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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지 않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민생충, 협치충, 역풍충.. 국민들은 치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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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678)

    날림 시

날림 시 - 설마...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350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z6Q0R_2GCk3S




설마...

아무리 생각해도
심장은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생각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어둠의 달 밑,
그림자 밟히는 소리 위로
저 작은 별빛이 오늘은 큰 태양과 같구나..

무섭다.
때가 되면 세상도 그렇겠지
손발 떨리고 이는 달그락 거리고...
오시는 소리 천둥소리와 같을 것..

그럴 줄 알았다. 지은 죄가 많은 나....
결국 그 아닐 것 같은 화살에 맞고 말았다.
삶이 떠나가는 소리가 세차게 몰아치고
그 말씀 한 마디가 뇌를 스치고 가는구나.

"하느님의 눈은 수억배 밝게 빛나셔서
때가 되면 모든 사람들의 일을 낱낱이 세상에 드러내시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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