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검찰공화국, 부패공화국... 윤석열은 내려와라... 그리고 수사 받아라... 당신은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다.'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6)  |  여러가지 팁 (1059)  |  추천 및 재미 (156)  |  자료실 (22)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613)  |  끄적거림 (136)  |  문예 창작 (716)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6)

    날림 시

날림 시 - 처마 밑 비가 내리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836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461591812260




처마 밑 비가 내리다

비움...
그리고...
내리는 빗방울...
슬픔....

이제 그만 잊기로 하자.
가슴 안에 던져진 것들은
잠시 불어왔던 그날의 봄바람일 것...

푸른 물과 깊은 하늘에는 아버지의 손이 담겨 있다.
찌를 듯한 태양 아래서도 꽃과 나무는 무럭무럭 자란다.

밟힌 떼 다시 일어서듯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리는 비는 고요해야 하고
뚝뚝 거리는 소리에도 희망은 있다.

때가 되면 내리치는 천둥에 맞아 죽기도 하고
때가 되면 말없이 흙으로 내어질 것,
빛이 온 자리를 남기지 않는 것처럼
오늘 나는 흔적없이 사라져야 한다.

별 볼일 없는 세월은 다시 온다.
때문에 나는 그칠때까지만 잠시 울어 내리는 것.
이제 저 강아지는
더이상 저 빗속에 떨지 않아야 한다.

고만 내려 놓자
부디...
순이는 곧 다시 올 것이다.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16 날림 시 하느님과 사람... 믿음... 바다아이 55
715 날림 시 운전 바다아이 55
714 날림 시 지나간 것... 바다아이 53
713 날림 시 정도를 걷자. 바다아이 59
712 날림 시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바다아이 57
711 날림 시 심연을 걷다. 바다아이 61
710 날림 시 내 편이 없다. 바다아이 62
709 날림 시 걸으며... 바다아이 57
708 날림 시 되뇌이다. 바다아이 59
707 날림 시 벌레... 바다아이 69
706 날림 시 나를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다아이 59
705 날림 시 사람을 스치다. 바다아이 287
704 날림 시 털자. 바다아이 288
703 날림 시 기상.... 약해지지 말자. 바다아이 573
702 날림 시 땅 밑 고개... 그리고 걷다. 바다아이 444
701 날림 시 주먹을 쥐다. 바다아이 569
700 날림 시 하느님을 닮다. 바다아이 589
699 날림 시 그냥 사는 것... 바다아이 499
698 날림 시 새벽 깨어.. 바다아이 633
697 날림 시 고개를 들다. 바다아이 697
696 날림 시 지옥 안에서.... 바다아이 664
695 날림 시 잘 사는 것... 바다아이 768
694 날림 시 생각의 차이.. 생각하기 나름... 그리고 하느님.... 바다아이 741
693 날림 시 열반 [涅槃] 2 바다아이 760
692 날림 시 나를 숨기다. 바다아이 865
691 날림 시 지나면... 바다아이 809
690 날림 시 그래도 나쁘지 않다... 바다아이 905
689 날림 시 어리석음.. 바다아이 953
688 날림 시 미숙 2... 바다아이 982
687 날림 시 말... 바다아이 9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끝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05069 초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