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태원 150명 넘게 죽은 핼러윈 참사.. 오세훈 탄핵.. 윤석열 탄핵.... 행안부 장관 이상민은 사람이냐... 말만 하면 책임 회피..'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9)  |  여러가지 팁 (1095)  |  추천 및 재미 (163)  |  자료실 (28)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799)  |  끄적거림 (142)  |  문예 창작 (719)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날개에 얹은 팔은 언젠가는 부러지고 만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9129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01591811232




날개에 얹은 팔은 언젠가는 부러지고 만다

유유히 나는 갈매기 떼를 부럽다고 바라보지 마라
네가 새가 되어 날기까지는 노력없이 품지 말아라.
손에 물끼 하나 끼얹지 않고 눈을 흘기다가는
언젠가는 운석 높이 만큼 날아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 것이다.

먼 거리 가려면 튼튼한 어깨의 강한 힘이 필요한 법
의욕과 번개쳐진 콩만 가지고는 날아갈 수는 없다.
충분한 추락과 재발한 상처의 회복만이 길인 것
후벼파는 쑤심과 쓰림에 부디 포기하지는 말아라.

날개에 얹은 팔은 언젠가는 부러지고 만다.
우연히라도 얻은 행운에 몸을 맡기진 말아라.
스스로 날아올라 강한 공기의 파음이 느껴질때까지
뚫고 나온 새살과 날개의 고통을 충분히 잊지는 말자.

누구나 다 날기 위해 그정도의 아픔은 가지고 사는 법
오리가 되어 땅을 날으는 것을 나쁘다 말하지 말아라.
때가 되면 자태를 뽐내며 하늘로 날아가는 것이니
그저 시간의 올가미에 걸려 요행과 성급함을 품지는 말자.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19 날림 시 ... 바다아이 151
718 날림 시 ... 바다아이 214
717 날림 시 . 바다아이 344
716 날림 시 ... 믿... 바다아이 882
715 날림 시 바다아이 978
714 날림 시 ... 바다아이 884
713 날림 시 . 바다아이 882
712 날림 시 .. 바다아이 870
711 날림 시 . 바다아이 880
710 날림 시 . 바다아이 1082
709 날림 시 ... 바다아이 836
708 날림 시 . 바다아이 895
707 날림 시 ... 바다아이 875
706 날림 시 ... 바다아이 819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291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46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1441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1383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1323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1229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1179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1266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1432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1343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1611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1476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1529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1625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1606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1736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21498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