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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47)

    날림 시

날림 시 - 사람이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603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81591859604




사람이다

완전하지 않기에 사람이다
그렇기에 사람이다
대가를 치룰 것을 알아도
결국엔 그것을 하고 마는
사람은 결국 사람이다

욕구에 젖어 헐떡이듯 미친짓을 하는
알면서도 챙피한 줄 모르고
그렇게 행하는 것이 사람이고
그것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성인군자인척 나는 고귀한 척해도
뒤돌아 다른 행동을 하곤 아닌척해 버리는
나는 그래서 사람이고 또 사람이다
위군자 같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낮과 밤이 생각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불안정한
그게 사람이고 나는 사람이다

실수를 합리화하고
남의 관용을 짓밟아 놓는
그래서 사람이고 역시 사람이다

결국 모든 일에는 값을 치룬다는 사실
눈물 끝에 알아도 오늘도 사람짓을 하고
미친짓을 한다
내일이 어떨지 모레가 어떨지
꿈은 어디고 나는 어딘지
사는게 무어고 사람은 무엇인지
그래서 사람이고 나는 고민이다

욕정과 욕망, 질투와 거만의 끝은 어딘지
떨어질 절벽은 있기나 한지
선의 기준도 모호하고 내가 왜 사나 싶은..
겸손과 관용 그리고 인내와 베품...

별이 져도 생각은 멈추질 않고
늦도록 지쳐가는 하루
사람은 사람이고 나는 도망쳐 수풀에 숨어
그저 다른 나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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