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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586)

    날림 시

날림 시 - 울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70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TnzT8krF3srg




울다

1.
기억이 언제쯤 덤덤해 질 수 있을까..
시간은 강물 속에서 흐르나 보다.
눈에 보이는 유람선은 동력없이 가지 못한다.
허우적 거리는 나....

저 끝에 보이는 쓰레기와 오물들...
모이는 곳에 사람도 간다.
달아날 수록 처절해지는 삶...
거슬러 오르는 연어떼는 물고기라서 그런 것.

2.
구석 깊은 곳에 박혀
잠들고 싶다.
끝도 없는 절망의 주인공은 언제나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났던 것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는 없었다.
싫어하시는 짓을 했으니 손잡지 않으시겠지..
수백번 빼는 발톱의 쓰라림 속에서...
결국 내 손의 망치로 나의 발을 부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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