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태원 핼러윈 참사.. 150명 넘게 죽었는데 눈치나 보며 아무것도 안 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 총선 보이콧... 문재인 시즌2 는 절대 금지다...'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9)  |  여러가지 팁 (1095)  |  추천 및 재미 (163)  |  자료실 (28)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801)  |  끄적거림 (142)  |  문예 창작 (719)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복숭아 나무 그늘에 앉아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9222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781591804589




복숭아 나무 그늘에 앉아

벌겋게 달아오른
볼때기
내 입술로 숨은 쉬고
야한 상상에 다시 보면
뽀얀 엉덩이 숨이 가쁘다.
하얀실 손에 닿아
헤어진 지난날의 그녀
주고간 상처들은
물에 씻어도 눈물이 난다.
별을 주고간 그녀는
잘 살고 있을까
한웅큼 도려낸 살에
입술의 침이 고인다.
나란히 앉아 먹던
복숭아 두조각
남기고 간 씨앗에
사랑을 심었다.
몇년에 나무가 사랑을 머금고
흙을 비집고 하늘을 걷는다.
내 손에 쥔 그녀의 추억이
알알이 맺히고
그녀는 없고 복숭아만 남았다.
이빨이 약해
말랑한 것이 좋았던 우리
쓰린 맘에 무심코
씻지 않은 것을 비빈다.
자라난 나무만큼 시간은 갔고
옆에 앉은 딸아이가 수건을 내민다.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19 날림 시 ... 바다아이 191
718 날림 시 ... 바다아이 244
717 날림 시 . 바다아이 381
716 날림 시 ... 믿... 바다아이 915
715 날림 시 바다아이 1025
714 날림 시 ... 바다아이 920
713 날림 시 . 바다아이 919
712 날림 시 .. 바다아이 905
711 날림 시 . 바다아이 917
710 날림 시 . 바다아이 1114
709 날림 시 ... 바다아이 867
708 날림 시 . 바다아이 953
707 날림 시 ... 바다아이 923
706 날림 시 ... 바다아이 861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328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71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1469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1407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1355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1260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1213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1286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1459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1365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1633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1500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1547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1661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1638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1762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23762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