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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57)

    날림 시

날림 시 - 가을... 길을 걸으며....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346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31609118615




가을... 길을 걸으며....

곁가지 뻩어나가는 소리
긴나긴 햇볕 뒤,
바람에 날려 가을에 선다.

입 닫은 저 날아가는 새들은
방향따라 그저 헤엄치는 중.

끓는 용암 삐져나오는 것은 시간 싸움인데
사람 마음이란 부서지는 모래성 처럼 애처롭구나.

결국은 종착지에 새는 앉는다.
그들은 함께이면서도 서로 달랐으며
뭉친 멸치떼 같아도 바다의 수심층은 제각기 달랐다.

떨어져 바닥에 쓸리는 패잔병들은
더이상 말이 없다.
사람 입을 통해 오르내리던
어설픈 어깨의 탈골 뒤로
꽁꽁 언 얼음 아래 시간은 묶인다.

다시 날아간다.
새들은 안다.
펄럭이는 날개짓은 정말 아름다운 일...
더이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저 날아갈 뿐...

시끄럽던 잔챙이들이
발에 밟히는 오늘....
나는 여전히 생각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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