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참사 일주일이 지났다.. 민주당은 눈치만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세월호 시즌2가 되어간다.. 뉴스가 사라지고 점점 잊혀지고 있다. 민주당의 방조 살인이 또 다시 시작되고 있다.'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9)  |  여러가지 팁 (1095)  |  추천 및 재미 (163)  |  자료실 (28)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798)  |  끄적거림 (142)  |  문예 창작 (719)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장마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8792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241591881764




장마

어지간히도 
땅을 달군뒤에 
나무가 마르고 
생명이 말라갈 쯤 
비가 온다. 
하늘이 열린다. 

빗소리에 놀란 
눈을 감은 사람들 
죽을 듯한 더위도 
비에 치인 바람 소리에 
소리가 없다. 

흐르는 물에 
시원함이란 단어를 
미처 부르기도 전에 
다시 울부짖음 
차오르는 물에 
어느 한켠에선 
또다시 걱정이다. 

징그럽게 내리는 
그만하면 될 울음들 
해가 뜨고 밝은 하늘을 
다시 소망으로 포장 
떠내려가는 농작물에 
며칠전 가뭄이 그저 그립다. 

간사한 세상 
그래도 비는 내리고 
세상사 무엇이 올지 
그 누가 알겠는가... 
오늘을 살아도 
그저 흔들림없이 서서 
빗소리에 웃어나 보자 

시원한 바람 
내리는 물결 퍼지는 소리 
이것이든 저것이든 
그게 삶이고 생인 것을 
내린다고 좌절 말고 
찐다고 통곡 마는 
그냥 그대로 살고 
그대로 우리는 비를 맞자.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19 날림 시 ... 바다아이 151
718 날림 시 ... 바다아이 214
717 날림 시 . 바다아이 344
716 날림 시 ... 믿... 바다아이 881
715 날림 시 바다아이 977
714 날림 시 ... 바다아이 884
713 날림 시 . 바다아이 881
712 날림 시 .. 바다아이 870
711 날림 시 . 바다아이 879
710 날림 시 . 바다아이 1081
709 날림 시 ... 바다아이 835
708 날림 시 . 바다아이 895
707 날림 시 ... 바다아이 875
706 날림 시 ... 바다아이 819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290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46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1441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1383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1323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1228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1178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1266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1432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1343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1610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1476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1529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1625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1604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1736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23273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