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애도와 추모가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민-'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5)  |  여러가지 팁 (1040)  |  추천 및 재미 (150)  |  자료실 (22)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541)  |  끄적거림 (107)  |  문예 창작 (647)  |  바람 따라 (68)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647)

    날림 시

날림 시 - 하루살이의 후회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76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421591809318




하루살이의 후회

변덕이 시작된다.
지금은 아닌 것 같고
내일은 잘 못 될 것 같은
날으는 날개는 가볍지만
작은 먹구름에 두려움이 인다.

비 한 방울에 즉사 할 것 같은 의지는
어딘가 살 곳을 찾아 눈을 돌린다.
사람의 시야에서도 두려움 없이 날던 누군가는
충분히 날아보고 생을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하늘은 검은 구름........
가끔은 손바닥에 죽는 애들도 있고...

아침이 되자 나는 이상하게 힘이 없다.
작은 바람 하나에도 휘날릴 것 같다.
바닥 쓰레기 위에 힘든 한숨
먼동 앞 바람은 불고....
결국 시간은 멈춤
그 작은 쓰레받이 빗자루에 내 몸이 내팽겨쳐지고 있다.

참으로 짧았다.
이럴거면 남들처럼 휘휘 거리며 날아보기라도 할 것을.......
정말정말 짧은 오늘
생각과 두려움에 시간을 잡혔다.
빛은 다시 어둠이 되었고
결국 새로운 아이들 태동에 나는 이미 없었다.

| |





      1 page / 22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647 날림 시 ... 바다아이 39
646 날림 시 ... 바다아이 65
645 날림 시 2... 바다아이 197
644 날림 시 ... 바다아이 47
643 날림 시 2.. 바다아이 55
642 날림 시 ... .... 바다아이 62
641 날림 시 2... 바다아이 53
640 날림 시 바다아이 202
639 날림 시 ! 바다아이 76
638 날림 시 ... 바다아이 51
637 날림 시 . 바다아이 193
636 날림 시 12... 바다아이 572
635 날림 시 ... 바다아이 116
634 날림 시 ... 바다아이 651
633 날림 시 ... 바다아이 191
632 날림 시 ... 바다아이 161
631 날림 시 . 바다아이 165
630 날림 시 2... 바다아이 299
629 날림 시 ... . 바다아이 197
628 날림 시 ... 바다아이 255
627 날림 시 ()... 바다아이 359
626 날림 시 .... 바다아이 251
625 날림 시 . 바다아이 311
624 날림 시 ... 바다아이 458
623 날림 시 2... 바다아이 376
622 날림 시 ... 바다아이 505
621 날림 시 ... 바다아이 312
620 날림 시 2.... 바다아이 450
619 날림 시 .. 바다아이 543
618 날림 시 ... 바다아이 516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06134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