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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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3일
이제 멈출 때도 되었다. 죽어야 멈추지 말고 살아 있을 때 멈춰야 한다. 물과불 둘중 무엇을 잡느냐의 의지는 이미 사람에게 충분히 주어져 있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시간과 나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13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41548311604




시간과 나

우린 절대 같이 흘러가려는 게 아니다
단지 흐르기 때문에 같이 휩쓸려 가고 있을 뿐...

시간은 내 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시간 편에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린 서로 말이 없고
서로를 원한 적도 없다.

문득 깨어 본 곳에 저멀리 추억이 있었고
단지 난 그를 등진 채 술에 취해 있었을 뿐...

어느날은 그가 잠이 들고 싶었는지
가끔 시계 속 초심이 고장나기도 했다.

그와 나, 어찌 생각해 보면
누구는 죽도록 깨어나고 싶었고
누구는 죽도록 잠을 자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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