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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58)

    날림 시

날림 시 - 여름, 차이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88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741591870942




여름, 차이다

후덥지근하게
승질나게도
질퍽했던 네 가슴이 생각난다.
몇 남자의 더러운 침이 고였던
얼마나 거쳐 갔는지 모를 네 입술에서
더한 밑단의 상상을 하면
너의 깊은 골과 얼굴에
게이가 되지 않은 내가 다행인 것

그래..
가라.
물 껸지며 잊으련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같은
그런 여자를
이제 나는 여름의 카페에서
아름답고 멋지게 만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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