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왜 이재명은 자꾸만 국민들 보고 길바닥에 나가라고 하는 건가.. 정작 당신들은 뜨뜻한 곳에서 입만 나불거리고 있으면서...'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9)  |  여러가지 팁 (1095)  |  추천 및 재미 (163)  |  자료실 (28)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798)  |  끄적거림 (142)  |  문예 창작 (719)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밤, 산책...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519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UXWUEKEec_fP




밤, 산책...

최소한
저 앞에서 나는 보이지 않겠지...
주머니 거덜난 것도 싫고
움추려 지내는 소리도 싫다.
검고 잔잔해지게 만드는 지금,
가끔 비추이는 별빛에 미소가 인다.
때로 부는 바람에 조금 놀라기는 하겠지만
저 앞 지나는 전철 소리에 나의 기억은 흩어진다.

걷고 걷다 사람이 보이면 멀리 돌아가면 그만...
비겁하고 나태하고 게으른 나를, 나는 잠시는 이해해야 한다.
꿰맨 상처가 아무는 동안 만큼,
칼과 비와 바람에서 조금은 비켜서는 것이 맞는 일...
아직은 파란 하늘과 가려진 구름을 보기는 너무나 두렵구나.
그저 잠시.. 아니.. 그 얼마간만 더 나는,
나는 나를 잊고 숨쉬며 오늘만 살고 싶다.

**

낮과 밤이 바뀐 요즘
어둡다고 손가락질 했던 과거의 나를 자르고 있다.
한편으로 상처 입은 영혼에 평화를 기도하고 있는데
걷어찬 깡통이 날아와 피 아닌 피가 흐르고 있어 그것도 쉽지 않다.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19 날림 시 ... 바다아이 151
718 날림 시 ... 바다아이 214
717 날림 시 . 바다아이 344
716 날림 시 ... 믿... 바다아이 881
715 날림 시 바다아이 977
714 날림 시 ... 바다아이 884
713 날림 시 . 바다아이 881
712 날림 시 .. 바다아이 870
711 날림 시 . 바다아이 879
710 날림 시 . 바다아이 1081
709 날림 시 ... 바다아이 835
708 날림 시 . 바다아이 895
707 날림 시 ... 바다아이 875
706 날림 시 ... 바다아이 819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290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46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1441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1383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1323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1228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1178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1266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1432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1343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1610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1476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1529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1625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1604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1736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11794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