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애도와 추모가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민-'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5)  |  여러가지 팁 (1040)  |  추천 및 재미 (150)  |  자료실 (22)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538)  |  끄적거림 (107)  |  문예 창작 (647)  |  바람 따라 (68)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647)

    날림 시

날림 시 - 프레코..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71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L17uAOZNVRIc




프레코..

2자 어항에서 살다.
넙적한 청소부..
친구들...
구피... 산소 호흡기...

사람이 떠나고
어느날 항아리 같은 그릇에 머물다.
1년이 10년이 되어 가는 즈음엔가..

돌아온 곳에
물은 없고 말라버린 그릇에 자국만 가득하다.
30센치 조금 넘는 공간에서 산소호흡기 없이
그는 수년을 살았다.

길을 걷는다.
평생을 그는 쉬어지지 않는 숨을 참으며 최선을 다해 살았다.
울컥.. 나는 살인자일지도 모른다.
결국 죄가 하늘로 올라갔을 것이고
곧 나는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슴이 한없이 가슴에 차올라가는 지금,
저 앞 수조관 물고기들 눈이 나를 향하고 있다.
 
| |





      1 page / 22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647 날림 시 수향이... 바다아이 38
646 날림 시 유기견... 바다아이 63
645 날림 시 혼자 2... 바다아이 179
644 날림 시 혼자... 바다아이 46
643 날림 시 을 2.. 바다아이 49
642 날림 시 살아있음... 살아가자.... 바다아이 58
641 날림 시 방귀 2... 바다아이 50
640 날림 시 두려움의 다리는 스스로 깨어 나가는 것 바다아이 131
639 날림 시 뭐하고 산거야! 바다아이 68
638 날림 시 못된 년... 바다아이 48
637 날림 시 이사. 바다아이 175
636 날림 시 밤 12시... 바다아이 554
635 날림 시 개털에 날린 꿈은 버리자... 바다아이 113
634 날림 시 그래서 벌을 받음... 바다아이 628
633 날림 시 나는... 바다아이 185
632 날림 시 뚝심... 바다아이 158
631 날림 시 방조제를 걷다. 바다아이 164
630 날림 시 불효 2... 바다아이 291
629 날림 시 인격 下... 길을 잃다. 바다아이 191
628 날림 시 살아가다... 바다아이 252
627 날림 시 인생무상 (人生無常)... 바다아이 358
626 날림 시 낙엽을 보며.... 바다아이 248
625 날림 시 나이를 먹다. 바다아이 307
624 날림 시 만원... 바다아이 454
623 날림 시 기도 2... 바다아이 366
622 날림 시 황소고집... 바다아이 505
621 날림 시 얼마나 남았을까... 바다아이 304
620 날림 시 쓸데없는 고민 2.... 바다아이 447
619 날림 시 아침에 깨어나면 가장 약해진 나에게 말하자.. 바다아이 542
618 날림 시 순대를 먹으며... 바다아이 5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끝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05425 초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