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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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586)

    날림 시

날림 시 - 고민을 만들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397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641610760442




고민을 만들다.

걸어가는 늘씬한 여성의 엉덩이가 보기 싫구나.
두더지 마냥
파고 파고 또 파고...

변하지 않는 거리...
홀로 주저앉아 잠시 하늘을 본다.

흘러가던 구름은 그렇게 흘러간다.
바람도 없었으며
흐르는 땀 몇 개,
식어 잠이 든다.

땅바닥 수십억의 모래알 속에서
과연 만족하는 것이 있을까..
틈만 벌어지면 쪼개려 하는 나는,
뱉은 가래침 찾아 매번 두리번 거린다.

왜 매사
포대자루 이고 머리 쥐어짜면서
끙끙 앓아 누워야 살아가는 것일까..

자던 개 흔들지 말고
잠든 아기 깨우지 말아야 하는데...
언제나 심지 들고 앉아 밤을 새우면서
매번 나는 불을 찾고 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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