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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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7일
다른 어떤 것들로 나를 채우려 말고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일과 생각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외사랑2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47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21548314161




외사랑2

톡 터진 알맹이 사이로
단내가 연신
먼 발치 너와 그의 뒷모습은 서러웠다.
지나치는 미소에 뚫린 구멍하나
깊고도 깊게 검게도 깊어만 간다.

단지 할 수 있는 건
허락된 잠시의 농 하나 스쳐갈 뿐..
헛 웃음 잠시
그 막걸이 하나에 그만 잊기로 했다.

저 먼 발치 또다른 사내의 눈빛도 애처롭다.
이제 그만 나는 집으로 가야만 한다.

허락되지 않은 품에
숨을 올려서는 안되는 것을.....
그래도 심장은 말없이 갈길을 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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