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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57)

    날림 시

날림 시 - 달리는 인생...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49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pjtzvB-5WMQ




달리는 인생...

기차의 두 레일처럼 그랬으면 좋겠다.
서로 만나지 않았으면...
그저 자신의 일을 하고 달리고 뛰면 그만...
누구 하나 삐그덕 거려서 다른 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래저래 지시할 것도 없고...
그저 서로의 두 다리에 충실하면 그만인 것...
두 레일은 같다.
누구나 힘들 것이고...
그러나 그저 서로의 할 일을 하면 그만인 것...

**

문제는 꼭 정거장 수신호 하는 놈과
달리지 않고 멈춰 소리 많은 자의 궁색한 변명이 문제....

별 거지같은 짓거리 그만 집어치우고
그저 기차가 다시 출발 했으면 좋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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