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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4일
오만한 가난뱅이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가장 낮은 자세로 삶에 접근해라.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문득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05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351548148328




문득

기억의 파편이
가슴을 찢는다.
떠오르는 뇌의 영상들
지우려해도 순간이 잊혀질 뿐...
결국 생각을 당기고 만다.

허우적 대는 손에
조금은 뻔뻔하려 해도
순간 긁히고 간 상처에
맘은 진정되지 않는다.

눈을 떠 길을 걸어도
소소히 생각나는 기억들이
후회스런 과거에
여지없이 손을 들어준다.

달리고나면 잊혀질까
흐르는 땀에 감추려 해도
깊은 상처는 여지없이
뜨거운 용광로 속에 등떠밀고 만다.

후회없이 오늘을 지내야지
괴로움은 두려움이 되어버리고
과거에 잡힌 정신병자 하나가
어제처럼 다시 생각날까 그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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