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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15)

    날림 시

날림 시 - 소풍...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4372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401591782809




소풍...

웃었다
아침이 있었고
밤도 있었고
덩그런 별 하나
희미하지만 보이기는 함

밥도 먹고
조금의 군것질
사고픈 물건 가끔 사고
그리고 소소한 일상

주어진 길에
작은 쟁기질
흘리는 땀 아래 누런 자국들...
그리고 고향냄새

때로 치이는
사람칼....
흘리는 눈물 뒤로는
보이지 않는 손의 토닥거림..

그래서 산다.
주신 여행 감사해야지...
주어진 사명하나
나눌 거 나누고
웃을 거 웃으며
그렇게 살아가야지...

놓은 손과
떨군 고개에서의 자유
지금과 오늘에
너무나 감사하구나

바람이 차갑다
하얀 길 다시 열어주시나 보다
뽀드득 소리 행복하겠지
그리곤 다시 노란 살랑바람이 다시 일겠지...

초록을 거쳐 다시 붉은 물결
그렇게 돌고 돌아
이마에 훈장 짝대기 늘어가는 것...

부디 때가 되면 위에서 부르시길 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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