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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57)

    날림 시

날림 시 - 갇히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23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11591784960




갇히다.

독한 술....
장 곳곳
한 숨
그리고 답답..

벗어나지를 못하겠다.
이래나 저래나 검은 세포
문제는 이탈...

눈 뜬 사람 하나
빛을 그린다.
계절의 변화는
기억 속 흐림...

바람이 차다.
눈은 녹고.
어디 발걸음
나는 살아있는 것일까...

방구석
원룸
뜨신 방바닥
어머니는 과연 얼마나 살아계실까...

엄한 퐁당거림
호수의 일탈
눈물 기도 속...
나의 밤이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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