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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47)

    날림 시

날림 시 - 게으름쟁이 시인은 배고프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717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641591794434




게으름쟁이 시인은 배고프다

길거리에 버린 음식물을 더럽다 여겨도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삶
가버린 진실조차 소재의 끝자락에 걸리고
나오지 않는 잉크에 하소연이다
배고프다
언제나 꿈꾸는 것을 늘어놓아보아도
결국은 배고픈 삶
쓰레기를 더럽다 말하지 않는 세상은 없나
배고프고 또 배고프다

현실에 아픔은 잠깐이라 말했건만
흘러드는 생각의 풀이 나를 놓아두지 않는다.
내일은.. 모래는.. 글피는....
부질없는 몽상이 사로잡아도 괴롭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생각의 날개가 싫다
하루를 버티는 것이 더 어려운 지금
일은 하기 싫고 생각만 많아진다

멍청이라 불리우는 못난 삼식이 만큼이나
진짜라고 외치는데
주변 사람들의 탄식이 생각을 잡는다
평생 이짓을 하고 살아도 될듯해도
소재의 고갈에 삶의 쓴 잔을 원한다.
어디가 끝인지 모를 깊은 심연에 잠긴다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사막에 물을 붓는다.
끝도 없는 헛짓거리
맘만 아프고 배는 고프다

배고프다 말해도
세상은 답이 없다
반은 나고 반은 세상에 길들여져야 한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하고
주어졌으니... 나는 쏟아놓아야 한다.
두 고리의 사슬에서 갈등이다
쉽게 살아도 된다는 어머니의 이야기지만
나는 어찌 이래 못나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시인은 게으름쟁이다
결국은 배가 고픈 것....
그래야 사는 우리네 삶이여..
언제나 고통에 익숙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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