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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0일
술은 변심한 애인에게 해코지를 하는 사나운 여인과 같다. - -
 

    날림 시

날림 시 - 자만쟁이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4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961548839296




자만쟁이

민폐로다
걸어가는 길마다
어지러이 뿌려논 길은
가시에 찔린 환관이다.
요르단 강 건너에
사람이 있다면
건널 수 없음이
죄스럽다.
이곳 저곳
쓰레기만 쌓아놓고
지치지 않는 거짓만이
한번 더 살아본 적 있냐고
길을 늘어놓는다.
혼자조차도 건재하지 못한
고른 숨조차 쉬지 못하는
어리석은 풀벌레
날지 못해 건너지 못한 세상
그저 언제나 소리만 요란하다..
멀찍이 내다보는 별이
한숨으로 비웃고
기도조차 없는 말에 가식을 느낀다.
배 한척 만들재주 없는 놈이
길을 튼다고
그저 꿈만 가득하여 주변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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