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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2일
아프고 쓰린 기억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진정 이해할 줄 아는 깨달음으로 가는 기회이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오로라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5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321547981935




오로라

숱한 빛을 잃고
하늘에 올랐다.
찌르는 태양도
견뎌내며 웃었고
밤이오면 조금 울었을 뿐
왜냐고 물으며
어리광을 피웠더니
준비해논 끓는 물에
사람을 담갔다
불을 지피려
등쳐 먹는 사람의 피와
남을 주무르던 피의 살은
장작으로 타올랐다.
나는 그저 감사했고
말없이 있었다.

하늘 한켠 그분 몰래
잠시 입가에 미소를 그린다.
남의 피를 빨아먹는 그들은
여전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겠지..
밤은 곧 올 것이고
광채의 깊은 숨은 하늘에서 내려와
이산 저산 곳곳에
빛을 뿜고 사라질 것이다.

빛이 내렸고 불이 있었다.
밤에 뜨는 무지개의 의미를
그들은 절대 알 수 없겠지..
오늘도 맑은 하늘에
감사하겠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밤하늘에는
죄에 대한 벌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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