쌓고 그 위에다가 야훼께 번제물을 올리고 친교제물을 잡아 바쳤다.    (Top)  

8:32    그리고 여호수아는 모세가 써 둔 모세의 법 사본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그 돌들에 새겼다.    (Top)  

8:33    그리고 나서 온 이스라엘은 장로들과 장교들과 법관들 그리고 외국인 본토인 구별없이 모두가 야훼의 계약궤를 멘 레위인 사제들 앞에서 법궤를 향하여 양쪽으로 갈라 섰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기 위하여 야훼의 종 모세가 처음 지시했던 대로 반은 그리짐산 앞쪽에, 반은 에발산 앞쪽에 섰던 것이다.    (Top)  

8:34    그 뒤 여호수아는 법의 축복 조항과 저주 조항을 법전에 기록된 대로 낭독하였다.    (Top)  

8:35    여호수아는 여자와 아이들 또 그들 가운데 끼어 사는 실향민들까지 참석한 이스라엘 대회에서 모세에게 지시받은 말을 한 마디도 빼지 않고 낭독하였다.    (Top)  

9:1    이 소식을 듣고 요르단강 건너편 산악지대와 야산지대와 대해 연안을 끼고 레바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왕들은 모두    (Top)  

9:2    동맹을 맺어 여호수아가 거느린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Top)  

9:3    그런데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예리고와 아이를 해치운 이야기를 듣고    (Top)  

9:4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다. 그들은 너덜너덜한 부대와 터져서 기운 헌 가죽 술부대를 나귀에 싣고 떠날 채비를 차렸다.    (Top)  

9:5    또 밤에는 닳아빠져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또 말라서 바삭바삭하는 빵을 가지고 떠났다.    (Top)  

9:6    그들은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 진지로 여호수아를 찾아 가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어 주십시오."    (Top)  

9:7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히위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이 근방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을 수 있겠소?" 하고 대답하자,    (Top)  

9:8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그대들은 누군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고 묻자,    (Top)  

9:9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소인들은 당신의 하느님 야훼의 명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가 에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과    (Top)  

9:10    요르단강 건너 지역의 두 아모리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사는 바산 왕 옥을 해치우신 이야기를 모두 들었습니다.    (Top)  

9:11    우리 나라의 장로들과 온 백성이 도중에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면서 당신들을 만나라고 우리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우리와 조약을 맺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Top)  

9:12    여기에 우리의 빵이 있습니다. 당신들께 오려고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떠날 때는 따끈따끈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이제는 이렇게 말라서 바삭바삭해졌습니다.    (Top)  

9:13    이 부대도 술을 채울 때는 새 것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터졌고 우리 옷과 신발도 먼 길을 오다 보니 이렇게 해어졌습니다."    (Top)  

9:14    이스라엘 회중의 대표들은 야훼의 허락을 얻지도 않고 그들에게 양식을 받았다.    (Top)  

9:15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들과 우호관계를 맺기로 하고 그들의 목숨을 보장한다는 조약을 체결해 주었으며 회중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맹세하였다.    (Top)  

9:16    그런데 그들에게 조약을 체결해 준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그들이 인근 백성으로서 이스라엘 사이에 끼어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Top)  

9:17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진을 거두어 길을 떠난 지 사흘째 되는 날 그들의 성읍인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키럇여아림에 이르렀다.    (Top)  

9:18    그러나 회중의 대표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했기 때문에 그들을 칠 수 없었다. 그래서 온 회중이 대표들을 원망하게 되자,    (Top)  

9:19    모든 대표들이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바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해 놓고 이제 와서 어떻게 손을 댈 수 있겠느냐?    (Top)  

9:20    우리는 그들을 살려 둘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그래야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준 맹세 때문에 입을 화를 면하게 될 것이다."    (Top)  

9:21    대표들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들을 일단 살려 두고 우리 회중을 섬기게 하자. 그들로 하여금 나무를 패고 물을 긷게 하자. 온 회중은 대표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였다.    (Top)  

9:22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다가 말하였다. "어쩌자고 너희는 이렇게 우리 가운데 끼어 살면서 아주 먼 데 산다고 우리를 속였느냐?    (Top)  

9:23    그러니 너희는 이제 저주를 받아 대대로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길으며 종살이를 해야 한다."    (Top)  

9: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땅 주민을 모두 당신들 앞에서 멸하고 이 땅을 모두 당신들에게 주라고 당신의 하느님 야훼께서 종인 모세에게 명령하셨다는 것을 소인들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목숨을 빼앗길까 겁에 질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했습니다.    (Top)  

9:25    우리는 이미 이렇게 당신 수중에 있습니다. 소견대로 하십시오. 어떤 처분이든지 달게 받겠습니다."    (Top)  

9:26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처분을 내렸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 맞아 죽지 않고 살게 하는 대신,    (Top)  

9:27    그 날로부터 나무를 패고 물을 길어 회중을 섬기게 하였다. 그리하여 오늘까지 그들은 야훼께서 선택하신 곳에서 야훼의 제단 일을 거들게 된 것이다.    (Top)  

10:1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에 쳐들어 가 그 성을 말끔히 쓸어 버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리고와 그 왕을 해치웠듯이 아이와 그 왕도 해치웠다는 것과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고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Top)  

10:2    그는 아주 겁에 질렸다. 기브온은 일국의 수도가 되고도 남을 큰 도시였다. 아이보다 큰 도시인데다가 거기에 사는 남자들은 모두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었다.    (Top)  

10: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과 함께 야르뭇 왕 비르암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전갈을 보냈다.    (Top)  

10:4    "나에게 와 주십시오. 나와 힘을 모아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우호관계를 맺었습니다."    (Top)  

10:5    이리하여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 이렇게 다섯 아모리 왕은 전군을 동원시켜 기브온과 대진하고 공격을 개시하였다.    (Top)  

10:6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지로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다. "소인들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어서 올라 와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 건져 주십시오. 산악지대에 사는 아모리 왕들이 모두 동맹을 맺고 우리를 치러 왔습니다."    (Top)  

10:7    여호수아는 전군을 동원하여 기갈을 떠나 올라 갔다. 날쌘 용사들은 모두 함께 올라 갔다.    (Top)  

10:8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저자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이미 그들을 네 손에 붙였다. 그들 가운데는 아무도 너와 맞설 자가 없으리라."    (Top)  

10:9    여호수아는 길갈을 떠나 밤새도록 진군해 가서 그들을 기습하였다.    (Top)  

10:10    야훼께서는 그들을 기브온에서 호되게 치시어 혼비백산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치게 하시고 아제카와 막케다까지 벳호른 비탈을 타고 쫓아 가며 치셨다.    (Top)  

10:11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쫓겨 벳호론 비탈을 타고 아제카까지 달아나는데 야훼께서는 하늘에서 주먹 같은 우박을 쏟아 그들을 죽이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칼에 죽은 사람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Top)  

10:12    그 때, 야훼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붙이시던 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야훼께 외쳤다. "해야,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멈추어라."    (Top)  

10:13    그러자 원수들에게 복수하기를 마칠 때까지 해가 머물렀고 달이 멈추어 섰다. 이 사실은 야살의 책에 기록돼 있지 않는가? 해는 중천에 멈추어 하루를 꼬박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    (Top)  

10:14    야훼께서 이렇게 사람의 소리를 들어 주신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 야훼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서 싸우셨던 것이다.    (Top)  

10:15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이끌고 길갈 진지로 돌아 왔다.    (Top)  

10:16    한편 다섯 왕은 도망하여 막케다 동굴에 숨었다.    (Top)  

10:17    이 정보가 여호수아에게 전해졌다. "다섯 왕이 막케다 동굴에 숨어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Top)  

10:18    그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지시하였다. "큰 돌들을 굴려다가 동굴 입구를 막고 보초를 세워라.    (Top)  

10:19    머뭇거리지 말고 모두들 적을 추격하여라. 뒤를 따라 잡아 한 놈도 성 안으로 들여 보내지 말라.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서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다."    (Top)  

10:20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그들을 호되게 무찔러 거의 전멸시켰다. 그 중에서 죽음을 모면한 자들은 견고한 성으로 도망쳐 들어 갔다.    (Top)  

10:21    그제야 온 백성은 막케다 진지에 있는 여호수아에게로 무사히 돌아 갔다. 아무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함부로 혀를 놀리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Top)  

10:22    여호수아가 명령하였다. "동굴 어귀를 열고 그 동굴 속에 있는 다섯 왕을 내 앞으로 끌어 내어라."    (Top)  

10:23    그들은 명령대로 예루살렘 왕, 헤르본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 다섯 왕을 동굴에서 그의 앞으로 끌어 냈다.    (Top)  

10:24    그 왕들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 내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자기를 따라 싸우던 지휘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앞으로 나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아라." 그들이 앞으로 나와 그들의 목을 발로 밟자,    (Top)  

10:25    여호수아가 외쳤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힘을 내어라, 용기를 가져라. 너희가 원수를 칠 때 야훼께서 그들을 모두 이렇게 해치우시리라."    (Top)  

10:26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하고 그들을 쳐 죽인 다음 나무기둥 다섯에 하나씩 매달았다. 그들은 저녁 때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Top)  

10:27    해질 무렵에 여호수아의 명령을 받아 사람들은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동굴에 넣고 큰 돌로 동굴 입구를 막았다.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Top)  

10:28    같은 날 여호수아는 막케다를 공략하고 그 성 주민과 왕을 칼로 쳐서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죽였다. 여호수아는 막케다 왕을 예리고 왕처럼 해치웠다.    (Top)  

10:29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막케다에서 다시 리브나로 발길을 돌려 리브나를 쳤다.    (Top)  

10:30    야훼께서는 그 성과 왕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은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칼로 쳐 죽였고 그 왕도 예리고 왕을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Top)  

10:3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리브나에서 라기스로 발길을 돌려 진을 치고 라기스를 쳤다.    (Top)  

10:32    야훼께서 라기스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은 이틀만에 그 성을 공략하고 숨쉬는 것이면 모조리 칼로 쳐서 리브나를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Top)  

10:33    그 때에 게젤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 왔지만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백성을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무찔렀다.    (Top)  

10:34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발길을 돌려 진을 치고 에글론을 쳤다.    (Top)  

10:35    그들은 그 날로 그 성을 공략하고 주민을 칼로 무찔러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없애 버렸다. 이렇게 라기스를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Top)  

10:36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쳐 올라가    (Top)  

10:37    그 성을 공략하고 왕과 모든 위성마을의 주민을 칼날로 무찔러 모조리 없앴다. 에글론에서처럼 그는 그 성을 진멸하고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죽여 버렸다.    (Top)  

10:38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돌아 와서 드빌을 쳤다.    (Top)  

10:39    여호수아는 그 성과 모든 위성마을을 공략하여 왕을 사로잡고 사람들을 칼로 무찔렀다. 그리고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죽여 버렸다. 그는 드빌과 그 왕을 헤브론을 해치운 것처럼, 리브나와 그 왕을 해치운 것처럼 그렇게 해치웠다.    (Top)  

10:40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그 온 지역을 정복하였다. 산악지대와 네겝 지방과 야산지대와 비탈진 지역과 거기에 사는 모든 왕들을 쳐서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숨쉬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모조리 죽여 버렸다.    (Top)  

10:41    여호수아는 카데스바르네아에서 가자에 이르기까지 정복하고 또 기브온에 이르는 고센의 전 지역을 정복하였다.    (Top)  

10:42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서 싸워 주셨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한번 출정하여 이 모든 왕들을 사로잡고 영토를 점령하였던 것이다.    (Top)  

10:43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길갈 진지로 돌아 왔다.    (Top)  

11:1    이런 소문들을 듣고 하솔 왕 야빈은 마돈 왕 요밥, 시므론 왕, 악삽 왕,    (Top)  

11:2    북쪽 산악지대에 있는 왕들, 긴네렛 남쪽 벌판에 있는 왕들, 야산지대에 있는 왕들과 또 바다 쪽으로 도르 언덕에 있는 왕들에게 전갈을 보냈다.    (Top)  

11:3    동쪽과 서쪽에는 가나안족이 살았고 산악지대에는 아모리족, 헷족, 브리즈족, 여부스족이 살았고 미스바 지방 헤르몬산 밑에는 히위족이 살고 있었다.    (Top)  

11:4    그들이 전군을 거느리고 출동하니, 그 군대는 바닷가 모래처럼 많았고 기마와 병거 또한 이루 셀 수 없이 많았다.    (Top)  

11:5    그 왕들은 각기 출동하여 집결하기로 약속한 메롬 샘터에 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진을 쳤다.    (Top)  

11:6    그 때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쯤 내가 그들을 모두 이스라엘 앞에서 박살내리니 네가 군마의 다리 힘줄을 끊고 병거를 태워 버릴 것이다."    (Top)  

11:7    여호수아는 전군을 이끌고 메롬 샘터로 가서 갑자기 들이덮쳤다.    (Top)  

11:8    야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으므로 이스라엘은 그들을 무찔러 대시돈과 미스르봇마임과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따라 가며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쳐 죽였다.    (Top)  

11:9    여호수아는 야훼께 받은 명령대로 그들을 해치웠다. 군마의 다리 힘줄을 끊고 병거를 태워 버렸다.    (Top)  

11:10    여호수아는 돌아 오는 길에 하솔을 공략하여 그 왕을 칼로 쳐 죽였다. 일찌기 하솔은 이 여러 왕국의 종주국이었다.    (Top)  

11:11    숨쉬는 것이면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코에 숨이 붙어 있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지 않았다. 그리고 하솔에 불을 질러 버렸다.    (Top)  

11:12    여호수아는 이렇게 야훼의 종 모세에게 받은 명령대로 그 여러 왕의 성을 다 점령하고 왕들을 사로잡아 칼로 쳐 죽였다.    (Top)  

11:13    이스라엘은 언덕에 서 있는 성은 하나도 불을 지르지 않았다. 그러나 하솔만은 여호수아가 불을 질렀던 것이다.    (Top)  

11:14    이스라엘 백성은 이 성들에서 취한 전리품과 가축을 마음대로 가졌지만 사람이란 사람은 모조리 칼로 쳐 쓸어 버렸다. 이렇게 코에 숨이 붙어 있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지 않았다.    (Top)  

11:15    야훼께서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다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수행하여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이 어김없이 다 이루어졌다.    (Top)  

11:16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산악지대와 네겝 온 지역과 고센 지방 전부와 야산지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악지대를 점령하였다.    (Top)  

11:17    세일을 향하여 우뚝 선 할락산으로부터 헤르몬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바알가드에 이르기까지 여호수아는 거기에 사는 모든 왕들을 사로잡아 쳐 죽였다.    (Top)  

11:18    오랫동안 여호수아는 이 왕들과 싸워야 했다.    (Top)  

11:19    기브온에 사는 히위족밖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우호관계를 맺은 도시가 하나도 없었다. 그 밖의 도시들은 모두 싸워서 빼앗았던 것이다.    (Top)  

11:20    그들을 가차없이 전멸시키려고 야훼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고집을 세워 이스라엘과 싸우도록 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야훼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쓸어 버리게 하셨던 것이다.    (Top)  

11:2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출동하여 산악지대에서 아나킴이라고 하는 거인족들을 전멸시켰다. 유다 전 산악지대에 있는 헤브론, 드빌, 아납 그리고 이스라엘 전 산악지대에서 그들을 전멸시켰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성읍째 없애 버렸다.    (Top)  

11:22    그리하여 아나킴은 가자와 갓과 아스돗에 약간 남아 있을 뿐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땅에는 한 사람도 없게 되었다.    (Top)  

11:23    여호수아는 야훼께서 모세에게 약속해 주신 대로 전 지역을 정복하고는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하여 지파마다 제 몫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전국에서 전란이 멎었다.    (Top)  

12:1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강 건너편 해돋는 쪽 아르논 계곡에서 헤르몬 산악지대에 이르기까지 온 아라바를 정복하며 쳐 죽인 왕들은 아래와 같다.    (Top)  

12:2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 왕 시혼이 다스리던 지역은 길르앗 절반으로서 아르논 계곡 중간지점 언덕 위에 있는 아로멜에서 암몬 백성과 접경한 야뽁 개울에 이르렀고,    (Top)  

12:3    거기에서 해뜨는 쪽 아라바 긴네렛 호수에 이르고 한편 짠물호수라고도 이르는 아라바 호수에 이르렀는데, 벳여시못 쪽 비스가산 기슭이 그 남단이었다.    (Top)  

12:4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살던 마지막 거인족 바산 왕 옥은    (Top)  

12:5    헤르몬 산과 살가,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과 접경한 바산 전 지역과 헤스본 왕 시혼의 영토와 접경한 길르앗 절반을 다스렸다.    (Top)  

12:6    야훼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을 거느리고 이 왕들을 쳐 죽인 후 그 땅을 르우벤 지파와 가드 지파와 므나쎄 지파 절반에게 주어 차지하게 했던 것이다.    (Top)  

12:7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요르단강 서편에서 쳐 죽인 이 땅의 왕들은 아래와 같다. 그들은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바알갓으로부터 세일을 향해 우뚝 서 있는 할락산에 이르는 지역의 왕들이었다. 여호수아는 그 땅을 이스라엘 각 지파에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그들이 각기 제 몫으로 차지한 땅은    (Top)  

12:8    그 산악지대와 야산지대와 아라바와 언덕지대와 광야와 네겝 지방이었다. 거기에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살고 있었다.    (Top)  

12:9    예리고 왕 하나, 베델 가까이 있던 아이 왕 하나,    (Top)  

12:10    예루살렘 왕 하나, 헤브론 왕 하나,    (Top)  

12:11    야르뭇 왕 하나, 라기스 왕 하나,    (Top)  

12:12    에글론 왕 하나, 게젤 왕 하나,    (Top)  

12:13    드빌 왕 하나, 게델 왕 하나,    (Top)  

12:14    호르마 왕 하나, 아랏 왕 하나,    (Top)  

12:15    리브나 왕 하나, 아둘람 왕 하나,    (Top)  

12:16    막케다 왕 하나, 베델 왕 하나,    (Top)  

12:17    다부아 왕 하나, 헤벨 왕 하나,    (Top)  

12:18    아벡 왕 하나, 사론 왕 하나,    (Top)  

12:19    마돈 왕 하나, 하솔 왕 하나,    (Top)  

12:20    시므론므론 왕 하나, 악삽 왕 하나,    (Top)  

12:21    다아낙 왕 하나, 므기또 왕 하나,    (Top)  

12:22    케데스 왕 하나, 가르멜에 있는 욕느암 왕 하나,    (Top)  

12:23    도르 언덕에 있는 도르 왕 하나, 길갈에 있는 고임 왕 하나,    (Top)  

12:24    디르사 왕 하나, 이렇게 하여 왕의 총수는 삼십 일 명이었다.    (Top)  

13: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자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나이 많아 늙었는데 정복할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Top)  

13:2    남아 있는 땅으로 말하자면 불레셋 사람들의 전 지역과 그술 사람들의 전 지역이 있다.    (Top)  

13:3    에집트 동편 시홀로부터 북쪽으로 에크론 경계에 이르는 땅은 가나안 사람들의 것으로 친다. 이 불레셋 사람들의 다섯 추장은 가자, 아스돗, 아스클론, 갓, 에크론의 추장들이다. 아위 사람들은    (Top)  

13:4    그 남쪽에 있다. 시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아라에서 아모리인과 접경한 아베카에 이르는 가나안 사람들의 전 지역,    (Top)  

13: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거기에서 해뜨는 쪽으로 헤르몬산 아래 바알갓에서 하맛에 이르는 온 레바논 땅이 남아 있다.    (Top)  

13:6    레바논에서 미스르봇마임에 이르는 산악지대에 사는 모든 시돈 사람들을 내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친히 몰아 내리라. 그러니 내가 너에게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누어 주기만 하여라.    (Top)  

13:7    이제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나쎄 지파의 절반에게 나누어 주어라."    (Top)  

13:8    므나쎄 지파 나머지와 함께 르우벤 지파와 가드 지파는 이미 요르단강 동편 땅을 모세에게서 유산으로 받았다.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그들이 받은 땅은 아래와 같다.    (Top)  

13:9    아르논 개울 언덕 위에 있는 아로엘과 개울 가에 있는 성과 메드바에서 디본에 이르는 고원지대 전역,    (Top)  

13:10    아모리 왕 시혼이 암몬 백성과 접경하고 헤스본을 수도로 하여 다스리던 모든 성,    (Top)  

13:11    길르앗과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영토, 헤르몬의 전 산악지대, 살가에 이르는 바산 전 지역,    (Top)  

13:12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를 수도로 하고 다스리던 마지막 거인족 옥의 나라 바산이 그것이다. 모세가 그들을 쳐서 그 땅을 점령했던 것이다.    (Top)  

13:13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술족과 마아갓족만은 쫓아 내지 못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은 이날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끼어 살고 있다.    (Top)  

13:14    레위 지파만은 유산을 받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약속대로 그들의 유산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Top)  

13:15    르우벤 자손의 지파가 갈래를 따라 모세에게서 받은    (Top)  

13:16    지역은 아르논 개울 중류 언덕 위에 있는 성 아로엘에서 메드바에 이르는 고원지대 전역,    (Top)  

13:17    그 고원지대에 있는 헤스본과 그 모든 위성도시, 곧 디본, 바뭇바알, 벳바알므온,    (Top)  

13:18    야하스, 크데못, 메바앗,    (Top)  

13:19    키랴다임, 시브마, 계곡의 언덕에 사는 세렛사할,    (Top)  

13:20    벳브올과 비스가 비탈지역과 벳여시못,    (Top)  

13:21    이렇게 고원지대에 있는 모든 성이었다. 이것은 헤스본을 수도로 하고 다스리던 아모리 왕 시혼의 나라였다. 그는 모세에게 패하였다. 그 땅에 살던 시혼의 장군들 에위와 레켐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도 그와 함께 패하였는데, 그들은 미디안 대표들이었다.    (Top)  

13:22    브올의 아들 점장이 발람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육당한 사람들과 함께 칼에 맞아 죽었다.    (Top)  

13:23    이와 같이 르우벤 자손의 지역은 요르단강까지 뻗쳤다. 이렇게 르우벤 자손은 갈래를 따라 위와 같은 여러 성과 그 주변지역을 유산으로 차지하였다.    (Top)  

13:24    가드 자손의 지파가 갈래를 따라 모세에게서 받은    (Top)  

13:25    지역은 야셀, 길르앗의 모든 섬, 라빠 앞쪽에 있는 아로엘에 이르는 암몬 백성의 땅 절반,    (Top)  

13:26    또 헤스본에서 라맛미즈베와 브도님까지, 마하나임에서 로드발 지경까지,    (Top)  

13:27    그리고 벳하람, 벳니므라, 수꼿, 사본 등 헤스본 왕 시혼의 나머지 영토인 요르단 계곡인데, 그 경계는 요르단강 건너 해뜨는 쪽 계곡으로서 긴네렛 호수 한 끝에 이른다.    (Top)  

13:28    이렇게 가드 후손은 갈래를 따라 위와 같은 여러 성과 그 주변 지역을 유산으로 차지하였다.    (Top)  

13:29    므나쎄 자손의 지파 절반이 갈래를 따라 모세에게서 받은    (Top)  

13:30    지역은 마하나임에서 시작되는 바산 전 지역, 바산 왕 옥의 영토였던 바산에 있는 야이르의 천막촌 육십 개이다.    (Top)  

13:31    길르앗 절반과 바산에 있는 옥의 두 수도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는 므나쎄의 아들 마길이 받았지만 실상은 마길 후손의 절반이 받은 것이다.    (Top)  

13:32    이상은 모세가 요르단강 건너편, 예리고 동쪽 모압 평지에서 나누어 준 땅이다.    (Top)  

13:33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는 아무런 유산도 주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약속대로 친히 그들의 유산이 되어 주시기 때문이었다.    (Top)  

14:1    백성이 유산으로 받은 땅, 즉 사제 엘르아잘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지파의 각 가문 어른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서 나누어 준 땅은 아래와 같다.    (Top)  

14:2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대로 제비를 뽑아 아홉 지파 반에게 나누어 주었다.    (Top)  

14:3    모세는 두 지파 반에게 요르단강 건너편 땅을 이미 유산으로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레위인들이 남이 받은 유산을 한 몫 받지 못한 것은    (Top)  

14:4    요셉의 후손이 므나쎄와 에브라임 두 지파가 되었기 때문이다. 레위인들은 들어 가서 살 성과 그들의 재산인 가축을 기를 목장을 받았을 뿐 땅은 분배받지 않았다.    (Top)  

14:5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토지를 나누어 받았다.    (Top)  

14:6    크니즈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유다 후손과 함께 길갈로 여호수아를 찾아 와 말하였다. "당신은 아십니다. 카데스바르네아에서 있은 일입니다. 야훼께서 나와 당신의 일을 두고 하느님의 사람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아실 줄 믿습니다.    (Top)  

14:7    내가 마흔 살 되던 때였습니다. 야훼의 종 모세가 이 땅을 정탐하라고 나를 카데스바르네아에서 파견하였습니다. 나는 마음에 믿어지는 바를 그에게 보고하였습니다.    (Top)  

14:8    나와 함께 올라 갔던 형제들은 백성의 용기를 꺾어 주었지만, 나는 야훼 나의 하느님께 충성을 다 바쳤습니다.    (Top)  

14:9    그 날 모세는 이렇게 맹세하였습니다. "네가 나의 하느님 야훼께 충성을 다 했으니 네 발이 닿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유산이 되리라."    (Top)  

14:10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사막지대를 지날 때 야훼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로부터 사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야훼께서는 약속대로 나를 이렇게 살아 있게 하셨습니다. 지금 내 나이 여든 다섯인데    (Top)  

14:11    모세가 나를 파견하던 그 시절처럼 나는 여전히 이렇게 건강합니다. 나는 지금도 그 때와 다름없이 힘이 있어 싸우러 나갈 수 있습니다.    (Top)  

14:12    야훼께서 그 때 약속해 주신 이 산악지대를 이제 나에게 주십시오. 그 때는 당신이 들으신 대로 아나킴이 거기에 큰 성들을 튼튼히 쌓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훼께서 내 편에 서 주시면 야훼의 약속대로 나는 그들을 몰아 낼 것입니다."    (Top)  

14:13    여호수아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복을 빌어 주고 헤브론을 유산으로 주었다.    (Top)  

14:14    그리하여 헤브론은 크니즈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소유가 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는 그가 야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충성을 다한 덕분이다.    (Top)  

14:15    헤브론의 예전 이름은 키럇아르바였는데 아나킴 가운데서 아르바만큼 큰 인물은 없었다. 이로써 전국에서 전란이 멎었다.    (Top)  

15:1    유다 후손의 지파에게 갈래를 따라 돌아 온 몫은 씬 사막으로서 에돔과 접경하고 남쪽을 향해 내려 가다가 그 남단까지 이른다.    (Top)  

15:2    다시 말하면 남쪽 경계는 짠물호수 끝, 그 호수 남쪽 물굽이에서 시작하여,    (Top)  

15:3    아크라삠 비탈 남쪽으로 뻗어 씬을 지나서 카데스바르네아 남쪽으로 올라 간다. 거기에서 헤스론을 거쳐 아딸로 올라 가다가 다시 카르카로 꺾인다.    (Top)  

15:4    거기에서 아스몬을 지나 에집트 개울로 나가 바다에 이르러 경계가 끝난다. 이것이 너희 남쪽 경계가 될 것이다.    (Top)  

15:5    짠물호수가 동쪽 경계를 이루는데 요르단강이 끝나는 지점까지다. 북쪽 경계선은 요르단강이 끝나는 호수 물굽이에서 시작된다.    (Top)  

15:6    그 경계는 거기에서 벳호글라로 올라 가 베다라바 북쪽을 지난다. 그 경계는 르우벤의 아들 보한의 바위까지 올라 간다.    (Top)  

15:7    그 경계는 아골 골짜기로부터 드빌로 올라 가서 개울 남쪽에 있는 아둠밈 언덕 맞은편 길가로 향한다. 그 경계는 다시 엔세메스를 거쳐 엔로겔로 빠지며    (Top)  

15:8    벤힌놈 골짜기를 끼고 여부스인의 산 중턱에 있는 예루살렘 남쪽에 이르고 또 서쪽으로 가다가 힌놈 골짜기 맞은편에 있는 산마루로 올라 가 르바임 계곡 북단에 이른다.    (Top)  

15:9    그 산마루로부터 경계는 다시 넵도아 샘터로 꺾여 에브론산 성들 쪽으로 빠졌다가 다시 키럇여아림이라고 하는 바알라로 꺾인다.    (Top)  

15:10    거기 바알라에서 서편으로 세일산을 돌아 크살론이라고 하는 여아림산 북쪽 중턱을 지난다. 거기에서 벳세메스로 내려 가 딤나를 거쳐    (Top)  

15:11    에크론 북쪽 산 중턱으로 빠진다. 거기에서 시끄론쪽으로 돌아 바알라산을 거쳐 얍느엘로 빠진다. 경계는 거기에서 바다에 이르러 끝난다.    (Top)  

15:12    대해 해안선이 서쪽 경계를 이룬다. 이상이 유다 후손의 각 갈래에 배당된 땅의 사면 경계이다.    (Top)  

15:13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내린 명령을 따라 유다 후손 틈에서 한 몫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여호수아는 그에게 헤브론이라고 하는 키럇야르바를 주었다. 아르바는 아낙인의 조상이었다.    (Top)  

15:14    갈렙은 아낙의 세 갈래 후손인 세새와 아히만과 탈매를 그 곳에서 몰아냈다. 그들은 아낙에게서 난 자손들이었다.    (Top)  

15:15    거기에서 그는 드빌의 주민들을 쳐올라 갔다. 드빌의 예전 이름은 키럇세벨이었다.    (Top)  

15:16    갈렙은 키럇세벨을 쳐서 함락시키는 사람에게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선언했는데,    (Top)  

15:17    그 성을 함락시킨 사람은 바로 갈렙의 조카 오드니엘이었다. 그의 아버지 크나즈는 갈렙과 동기간이었다. 갈렙은 그에게 자기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었다.    (Top)  

15:18    신부가 시집으로 갈 때가 되어, 신랑은 신부를 시켜 아버지에게 밭을 달라고 하였다. 신부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Top)  

15:19    "저에게 선물을 주십시오. 네겝 지방으로 시집 보내시는 이 마당에 저에게 샘을 몇 개 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그의 아버지는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다.    (Top)  

15:20    이상이 유다 후손 지파에게 갈래를 따라 돌아 간 유산이다.    (Top)  

15:21    네겝 쪽으로 에돔과 접경하고 있는 유다 후손 지파 남단 성읍들은 아래와 같다. 캅스엘, 에델, 야굴,    (Top)  

15:22    키나, 디모나, 아드아다,    (Top)  

15:23    케데스, 하솔, 잇난,    (Top)  

15:24    지브, 텔렘, 브알롯,    (Top)  

15:25    하솔하다따, 크리욧헤스론 곧 하솔,    (Top)  

15:26    야맘, 세마, 몰라다,    (Top)  

15:27    하살가따, 헤스몬, 벳벨렛,    (Top)  

15:28    하살수알, 브엘세바, 비즈요드야,    (Top)  

15:29    바알라, 이임, 에셈,    (Top)  

15:30    엘돌랏, 그실, 호르마,    (Top)  

15:31    시글락, 마드만나, 산산나,    (Top)  

15:32    르바옷, 실힘, 엔림몬. 이렇게 모두 스물 아홉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이다.    (Top)  

15:33    야산지대에 있는 성읍은 아래와 같다. 에스다몰, 소라, 아스나,    (Top)  

15:34    자노아, 엔간님, 다부아, 에남,    (Top)  

15:35    야르뭇, 아둘람, 소코, 아제카,    (Top)  

15:36    사아라임, 아디다임, 그데라, 그데로다임. 이렇게 열 네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    (Top)  

15:37    스난, 하다사, 믹달가드,    (Top)  

15:38    딜르안, 미스베, 욕드엘,    (Top)  

15:39    라기스, 보스캇, 에글론,    (Top)  

15:40    가뽄, 라마스, 기들리스,    (Top)  

15:41    그데롯, 벳다곤, 나아마, 막테다. 이렇게 열 여섯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42    리브나, 에델, 아산,    (Top)  

15:43    입다, 아스나, 느십,    (Top)  

15:44    크일라, 악집, 마레사. 이렇게 아홉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45    에크론과 그 변두리 촌락과 천막촌들.    (Top)  

15:46    에크론과 바다 사이의 땅, 아스돗 경계에 이르는 전지역의 천막촌들.    (Top)  

15:47    아스돗과 그 변두리 촌락과 천막촌들. 가자와 그 변두리 촌락과 천막촌들. 에집트 개울과 대해가 경계를 이룬다.    (Top)  

15:48    산악지대에 있는 성읍은 아래와 같다. 사밀, 야띨, 소코,    (Top)  

15:49    단나, 키럇산나 곧 드빌,    (Top)  

15:50    아납, 에스드모, 아님,    (Top)  

15:51    고센, 홀른, 길로. 이렇게 열 한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52    아랍, 두마, 에스안,    (Top)  

15:53    야님, 벳다부아, 아베카,    (Top)  

15:54    훔타, 키럇아르바 곧 지금의 헤브론, 시올. 이렇게 아홉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55    마온, 가르멜, 지브, 유타,    (Top)  

15:56    이즈르엘, 욕드암, 자노아,    (Top)  

15:57    카인, 기브아, 딤나. 이렇게 열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58    할훌, 벳술, 그돌,    (Top)  

15:59    마아랏, 벳아놋, 엘드콘. 이렇게 여섯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60    키럇바알 곧 지금의 키럇여아림, 라빠 이 두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들.    (Top)  

15:61    사막지대에 있는 성읍은 아래와 같다. 베다라바, 미띤, 스가가,    (Top)  

15:62    닙산, 소금성, 엔게디. 이렇게 여섯 성과 그 변두리 천막촌.    (Top)  

15:63    그러나 유다 후손들은 예루살렘에 사는 여부스족은 몰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여부스족은 이날까지 유다 후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섞여 살고 있다.    (Top)  

16:1    요셉 후손들에게 돌아 간 몫은 동쪽으로 예리고 가까이 요르단강에서 시작한다. 예리고에서 베델 산악지대로 사막을 거쳐 올라 간다.    (Top)  

16:2    루즈라고도 하는 그 베델에서 시작하여 아타롯에 있는 하르키족의 경계를 지나    (Top)  

16:3    서쪽으로 야블렛족의 경계로 내려 가 아래쪽 벳호론 경계를 지나 게젤에 이르렀다가 바다로 빠진다.    (Top)  

16:4    요셉의 아들 므나쎄와 에브라임은 아래와 같이 유산을 받았다.    (Top)  

16:5    에브라임 후손도 갈래를 따라 영토를 유산으로 받았는데 그 경계는 동쪽 아타롯아달에서 시작하여 윗벳호론에 이른다.    (Top)  

16:6    그 경계는 거기에서 바다로 빠졌다가 북쪽 믹므다에서 동쪽으로 돌아서 다아낫실로에 이르러 야노하 동쪽을 지난다.    (Top)  

16:7    다시 야노하에서 아타롯과 나아라로 내려 가 예리고를 스쳐 요르단강으로 빠진다.    (Top)  

16:8    또 그 경계는 다부아에서 서쪽으로 나가 가나 골짜기를 지나 바다로 빠진다. 이상이 에브라임 후손 지파가 그 갈래를 따라 받은 유산이다.    (Top)  

16:9    그 밖에도 에브라임 후손에게는 므나쎄 후손의 유산 가운데서 따로 떼어 낸 성과 천막들이 있었다.    (Top)  

16:10    게젤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은 쫓겨 나지 않은 채 이날까지 에브라임에서 섞여 살면서 노동을 하고 있다.    (Top)  

17:1    므나쎄는 요셉의 맏아들이기 때문에 그 지파에게도 몫이 돌아 갔다. 므나쎄의 큰아들이자 길르앗의 조상인 마길은 용사였으므로 그 상으로 길르앗과 바산 지역을 받았다.    (Top)  

17:2    므나쎄의 나머지 아들들도 갈래를 따라 받을 몫이 있었다. 아비에젤 후손, 헬렉 후손, 아스리엘 후손, 세겜 후손, 헤벨 후손, 스미다 후손, 이들이 요셉의 아들 므나쎄의 남자 후손 갈래이다.    (Top)  

17:3    므나쎄의 아들 마길에게서 길르앗이 태어났고, 길르앗의 아들 헤벨에게서 슬롭핫이 태어났는데 슬롭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었다. 그 딸들의 이름은 마흘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였다.    (Top)  

17:4    이들이 사제 엘르아잘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대표자들에게 와서 청원하였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우리 일가들과 같이 우리에게도 유산을 주십시오." 야훼의 명령대로 그들의 아버지의 근친과 함께 그들에게도 유산이 돌아 갔다.    (Top)  

17:5    이렇게 하여 므나쎄에게는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길르앗과 바산 지역 외에도 열 몫이 더 돌아 갔다.    (Top)  

17:6    므나쎄의 딸들이 아들들과 마찬가지로 유산을 받았기 때문이다. 길르앗 지역은 므나쎄의 나머지 후손의 차지가 되었다.    (Top)  

17:7    므나쎄의 영토는 아셀에서 세겜 맞은편 믹므닷에 이르는데 그 경계는 거기에서 남쪽으로 엔다부아 주민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간다.    (Top)  

17:8    다부아 지방은 므나쎄의 차지였다. 그런데 므나쎄 경계선 가까이에 있는 다부아는 에브라임 후손에게 넘어갔다.    (Top)  

17:9    그 경계는 다시 가나 골짜기를 끼고 내려 간다. 골짜기 남쪽에 있던 므나쎄 성들 사이에 에브라임 성들도 있었다. 그러나 므나쎄의 영토는 골짜기 북쪽인데 그 경계는 바다로 빠진다.    (Top)  

17:10    남쪽에 에브라임을 끼고 므나쎄는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바다가 그 경계선을 이룬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아셀과 접경하고 동쪽으로는 이싸갈과 접경한다.    (Top)  

17:11    므나쎄가 이싸갈과 아셀 지역 안에서 차지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벳스안과 거기 딸린 촌락들, 도르의 주민과 거기 딸린 촌락들, 엔도르 주민과 거기 딸린 촌락들, 다아낙 주민과 거기 딸린 촌락들, 므기또 주민과 거기 딸린 촌락들, 그리고 네벳의 삼분의 일이다.    (Top)  

17:12    므나쎄 후손은 이 마을들을 점령하지 못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이 그대로 그 땅에 살고 있었다.    (Top)  

17:13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차츰 강해지면서 가나안 사람들을 몰아 내지 않고 노동을 시켰다.    (Top)  

17:14    요셉 후손이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물었다. "우리가 야훼께 복을 받아 이렇게 많은 무리를 이루었는데 어째서 우리에게 당신의 유산을 겨우 한 몫만 떼어 주십니까?"    (Top)  

17:15    여호수아가 대답하였다. "너희가 그렇게 많은 무리를 이루었으니, 숲이 있는 곳으로 올라 가 개간하여라. 그 곳은 브리즈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이다. 에브라임 산악지대는 너희들에게 정말 좁겠구나."    (Top)  

17:16    요셉의 후손이 대답하였다. "그 산악지대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게다가 그 계곡지역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 벳스안과 거기 딸린 촌락과 이즈르엘 계곡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은 철병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Top)  

17:17    여호수아가 요셉 가문인 에브라임 므나쎄 지파에게 일렀다. "너희는 사람도 많고 또 힘도 세다. 비록 한 몫밖에는 돌아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Top)  

17:18    그 곳은 숲이 있는 산악지대이니 개간하여 가져라. 가나안 사람들은 철병거가 있고 강력해서 쫓아 내지 못할 터이니 산악지대가 끝나는 곳까지 차지하여라."    (Top)  

18:1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 만남의 장막을 쳤다. 전 지역이 이미 그들에게 정복되었던 것이다.    (Top)  

18:2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아직도 유산을 받지 못한 지파 일곱이 남아 있었다.    (Top)  

18:3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렀다. "언제까지 너희 조상의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겠느냐?    (Top)  

18:4    당장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 선출하여라. 내가 그들을 보내어 분할 받을 땅을 답사하여 지적도를 만들어 오게 하리라.    (Top)  

18:5    그들을 보내어 그 지역을 일곱 몫으로 나누는데, 유다는 그대로 남쪽 자기 영토를 차지하고 요셉 가문은 그대로 북쪽 자기 영토를 차지할 것이다.    (Top)  

18:6    너희는 그 땅을 일곱 몫으로 나누어 지적도를 만들어 가지고 여기 나에게로 가져오너라. 그러면 내가 우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추첨을 하여 너희의 몫을 결정해 주리라.    (Top)  

18:7    레위 사람들은 너희들과 어울려 한 몫을 받지 못한다. 야훼를 섬기는 사제 직분이 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가드와 르우벤과 므나쎄 지파 절반은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받은 대로 요르단강 동편을 유산으로 받았다."    (Top)  

18:8    이리하여 그들을 길을 떠났다. 지적도를 만들려고 떠나 가는 그들에게 여호수아가 명령하였다. "너희는 그 지방에 가서 답사하며 지적도를 만들어 그것을 나에게 가져오너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야훼 앞에서 추첨을 하여 너희 몫을 결정해 주리라."    (Top)  

18:9    그들은 길을 떠나 각 지방을 돌아 다니면서 그 곳 성들을 일곱 몫으로 나누어 지적도를 만들어 가지고 실로의 진지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돌아 왔다.    (Top)  

18:10    여호수아는 실로에서 그들의 몫을 결정하려고 야훼 앞에서 추첨을 하였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몫 한 몫 떼어 주었다.    (Top)  

18:11    베냐민 후손 지파에게 갈래를 따라 몫으로 돌아 간 영토는 유다 후손의 영토와 요셉 후손의 영토 사이에 끼어 있다.    (Top)  

18:12    그들의 북쪽 경계는 요르단강에서 시작하여 예리고 북쪽으로 올라 간다. 거기에서 서쪽의 산악지대로 계속 올라 갔다가 베다웬 사막으로 빠진다.    (Top)  

18:13    그 경계는 거기에서 다시 루즈를 지나는데, 베델이라고도 하는 루즈 남쪽 산 중턱에 이른다. 그 경계는 거기에서 아랫쪽 벳호론 남쪽 산에 있는 아다롯아달 쪽으로 내려 간다.    (Top)  

18:14    경계는 거기에서 방향을 바꾼다. 벳호론 남쪽 산에서 남쪽으로 돌아 서쪽 지경을 타고 내려 가다가 유다 후손의 성 키럇바알 곧 키럇여아림으로 빠진다. 이것이 서쪽 지경이다.    (Top)  

18:15    남쪽 지경은 키럇여아림 끝에서 시작하여 넵도아샘에 이르고,    (Top)  

18:16    르바임 계곡 북쪽에 있는 벤힌놈 골짜기 앞의 산기슭으로 내려 간다. 거기에서 여부스인의 산 남쪽 중턱으로 해서 엔로겔로 더 내려 간다.    (Top)  

18:17    거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엔세메스로 빠진다. 다시 아둠밈 비탈을 바라보는 글릴롯에 이른다. 다시 베다라바에서 북쪽으로 쳐다보이는 산 중턱을 지나 아라바에 이르렀다가 르우벤의 아들 보한의 바위로 내려 간다.    (Top)  

18:18    (17절과 같음)    (Top)  

18:19    경계는 거기에서 북쪽으로 벳호글라 비탈을 지나 마침내 짠물호수 북쪽 물굽이, 요르단강 남쪽 끝으로 빠진다. 이것이 남쪽 경계이다.    (Top)  

18:20    요르단강이 그 동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이상이 베냐민 후손이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의 사방 경계선이다.    (Top)  

18:21    베냐민 후손 지파가 갈래를 따라 차지한 성은 아래와 같다. 예리고, 벳호글라, 에멕크시스,    (Top)  

18:22    베다라바, 스마라임, 베델,    (Top)  

18:23    아윔, 바라, 오브라,    (Top)  

18:24    그발암모니, 오브니, 게바. 이렇게 열 두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Top)  

18:25    또 기브온, 라마, 브에롯,    (Top)  

18:26    미스베, 그비라, 모사,    (Top)  

18:27    레켐, 이르브엘, 다랄라,    (Top)  

18:28    셀라, 엘렙, 여부스 곧 예루살렘, 기브앗, 키럇. 이렇게 열 네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이것이 베냐민 후손이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1    둘째 몫은 갈래를 따라 시므온 후손 각 지파에게 돌아 갔다. 그들의 유산은 유다 후손의 유산 한복판에 들어 있다.    (Top)  

19:2    그들이 차지한 몫은 브엘세바, 세마, 몰라다,    (Top)  

19:3    하살수알, 발라, 에셈,    (Top)  

19:4    엘돌랏, 브돌, 호르마,    (Top)  

19:5    시글락, 벳마르가봇, 하살수사,    (Top)  

19:6    베르바옷, 사루헴. 이렇게 열 세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Top)  

19:7    또 아인, 림몬, 에델, 아산. 이렇게 네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Top)  

19:8    이 성들을 둘러 싸고 있는 모든 천막촌들은 바알브엘과 네겝 지방 라마까지 이른다. 이것이 시므온 후손 지파가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9    시므온 후손의 유산은 유다 후손의 분양지에서 떼어 낸 것이다. 유다 후손의 몫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시므온 후손들의 유산이 유다 후손의 유산 한복판에 들게 된 것이다.    (Top)  

19:10    세째 몫은 갈래를 따라 즈불룬 후손에게 돌아 갔다. 그들의 유산 경계는 사릿에 이르러,    (Top)  

19:11    서쪽으로 마랄라로 올라 가서 다뻬셋을 스쳐 욕느암을 마주 보는 개울에 닿는다.    (Top)  

19:12    또 사릿에서 반대편 해뜨는 동쪽으로 가다가 기슬롯다볼 경계에 이른다. 거기에서 다시 다브랏 쪽으로 가다가 야비아로 올라 간다.    (Top)  

19:13    거기에서 다시 동편 해뜨는 쪽으로 지나가다가 갓헤벨과 이따카신에 이르다. 다시 림몬으로 빠졌다가 네아로 굽어져서    (Top)  

19:14    북편으로 한나돈을 향해 가다가 입다엘 골짜기로 빠진다.    (Top)  

19:15    이밖에도 카탓, 나할랄, 시므론, 이드알라, 베들레헴. 이렇게 열 두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 있다.    (Top)  

19:16    이상의 성들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이것이 즈불룬 후손이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17    이싸갈에게 네째 몫이 돌아 갔다. 이싸갈 후손이 갈래를 따라 받은    (Top)  

19:18    영토는 이즈르엘, 그술롯, 수넴,    (Top)  

19:19    하바라임, 쉬온, 아나하랏,    (Top)  

19:20    라빗, 키스욘, 에베스,    (Top)  

19:21    레멧, 엔간님, 엔하따, 벳바쎄스이다.    (Top)  

19:22    그 경계는 다볼, 사하시마, 벳세메스를 스쳐 요르단강으로 빠진다. 이렇게 열 여섯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다.    (Top)  

19:23    이 성들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 이싸갈 후손 지파가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24    다섯째 몫은 갈래를 따라 아셀 후손 지파에게 돌아 갔다.    (Top)  

19:25    그들의 영토는 헬캇, 할리, 베텐, 악삽,    (Top)  

19:26    알라멜렉, 아마드, 미스알이다. 그 경계는 서편으로 가르멜과 리브낫 시내를 스쳐    (Top)  

19:27    해뜨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벳다곤에 이르렀다가 북쪽으로 즈불룬과 입다엘 골짜기를 스친다. 또 베덱멕과 느이엘로 해서 가불 쪽으로 빠진다. 다시 북쪽으로는    (Top)  

19:28    압돈, 르홉, 함몬, 카나를 지나 대도시 시돈에까지 이른다.    (Top)  

19:29    경계는 다시 방향을 바꾸어 라마 쪽으로 해서 견고한 성 띠로에 이르고 거기에서 또 방향을 바꾸어 호사 쪽으로 해서 바다로 빠진다. 마할랍, 악집,    (Top)  

19:30    아꼬, 아벡, 르홉까지 해서 스물 두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Top)  

19:31    이 성들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 아셀 후손 지파가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32    납달리 후손에게는 여섯째 몫이 돌아 갔다. 갈래를 따라 납달리 후손에게 돌아 간 땅의    (Top)  

19:33    경계는 헬렙과 사아난님이 상수리나무에서 시작하여 아다미네겝과 얍느엘로 해서 라쿰에 이르렀다가 요르단강으로 빠진다.    (Top)  

19:34    거기에서 방향을 바꾸어 서쪽 경계는 아즈놋다볼로 해서 후콕으로 빠진다. 남쪽은 즈불룬과 접경하고 서쪽은 아셀과 접경하고 해뜨는 동쪽은 요르단강과 접경한다.    (Top)  

19:35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견고한 성읍들이 있다. 시띰, 세르, 함맛, 라캇, 긴네렛,    (Top)  

19:36    아다마, 라마, 하솔,    (Top)  

19:37    케데스, 에드레이, 엔하솔,    (Top)  

19:38    이론, 믹다렐, 호렘, 베다낫, 벳세메스. 이렇게 열 아홉 성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    (Top)  

19:39    이 성들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 납달리 후손 지파가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40    단 지파의 후손에게는 갈래를 따라 일곱째 몫이 돌아 갔다.    (Top)  

19:41    그들이 유산으로 차지한 영토는 소라, 에스다올, 이르세메스,    (Top)  

19:42    사알라삔, 아얄론, 이들라,    (Top)  

19:43    엘론, 딤나, 에크론,    (Top)  

19:44    엘드케, 깁돈, 바알랏,    (Top)  

19:45    여훗, 브네브락, 갓림몬,    (Top)  

19:46    메야르콘, 라콘 그리고 요빠 맞은편 지역 까지다.    (Top)  

19:47    그러나 단 후손의 영토가 좁아서 모두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단 후손은 레셈으로 쳐올라 가 칼로 무찌르고 그 성을 차지하고 살게 되었다. 그리고 레셈을 단이라는 조상의 이름을 따서 단이라 불렀다.    (Top)  

19:48    이 성들과 거기에 딸린 천막촌들이 다 지파의 후손들이 갈래를 따라 차지한 유산이다.    (Top)  

19:49    이렇게 하여 각 지역을 따라 땅 분배를 마쳤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받은 유산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도 한 몫 끼게 했다.    (Top)  

19:50    야훼의 지시를 따라 그들은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딤낫세라성을 여호수아의 소원대로 그에게 주었다. 여호수아는 그 성을 재건하고 거기에 정착하였다.    (Top)  

19:51    이상이 실로에 있는 만남의 장막 문간, 야훼 앞에서 사제 엘르아잘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각 지파, 각 가문의 어른들이 추첨을 하여 나눈 유산이다. 이리하여 땅 분할은 끝났다.    (Top)  

20:1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Top)  

20:2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라. "내가 모세를 시켜 말한 대로 도피성들을 지정하여라.    (Top)  

20:3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여 살인한 사람이 피신할 성들을 지정하여라. 그 성읍들을 살인자가 피살자의 앙갚음을 할 근친에게서 벗어나 피할 곳으로 삼아라.    (Top)  

20:4    그런 살인자는 그 성읍들 가운데 어디에든지 피신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성문 앞에 멈추어 서서 성읍 장로들에게 사실을 진술해야 한다. 그러면 그 성읍에 그를 받아 들여 함께 살 곳을 주선해 줄 것이다.    (Top)  

20:5    피살자의 앙갚음을 할 근친이 쫓아 왔을 경우에도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어서는 안 된다. 그는 한 동족을 죽이기는 했지만, 일찌기 그를 미워한 일이 없이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Top)  

20:6    그 살인자는 심판을 받으러 회중 앞에 출두하기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현직 대사제가 죽을 때까지 그 성읍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 후에라야 그 살인자는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 갈 수 있다. 도망오기 전에 살던 성읍으로 돌아 수 있는 것이다.""    (Top)  

20:7    그리하여 그들은 갈릴리와 납달리 고원지대에는 케데스를, 에브라임 고원지대에는 세겜을, 유다 고원지대에는 헤브론이라고도 하는 키럇아르바를 떼어 냈다.    (Top)  

20:8    요르단강 건너편 예리고 동쪽에서는 르우벤 지파에서 고원 사막지대에 있는 베셀을, 가드 지파에서 길르앗에 있는 라못을, 므나쎄 지파에서 바산에 있는 골란을 지정하였다.    (Top)  

20:9    이것이 온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속에 들어 와 몸붙여 사는 사람이 누구든지 실수로 살인했을 경우에 피신하도록 지정된 성읍들이다. 그들은 회중 앞에 출두하기까지 피살자의 앙갚음을 할 근친의 손에 죽어서는 안 된다.    (Top)  

21:1    그 때 레위 가문 어른들이 사제 엘르아잘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지파 가문의 어른들 앞에 나왔다.    (Top)  

21:2    그들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렇게 지정하였다. "우리가 살 성읍과 가축을 칠 인접 목장지대를 우리에게도 주라고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명령하시지 않았습니까?"    (Top)  

21:3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의 분부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자기들 유산에서 성읍들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4    크핫의 후손에게 갈래를 따라 배당된 몫은 아래와 같다. 레위인 가운데서 아론의 후손 사제들에게는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에서 열 세 성읍이 돌아 갔다.    (Top)  

21:5    크핫의 다른 후손에게는 갈래를 따라 에브라임, 단, 므나쎄 지파 서반부에서 열 성읍이 돌아 갔다.    (Top)  

21:6    게르손 후손들에게는 갈래를 따라 이싸갈, 아셀, 납달리, 바산에 있는 므나쎄 지파 동반부에서 열 세 성읍이 돌아 갔다.    (Top)  

21:7    므라리 후손에게는 갈래를 따라 르우벤, 가드, 즈불룬, 지파에서 열 두 성읍이 돌아 갔다.    (Top)  

21:8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추첨으로 이 성읍들과 거기 딸린 목장지대를 레위 사람들에게 떼어 주었다.    (Top)  

21:9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에게서 떼어 준 성읍들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Top)  

21:10    레위 후손 가운데서 아론의 후손 크핫 갈래에서 첫 몫이 나왔기 때문에 이 성읍들이 그들의 차지가 된 것이다.    (Top)  

21:11    그래서 유다 산악지대에 있는 헤브론이라고도 하는 키럇아르바와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그들에게 주었다. 아르바는 아나킴의 조상이었다.    (Top)  

21:12    그러나 그 성읍에 딸린 밭과 천막촌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소유지로 주었다.    (Top)  

21:13    이렇게 아론 사제 후손에게 살인자가 피할 도피성, 헤브론, 리브나,    (Top)  

21:14    야디르, 에스드모아,    (Top)  

21:15    홀론, 드빌,    (Top)  

21:16    아산, 유타, 벳세메스 아홉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그 두 지파에서 떼어 주었다.    (Top)  

21:17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브온, 게바,    (Top)  

21:18    아나돗, 알몬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19    이렇게 모두 열 세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가 아론의 후손 사제들에게 돌아 갔다.    (Top)  

21:20    레위인들 가운데서 나머지 크핫 후손 갈래들에게는 에브라임 지파의 성읍들이 몫으로 돌아 갔다.    (Top)  

21:21    그들에게는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있는 도피성 세겜, 게젤,    (Top)  

21:22    킵사임, 벳호론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23    단 지파에서는 엘드케, 깁돈,    (Top)  

21:24    아얄론, 갓림몬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25    므나쎄 지파 서반부에서는 디아낙, 이블르암, 두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26    이렇게 나머지 크핫 후손에게는 갈래를 따라 모두 열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가 돌아 갔다.    (Top)  

21:27    레위인 갈래 가운데서 게르손 후손에게는 바산에 있는 도피성 골란, 아스다롯 두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므나쎄 지파 동반부에서 떼어 주었다.    (Top)  

21:28    이싸갈 지파에서는 키스욘, 다브랏,    (Top)  

21:29    야르뭇, 엔간님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30    아셀 지파에서는 미스알, 압돈,    (Top)  

21:31    헬캇, 르홉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32    납달리 지파에서는 갈릴리에 있는 살인자의 도피성 케데스, 함못도르, 카르단 세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33    이렇게 게르손 사람들에게는 갈래를 따라 모두 열 세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가 돌아 갔다.    (Top)  

21:34    레위 사람 가운데 남은 므라리 후손 갈래에게는 즈불론 지파에서 욕느암, 카르다,    (Top)  

21:35    림몬, 나할랄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36    요르단강 건너편 예리고 동쪽 르우벤 지파에서는 고원 사막지대에 있는 도피성 베셀, 야하스,    (Top)  

21:37    크데못, 메바앗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38    카드 지파에서는 도피성 라못길르앗, 마하나임,    (Top)  

21:39    헤스본, 야젤 네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지대를 떼어 주었다.    (Top)  

21:40    이렇게 나머지 레위인들의 갈래 가운데 므라리 갈래 후손에게는 모두 열 두 성읍이 몫으로 돌아 갔다.    (Top)  

21:41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한 영토 가운데서 레위인들에게 떼어 준 성읍은 목장지대까지 붙여서 모두 마흔 여덟 곳이었다.    (Top)  

21:42    이 성읍들은 각각 목장지대가 그 주위에 딸려 있었다. 이상의 성읍들이 다 그러했다.    (Top)  

21:43    이렇게 야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모든 땅을 주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땅을 차지하고 정착하였다.    (Top)  

21:44    야훼께서는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사방에 평화를 주셨다. 원수들 가운데 아무도 감히 그들을 적대해 일어서는 자가 없었다. 야훼께서 그들의 손에 원수들을 붙이셨던 것이다.    (Top)  

21:45    야훼께서 이스라엘 가문에 약속해 주신 온갖 좋은 일은 하나도 그대로 안 된 일이 없이 다 이루어졌다.    (Top)  

22:1    이렇게 하고 나서 여호수아는 르우벤과 가드와 므나쎄 지파 절반을 불러 놓고    (Top)  

22:2    일렀다. "너희는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받은 명령을 지켰다. 그리고 내가 명령한 대로 내 말도 다 들었다.    (Top)  

22:3    너희는 지나간 긴 세월을 이날까지 자기 겨레를 저버리지 않고 야훼께 받은 분부를 성심껏 실천하였다.    (Top)  

22:4    마침내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약속대로 너희 겨레들에게 안식을 주셨다. 그러니 너희는 이제 너희 천막으로 돌아 가거라.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받은 요르단강 건너편에 있는 너희의 소유지로 가거라.    (Top)  

22:5    다만 야훼의 종 모세가 내린 계명과 법만은 있는 힘을 다하여 성심껏 지켜야 한다. 너희의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며 그가 일러 주신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에게만 충성을 바쳐야 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섬겨야 한다."    (Top)  

22:6    그들은 여호수아가 빌어 주는 복을 받고 그의 배웅을 받으며 자기들의 천막으로 돌아 갔다.    (Top)  

22:7    므나쎄 반쪽 지파는 모세에게서 바산에 있는 땅을 받았고 나머지 반쪽 지파는 여호수아에게서 겨레들과 함께 요르단강 서쪽에 있는 땅을 받았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그들의 천막으로 보내면서 복을 빌어 주고    (Top)  

22:8    일렀다. "너희의 재물을 한껏 가지고 너희의 천막으로 돌아 가거라. 한껏 많은 짐승 떼를 이끌고 금, 은, 동, 철과 옷을 한껏 많이 가지고 가거라.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너희 겨레들과 나누어 가지고 가거라."    (Top)  

22:9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지파 절반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헤어져 모세가 일러 준 야훼의 분부를 따라 차지한 들의 소유지인 길르앗으로 돌아 갔다.    (Top)  

22:10    그들은 가나안 땅에 있는 요르단 지대에 이르렀다. 거기 요르단 가에다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는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제단을 쌓았다.    (Top)  

22:11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가 가나안 땅 맞은편 요르단 지대,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의 건너편에 제단을 쌓았다는 말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졌다.    (Top)  

22:12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그들을 치러 올라가려고 실로에 모였다.    (Top)  

22:13    이스라엘 백성은 엘르아잘의 아들 비느하스 사제를 길르앗으로 파송하여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를 만나게 하였다.    (Top)  

22:14    이스라엘 각 지파의 가문에서 한 사람씩 선출된 대표 열 두 명이 동행하였다. 그들은 모두 각 가문의 어른으로서 이스라엘 군단 사령관들이었다.    (Top)  

22:15    그들은 길르앗 지방으로 가서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를 만나 말하였다.    (Top)  

22:16    "이는 야훼의 온 회중이 보내는 말이오. "그대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배신하고 오늘에 와서 야훼께 등을 돌리다니, 그리하여 야훼께 반역하여 제단을 쌓다니, 어찌 이런 배신행위를 할 수 있단 말이오?    (Top)  

22:17    브올에서 지은 죄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단 말이오? 그 때문에 야훼의 회중에 벌이 내렸고 이날까지도 그 죄를 벗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오?    (Top)  

22:18    그대들은 오늘에 와서 야훼께 등을 돌렸소. 그대들이 오늘에 야훼께 반역하였으니 내일이라도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그의 분노가 내릴 것이오.    (Top)  

22:19    만일 그대들의 소유지가 부정하다면 야훼의 성막이 자리잡은 야훼의 소유지로 건너 오기만 하면 될 것이 아니오? 우리와 한 몫 땅을 차지하면 될 것 아니냔 말이오? 야훼께 반역하는 일은 하지 마시오. 우리 하느님 야훼의 제단 아닌 다른 제단을 세우고 우리마저 그 반역행위에 끌어 들이지 마시오.    (Top)  

22:20    제라의 아들 아간이 부정한 것을 가졌다가 그 반역행위 때문에 온 이스라엘 회중 위에 그의 분노가 떨어진 것 아니오? 그 한 사람의 죄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어디 그 한 사람뿐이었소?""    (Top)  

22:21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가 이스라엘 군단 사령관들에게 대답하였다.    (Top)  

22:22    "가장 높으신 하느님 야훼, 가장 높으신 하느님 야훼, 주께서 아십니다. 이스라엘이여! 그대들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야훼께 반역을 하다니요! 야훼께 배신을 하다니요!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오늘 우리를 건져 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Top)  

22:23    야훼께 등을 돌리려고 제단을 쌓다니요! 우리가 만일 여기에다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바치고 친교제물을 잡아 바친다면, 야훼께서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이오.    (Top)  

22:24    맹세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만든 것은 훗날 그대들의 후손이 우리 자식들을 보고 "너희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와 아무 관계가 없다." 고 할까봐서 한 일이오.    (Top)  

22:25    "야훼께서 우리와 너희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을 요르단강을 경계로 하여 갈라 놓으셨다." 고 하면서 그대들의 후손이 우리 자식들에게 야훼를 공경하는 길을 막을까봐 한 일이오.    (Top)  

22:26    그래서 이 제단을 세운 것이지 번제물이나 제물을 바치려는 것은 아니었소.    (Top)  

22:27    실상 우리는 이것을 우리와 그대들 사이에, 대대로 우리 후손들 사이에 증거로 세운 것이었소. 우리도 번제물과 제물과 친교제물을 가지고 야훼 앞에 나아가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증거 하려는 것이었소. 그리하여 훗날 그대들의 후손이 우리 후손에게 "너희는 야훼께 받을 몫이 없다" 고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소.    (Top)  

22:28    훗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그런 말을 듣게 되더라도 "보라,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만든 야훼의 제단 모형에 지나지 않는다. 번제물이나 제물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그대들 사이를 증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고 말할 수 있게 하려는 생각이었소.    (Top)  

22:29    우리가 야훼께 반역하다니요! 오늘에 와서 야훼께 등을 돌리다니요! 우리 하느님 야훼의 성막 앞에 있는 당신의 제단 아닌 다른 제단을 세우고 번제물이나 곡식예물이나 제물을 바치다니, 어림도 없는 소리요."    (Top)  

22:30    비느하스 사제와 동행한 회중 대표들, 이스라엘 군단 사령관들은 르우벤 후손과 가드의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가 하는 말을 듣고 만족하였다.    (Top)  

22:31    엘르아잘과 아들 비느하스 사제는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므나쎄 반쪽 지파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이 야훼께 배신하지 않은 것을 보고 우리는 야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오늘 알았소. 이제 그대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야훼의 손에서 건져 주었소."    (Top)  

22:32    그리고 엘르아잘의 아들 비느하스 사제와 백성의 대표들은 길르앗에서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과 헤어져 가나안 땅,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 와서 사실을 보고하였다.    (Top)  

22:33    그 보고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은 만족하여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을 쳐올라 가 그들이 사는 땅을 부수자던 말을 다시는 하지 않게 되었다.    (Top)  

22:34    르우벤 후손과 가드 후손은 "이 제단은 야훼야말로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우리 가운데서 증거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그 제단을 에드라고 불렀다.    (Top)  

23:1    야훼께서 사방에 있는 원수들을 다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신 뒤 오랜 세월이 지났다. 여호수아는 나이 많은 노인이 되어,    (Top)  

23:2    온 장로들과 수령들과 법관들과 공무원들, 곧 온 이스라엘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나는 나이 많이 이렇게 늙었소.    (Top)  

23:3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 모든 민족들을 여러분 앞에서 어떻게 해치우셨는지를 다 보셨소.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몸소 여러분의 편이 되어 싸워주신 것이오.    (Top)  

23:4    보시오. 내가 요르단강에서부터 해지는 쪽 대해에까지 이르는 지역에 사는 모든 민족을 치고 남긴 민족들도 여러 지파들에게 유산으로 남기는 바이오.    (Top)  

23:5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몸소 그들을 여러분의 앞에서 쫓아 내 주실 것이오. 그들을 여러분 앞에서 몰아 내 주시거든,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 땅을 차지하시오.    (Top)  

23:6    단단히 결심하고 모세의 법전에 기록돼 있는 모든 것을 성심껏 지키시오. 부디 한눈팔거나 곁길로 들어 서지 마시오.    (Top)  

23:7    아직 여러분과 함께 남아 있는 민족들과 섞이지 마시오. 그들의 신의 이름을 불러 맹세하지도 말고 그 앞에 엎드려 예배하지도 마시오.    (Top)  

23:8    오늘까지 해 온 대로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만 충성을 바치도록 하시오.    (Top)  

23:9    야훼께서는 수가 많고 억센 민족들을 여러분 앞에서 몰아내 주셨소. 그리하여 여러분과 맞설 자가 오늘까지 하나도 없었던 것이오.    (Top)  

23:10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약속대로 몸소 여러분 편이 되어 싸워주시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여러분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었겠소?    (Top)  

23:11    깊이 명심하고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시오.    (Top)  

23:12    그러지 않고 돌아 서서 사돈관계를 맺어 오고 가고 하면,    (Top)  

23:13    분명히 알아 두시오.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 민족들을 여러분 앞에서 결코 몰아내 주시지 않으실 것이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덫이 되고 올가미가 되며, 옆구리를 후려치는 채찍이 되고 눈에 가시가 될 것이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마침내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 받은 이 기름진 땅에서 멸절할 것이오.    (Top)  

23:14    보시오. 이제 나는 누구나 가야 하는 마지막 길을 가게 되었소. 아무쪼록 마음 속 깊이 뼛속에 새겨 두시오.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여러분에게 온갖 좋은 약속을 해 주셨는데, 그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이행되지 않은 것이 있었소? 그대로 안 된 것 하나 없이 모두 이루어졌소.    (Top)  

23:15    이렇게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는 약속대로 좋은 일을 다 이루어 주셨소. 그렇다면 야훼께서는 어떤 불길한 일도 내리실 수 있소.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는 이 기름진 땅을 여러분에게 주셨지만, 또한 여러분을 쓸어 버리실 수도 있는 것이오.    (Top)  

23:16    여러분이 만일 여러분의 하느님 야훼께서 분부하신 계약을 어기고 다른 신들을 따라 가 그 앞에 엎드려 예배하면, 야훼의 분노가 여러분 위에 미칠 것이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야훼께 받은 이 기름진 땅에서 멸절하고 말 것이오."    (Top)  

24: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지파들을 세겜으로 소집하였다. 이스라엘의 장로, 어른, 법관, 공무원들이 그의 부름을 받아 하느님 앞에 나서자,    (Top)  

24:2    여호수아는 온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말씀하셨소. "옛적에 너희 조상들은 유프라테스강 건너 저 편에 살고 있을 때 다른 신들을 섬겼었다.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비 데라도 그러했다.    (Top)  

24:3    그런데 나는 그 강 건너 저 편에서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데려다가 이 땅을 샅샅이 밟게 하고 많은 후손을 보게 해 주었다. 그에게 이사악을 주었고    (Top)  

24:4    이사악에게는 야곱과 에사오를 주었다. 그리고 에사오에게는 세일산을 주어 차지하게 하였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에집트로 내려 갔었지만,    (Top)  

24:5    나는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에집트인들을 에집트 본토 안에서 호되게 치고 너희를 구출하였다.    (Top)  

24:6    에집트에서 구출된 너희의 조상들이 바닷가에 다다랐을 때, 에집트인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그 홍해바다에까지 너희 조상들을 추격해 왔다.    (Top)  

24:7    그래서 그들은 나 야훼에게 부르짖었다. 나는 너희와 에집트인 사이를 캄캄하게 막고 바닷물로 그들을 덮어 버렸다. 내가 에집트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너희는 눈으로 보았다. 너희가 사막에서 오랜 세월을 지낸 다음,    (Top)  

24:8    나는 너희를 요르단 건너편에 사는 아모리인들의 땅에까지 이끌어 왔다. 그 때 그들이 너희를 대항하여 싸웠으나, 나는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여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 준 것이다.    (Top)  

24:9    시뽈의 아들,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났었다. 그는 너희를 저주하려고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불러 왔었다.    (Top)  

24:10    그러나 나는 발람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너희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는 이렇게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 주었다.    (Top)  

24:11    너희가 요르단강을 건너 예리고에 다다랐을 때 예리고 시민, 아모리 사람, 브리즈 사람, 가나안 사람, 헷 사람, 기르가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이 너희와 싸웠으나, 나는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다.    (Top)  

24:12    나는 말벌을 너희 선두에 보내어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 내었다. 두 아모리 왕을 몰아 낸 것은 너희의 칼도, 너희의 화살도 아니었다.    (Top)  

24:13    나는 너희에게 너희가 일구지 않은 땅을 주었고 너희가 세우지 않은 도시들을 주어 살게 하였다. 너희로 하여금 가꾸지 않은 포도와 무화과를 따 먹게 해 주었다."    (Top)  

24:14    그러니 여러분은 이제 야훼를 경외하며 일편단심으로 그를 섬기시오. 여러분의 조상들이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서도 섬겼고 에집트에서도 섬겼던 다른 신들을 버리고 야훼를 섬기시오.    (Top)  

24:15    만일 야훼를 섬기고 싶지 않거든, 누구를 섬길 것인지 여러분이 오늘 택하시오.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서 여러분의 조상들이 섬기던 신을 택하든지, 여러분이 들어 와서 살고 있는 이 땅 아모리인의 신을 택하든지 결정하시오.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소."    (Top)  

24:16    백성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야훼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다니 될 법이나 한 말입니까?    (Top)  

24:17    우리를, 아니 우리 조상들을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분이 바로 우리 하느님 야훼이신데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이리로 오는 도중에 시종 지켜 주셨고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뚫고 지나 오는 동안 줄곧 지켜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Top)  

24:18    모든 민족을, 이 땅에 사는 아모리인들까지도 우리 앞에서 몰아 내신 분은 야훼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도 야훼를 섬기겠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Top)  

24: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야훼께서 얼마나 준엄하신 하느님이신데, 여러분이 감히 그를 섬기겠소? 그분은 질투하는 신이오. 여러분이 고의로든 실수로든 죄를 지으면, 그것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오.    (Top)  

24:20    야훼께서 여태까지는 여러분에게 잘해 주셨지만, 여러분이 만일 이제라도 그를 버리고 남의 나라 신을 섬긴다면, 반드시 앙화를 내려 여러분을 멸망시켜 버리실 것이오."    (Top)  

24:21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야훼를 섬기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Top)  

24: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야훼를 택하고 그를 섬기겠다고 한 그 말의 증인은 바로 여러분이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증인입니다."    (Top)  

24:23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가운데 있는 남의 나라 신들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신 야훼께 마음을 바치십시오."    (Top)  

24: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다짐하였다. "우리는 우리의 하느님 야훼를 섬기고 그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Top)  

24:25    그 날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과 계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규정과 법을 주었다.    (Top)  

24:26    여호수아는 그 모든 말을 하느님의 법전에 기록하였다. 그리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야훼의 성소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Top)  

24:27    온 백성에게 일렀다. "보시오,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될 것이오. 이 돌은 야훼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다 들었소. 여러분이 여러분의 하느님을 속이지 못하게 이 돌이 여러분에게 증거가 될 것이오."    (Top)  

24:28    여호수아는 백성을 각기 유산으로 준 땅으로 돌려 보냈다.    (Top)  

24:29    이 일을 마친 다음 야훼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죽었다. 그의 나이 백 십 세였다.    (Top)  

24:30    그는 가스산 북쪽 에브라임 산악지대의 유산으로 받은 딤낫세라에 묻혔다.    (Top)  

24:31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의 생전에 줄곧 야훼를 섬겼다. 여호수아가 죽은 다음에도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겪어 아는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은 줄곧 야훼를 섬겼다.    (Top)  

24:32    이스라엘 백성은 에집트에서 모셔 온 요셉의 유해를 세겜에 묻었다. 그 곳은 야곱이 백 냥을 주고 세겜의 조상 하몰의 후손에게서 산 밭, 요셉 후손의 유산이 된 곳이었다.    (Top)  

24: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잘도 죽었다. 그는 자기 아들 비느하스의 성, 기브아에 묻혔는데 그 성은 에브라임 산악지대에서 그의 아들이 받은 것이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