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왜 이재명은 자꾸만 국민들 보고 길바닥에 나가라고 하는 건가.. 정작 당신들은 뜨뜻한 곳에서 입만 나불거리고 있으면서...'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6)  |  여러가지 팁 (1055)  |  추천 및 재미 (151)  |  자료실 (22)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590)  |  끄적거림 (128)  |  문예 창작 (705)  |  바람 따라 (69)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05)

    날림 시

날림 시 - 가을... 길을 걸으며....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167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31609118615




가을... 길을 걸으며....

곁가지 뻩어나가는 소리
긴나긴 햇볕 뒤,
바람에 날려 가을에 선다.

입 닫은 저 날아가는 새들은
방향따라 그저 헤엄치는 중.

끓는 용암 삐져나오는 것은 시간 싸움인데
사람 마음이란 부서지는 모래성 처럼 애처롭구나.

결국은 종착지에 새는 앉는다.
그들은 함께이면서도 서로 달랐으며
뭉친 멸치떼 같아도 바다의 수심층은 제각기 달랐다.

떨어져 바닥에 쓸리는 패잔병들은
더이상 말이 없다.
사람 입을 통해 오르내리던
어설픈 어깨의 탈골 뒤로
꽁꽁 언 얼음 아래 시간은 묶인다.

다시 날아간다.
새들은 안다.
펄럭이는 날개짓은 정말 아름다운 일...
더이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저 날아갈 뿐...

시끄럽던 잔챙이들이
발에 밟히는 오늘....
나는 여전히 생각이 깊다.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13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7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306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246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352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371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342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433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450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435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571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559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556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654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583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690
689 날림 시 .. 바다아이 746
688 날림 시 2... 바다아이 763
687 날림 시 ... 바다아이 769
686 날림 시 . 바다아이 653
685 날림 시 . 바다아이 581
684 날림 시 바다아이 707
683 날림 시 ... 바다아이 644
682 날림 시 ... 바다아이 699
681 날림 시 . 바다아이 730
680 날림 시 ... 바다아이 646
679 날림 시 2 바다아이 561
678 날림 시 . 바다아이 741
677 날림 시 ... 바다아이 665
676 날림 시 ... 바다아이 850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11296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