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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4일
주머니가 가난하면 슬픈 일들이 많이 생긴다. 일을 너무 오래 멈추지 말고 해야할 것을 미루지 말자.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그저 바라보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49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311548503891




그저 바라보다

보고싶다.
그렇지만 그러지 못한다.
누군지도 모르는 네가 너무 그립구나.
그림자 사랑이여

눈 앞에서도 미소 하나 동냥 할 뿐
단 한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제발 떠나지는 말아다오...

네가 있어 그리운 날에 
나는 홀로 외롭다.
지나치는 네 얼굴조차 부담스러운 날에
그저 고개숙인 내 얼굴이 너를 스쳐간다.

외면한 나와
외면한 너의 이유는
서로에게가 아닌
나 혼자만의 그리움으로 남겨져 있다.

너는 여전히 말이 없고
나는 나를 여전히 알 수 없다.
어느날 문득 빈 공간에는
크나큰 바람이 불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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