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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일주일이 지났다.. 민주당은 눈치만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세월호 시즌2가 되어간다.. 뉴스가 사라지고 점점 잊혀지고 있다. 민주당의 방조 살인이 또 다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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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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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 입술의 심판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7688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721591784110




입술의 심판

입술에서 흘러나온 것이
죄에 대한 대가가 되어
내 목을 조를때
어리석게도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조차 못하고 걷는다.

남의 행동과 말이 눈에 가시고
그들의 모든 것이 잘못 되었다 말하기전
과연 그들에게 만큼은 떳떳할 수 있을까...

세월은 흐르고 강물도 변하지만
어리석은 자아의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자신의 손으로 목을 조르는 인생길.
아이러니한 삶은 결국
자신 입술의 트임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세상을 살며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내 뱉은 입술의 씨앗이 들이 닥친다는 것을 안다.
못난 지름길의 억울한 외침은 있으나
돌아본 길은 숲으로 가득할 것

길을 따라 소리없이 사라져가야 한다.
입술은 그대로 다물어야 하고
손은 다소곳이 모은 채 양이 되어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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