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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16)

    날림 시

날림 시 - 고뇌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779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441591780587




고뇌

굼벵이 문을 열고
햇살빛을 닫아놓은 채로
형광등 가상의 빛을 따라
6평 감옥에 서면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가을이 온 줄도 모르고
다시 차가운 겨울이 온다.

노동 찬 종이 떼어
줄어드는 시한부 생명 늘이고자
두 손 가득 봉지 채워
문앞 나들이 다녀간다.

먹고
마시고
변기에 세금이 가득
쪼개지는 뇌에 실상

작은 모니터 세상은
미치지 않는 언저리 희망
쓰고 또 쓰고
앞 뒤에 걸친 머리카락
일주일 굳은 치석은
오늘도 그대로 잠을 잔다.

두려움이 숨을 쉬고
내일도 오늘일까
시계는 소리도 없는데
고속도로에 선채
말없이 잘도 달리는 구나...

지나치는 일상과
누려야할 자유를 포기한 사람
과연 감옥속 tv에서
그의 꿈날은 이뤄질까

블라인드 열리고
신발의 먼지 털리는 그날
죽고 나간 사람일지
아니면 양복입은 그의 탄생일까...

빛은 내리는데
어둠을 입은 모험은
부디 그의 바램대로
다시 세상으로 나가길 희망한다.

걸어도 제자리 인생
풍년이 없는 가을에 서서
제발 새는 부디
머리만은 쪼아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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