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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16일
같은 짓을 반복하면 내 스스로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행복에 겨운 놈아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39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511548313047




행복에 겨운 놈아

함부로 밑바닥이라 말하지 마라.
네가 과연 동전 몇개의 처참함을 아느냐

달콤한 꿀을 더이상 못 먹는 다는 것과
숨쉬기 위해 흘려야 했던 배고픔 속 설움이 비교가 되겠는가.

몰려 온 게으름에 발목을 잡혀야 했던 너와
아픈 다리 절뚝거리며 삽자루 들어야 했던 자.

더이상  논하지 마라.
지금 너의 밑바닥은 어쩜 누군가의 꿈일지도 모른다.

조용히 일어서 길을 걸어라.
네 거만은 여전히 너의 목을 치러 네 앞에 서 있구나.

길에 던져진 꽃과 잡초는 아무 이유없이 꺾이고 밟히지만
원한다면 넌 언제든 장대비 피하는 법을 알 수 있을 것....

알갱이 곶간에 키를 쥔 자와
벼랑 끝 숨소리에 우는 자는 분명, 그 심장 그 무언가부터 확실히 다른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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