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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나 돌면서 가짜 민생 외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싸우지 않을 거면 내려와라... 야당대표는 당신의 방탄이나 하는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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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16)

    날림 시

날림 시 - 떠난 그녀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7999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771591803663




떠난 그녀

보고싶다
비에 물었던
그 안녕의 안부는
하늘은 무심히
나를 버렸다
이미 결혼하여
누군가의 아내인 그녀는
그림의 추억보다
더 행복에 차 있다
건널 수 없는 시간을
이미 넘어간 그녀는
더이상 내 안에 있을 수도
머물수도 없이
멀어져 갔다.
나를 기다린다던
그 어느날의 거짓은
물거품 마냥
시간에 버려져
배신의 길을 트인다.
안녕해야 할
우리의 행복들
이미 산에 가려져
별도 아름답지 않고
이미 꿈도 그 빛을
세상속에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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