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여러가지 팁 (836)  |  추천 및 재미 (97)  |  자료실 (18)  |  끄적거림 (480)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2020년 02월 25일
패배를 인정할 줄 알고 남을 존중해줘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남이 가졌다고 짜증내고 시기하고 질투해서는 안된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서만큼은 언제나 바다와 같이 넓고 온유해야 한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새벽일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00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501547880106




새벽일

눈물이 흐르다 흐르다 
알갱이가 되어 내린다 
푸른 입술 달래며 
허기진 배를 움켜쥐면 
방안 가득 널부러진 자식들 
하얀 가루 밟고 길을 걷다 
길에 핀 눈동무에 서러움이 인다 
부지런히 걷는 것도 
날개를 잃은 천사 때문 일 것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움켜쥔 손을 더욱 쥐는 것 
별빛보며 하얀 불을 견디며 
흐르는 것이 눈물인 것을 안다 
내리는 빛을 따라 이를 악물고 
행여나 놓칠세라 줄을 선다 
오늘이 가면 작은 손 한줌
다시 별을 보며 집을 찾겠지 
질러논 인생길 
그 괴로움마저 눈꽃이 되고 
이대로 쓰러질 수 없는 움추림 
이 한몸 갈갈이 찢겨져도 
깊은 숨으로 견디어 낸다. 

온기에 찬 다된 발길은 
방안 끝자락에 걸리고 
작은놈 입에 들어가는 빵한조각에 
갑작스레 속에 든 것이 울컥 터지고 만다.

| |


      1 page / 16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463 날림 시 ...  바다아이 0
462 날림 시 ...  바다아이 1
461 날림 시 믿 바다아이 10
460 날림 시 ... 바다아이 11
459 날림 시 ... 바다아이 12
458 날림 시 ... 바다아이 113
457 날림 시 .... 바다아이 116
456 날림 시 .... 바다아이 161
455 날림 시 .. 바다아이 162
454 날림 시 .. 바다아이 163
453 날림 시 . 바다아이 207
452 날림 시 .... 바다아이 487
451 날림 시 ... 바다아이 506
450 날림 시 바다아이 468
449 날림 시 ... 바다아이 519
448 날림 시 ... 바다아이 517
447 날림 시 3 바다아이 582
446 날림 시 .... 바다아이 628
445 날림 시 2 바다아이 618
444 날림 시 ... 바다아이 670
443 날림 시 .... 바다아이 641
442 날림 시 바다아이 755
441 날림 시 바다아이 747
440 날림 시 바다아이 723
439 날림 시 바다아이 778
438 날림 시 바다아이 786
437 날림 시 바다아이 791
436 날림 시 ... 바다아이 781
435 날림 시 ... 바다아이 893
434 날림 시 ... 바다아이 849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FreeBSD + GoLang + PostgreSQL ]
서버위치 :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실행시간 : 0.21948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