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여러가지 팁 (775)  |  추천 및 재미 (15)  |  자료실 (18)  |  끄적거림 (443)  |  시나리오 (757)  |  드라마 대본 (248)  |  

2019년 06월 20일
흘러간 냇물은 잊어라. 유속의 세기는 의미가 없다. 물은 계속 흐를 것이고 새롭지도 않은 그것은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여지없이 흘러가고 흘러올 것이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쓰레기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30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11548142116




쓰레기

철없이 사는 세월
감사를 드림
문 밖에 나 앉아
엄니 눈물 보지 않아 감사
젊은 놈이 게을러서
일도 안하고 술만 마시고
그렇게 어려운 고비
엄니 혼자 길을 트고
나는 담배값마저 없어
엄니에게 손을 벌렸다.

눈은 내리고 비도 내렸지만
나는 집안
생각의 뜰에 갇혀 살았다.
시쟁이로 사는 것을
입밖에 내어 슬프고 싶진 않아서
짜증으로 집안 꼴을 더럽혔었다.
고통의 시작은 마음으로 시작
몰라주는 세상에 몽상가가 싫어졌다.

뜨개질에 실을 감아도
나오지 않는 시에 배고픔만 가득했고
아직 엄니는
나이 육십에 땀방울로 슬프다.
나는 방구석 앉아 불을 지피면서
오늘도 쿨럭이며 생각을 맞춘다.
집어던지는 펜에 방바닥이 찍히고
개같은 술병에 엄니 발이 찢어지고 만다.

**

후벼 파 봐야 구정물 뿐
나가서 다시 일자리나 구해야 겠다.
주먹 쥐도록 세상을 원망해도
열에 열은 나를 욕하겠지..

에라이
쓰레기 같은 놈아....

| |


      1 page / 15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432 날림 시 . 바다아이 32
431 날림 시 바다아이 45
430 날림 시 바다아이 38
429 날림 시 바다아이 36
428 날림 시 바다아이 82
427 날림 시 () ... 바다아이 77
426 날림 시 바다아이 80
425 날림 시 바다아이 77
424 날림 시 . 바다아이 106
423 날림 시 ... 바다아이 102
422 날림 시 바다아이 108
421 날림 시 바다아이 113
420 날림 시 . 바다아이 104
419 날림 시 바다아이 102
418 날림 시 . 바다아이 112
417 날림 시 walk in silence 바다아이 153
416 날림 시 바다아이 134
415 날림 시 ... 바다아이 157
414 날림 시 바다아이 147
413 날림 시 . 바다아이 188
412 날림 시 바다아이 194
411 날림 시 바다아이 192
410 날림 시 바다아이 193
409 날림 시 바다아이 214
408 날림 시 바다아이 243
407 날림 시 바다아이 246
406 날림 시 2 바다아이 299
405 날림 시 , ... 바다아이 303
404 날림 시 . 바다아이 308
403 날림 시 바다아이 280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FreeBSD + GoLang + PostgreSQL ]
서버위치 : New Jersey  실행시간 : 0.03354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