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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지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 범죄 의혹 한트럭... 자신들의 범죄 의혹을 철저히 숨기는 윤석열 정부를 탄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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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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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 12월 31일 바다 절벽에 앉아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71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201591779857




12월 31일 바다 절벽에 앉아

셀레임 속
두근거리는 맘은 아찔한 절벽에 잠든다.
내 하나 몸,
던지면 물결 속 파도는 거칠까
뜨고 지새면 다시 빛과 어둠의 반복 뿐

저 밑 바닥,
보이지 않는 것에서 피어오르는 희망은
언제나 잠시 피었다가 기로에 서면 사라진다.

가끔 한번씩
어둠을 뚫고 나오는 야속하기만 한 그 앞에
근근이 살아가는 나의 손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내일에 서느냐
오늘의 숨을 하늘에 다시 돌려 놓으냐인데
저 먼 사람들 틈에
그 선택 마저 갈매기 위로 불어만 간다.

살아도 볼까
매번 그랬던 날들인데
잠드려면 깨우는 신랄한 고문 앞에서
나는 과연 또다시 견뎌낼 수 있을까..

빛이 잠들고, 익숙한 어둠이 내릴 쯤
떨어지는 것이 내 부모의 아픔이란 것을 느낀다

단 몇 시간 남은 숨의 선택은
아직 그 자리 잔잔함으로 남아있고
강하게 솟구치는 유혹은 점점 파도를 크게 만든다.

저 멀리 별 하나가
애써 나를 막고 서 있는 지금.....
아침을 빗겨가야 할까...
아님 또 다른 빛을 이고 가야 할까..

반짝이는 것이 마음의 심란함으로 남아
붉어지는 눈동자는 희망고문에도 근근이 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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