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여러가지 팁 (771)  |  추천 및 재미 (15)  |  자료실 (16)  |  끄적거림 (439)  |  시나리오 (757)  |  드라마 대본 (248)  |  

2019년 05월 24일
두려움에 지지 말자. 생각을 차단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자. 시간은 언제나 상황을 변하게 만들곤 한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새벽일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29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501547880106




새벽일

눈물이 흐르다 흐르다 
알갱이가 되어 내린다 
푸른 입술 달래며 
허기진 배를 움켜쥐면 
방안 가득 널부러진 자식들 
하얀 가루 밟고 길을 걷다 
길에 핀 눈동무에 서러움이 인다 
부지런히 걷는 것도 
날개를 잃은 천사 때문 일 것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움켜쥔 손을 더욱 쥐는 것 
별빛보며 하얀 불을 견디며 
흐르는 것이 눈물인 것을 안다 
내리는 빛을 따라 이를 악물고 
행여나 놓칠세라 줄을 선다 
오늘이 가면 작은 손 한줌
다시 별을 보며 집을 찾겠지 
질러논 인생길 
그 괴로움마저 눈꽃이 되고 
이대로 쓰러질 수 없는 움추림 
이 한몸 갈갈이 찢겨져도 
깊은 숨으로 견디어 낸다. 

온기에 찬 다된 발길은 
방안 끝자락에 걸리고 
작은놈 입에 들어가는 빵한조각에 
갑작스레 속에 든 것이 울컥 터지고 만다.

| |


      1 page / 15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428 날림 시 바다아이 12
427 날림 시 () ... 바다아이 26
426 날림 시 바다아이 24
425 날림 시 바다아이 23
424 날림 시 . 바다아이 39
423 날림 시 ... 바다아이 37
422 날림 시 바다아이 44
421 날림 시 바다아이 42
420 날림 시 . 바다아이 41
419 날림 시 바다아이 34
418 날림 시 . 바다아이 46
417 날림 시 walk in silence 바다아이 65
416 날림 시 바다아이 52
415 날림 시 ... 바다아이 69
414 날림 시 바다아이 73
413 날림 시 . 바다아이 107
412 날림 시 바다아이 108
411 날림 시 바다아이 106
410 날림 시 바다아이 110
409 날림 시 바다아이 136
408 날림 시 바다아이 149
407 날림 시 바다아이 174
406 날림 시 2 바다아이 222
405 날림 시 , ... 바다아이 219
404 날림 시 . 바다아이 226
403 날림 시 바다아이 208
402 날림 시 바다아이 212
401 날림 시 , 바다아이 231
400 날림 시 . 바다아이 211
399 날림 시 바다아이 211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FreeBSD + GoLang + PostgreSQL ]
서버위치 : New Jersey  실행시간 : 0.04518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