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대한민국이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부패한 언론들의 쓰레기짓 때문이다.'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6)  |  여러가지 팁 (1055)  |  추천 및 재미 (151)  |  자료실 (22)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590)  |  끄적거림 (128)  |  문예 창작 (705)  |  바람 따라 (69)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05)

    날림 시

날림 시 - 불효 2...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309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ZwKx_WBfEoK7




불효 2...

1.
비수가 되어 날아온다....
엄니에게 날린 칼을 받아
내 목에 계속 꽂아넣고 있는 지금...

먼 훗날 바닥에 무릎을 꿇고
닭똥 같은 눈물 뚝뚝 떨어뜨리겠지..
면도칼로 도려내는 듯한 그 나날들...

초록색 산소 앞에 잔 하나 붓고서
미어지는 가슴에 눈이 붉어질 것이다.
찢어지는 숨소리에 두 팔은 바닥일 것..

자식으로서 남이고
아들로서는 더욱 남인 나...
영원히 고통받을 시간 앞에 나는 여전히 엄숙하다.

2.
뜻대로 되지 않는 나의 삶...
병신 같은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여기저기 뿌려대는 악취 가득한 몸서리...

여전히 엄니에게 짜증을 부리는 나는..
아직도 속의 불을 엄니에게 던진다.
두 다리, 두 팔목 자르고 잘라 나는 내것이고 싶지가 않다.

왜 이렇게 살까....
그저 뿌린 악의 씨앗의 줄기가 내 몸을 감는 것 뿐인가....
바닥 긴 줄기 밑, 쓰레기... 여전히 어리석은 자아가 땅속에서 운다.

비와 살... 그리고 흙...
영원히 내리는 한탄비에 젖어 영원으로 삶을 구워삶는다.
해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이 진흙탕 같은 원죄들... 그리고 다시 비가 내린다....

 

| |





      1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705 날림 시 . 바다아이 113
704 날림 시 . 바다아이 117
703 날림 시 .... . 바다아이 306
702 날림 시 ... . 바다아이 247
701 날림 시 . 바다아이 352
700 날림 시 . 바다아이 371
699 날림 시 ... 바다아이 342
698 날림 시 .. 바다아이 433
697 날림 시 . 바다아이 450
696 날림 시 .... 바다아이 435
695 날림 시 ... 바다아이 571
694 날림 시 .. ... .... 바다아이 559
693 날림 시 [] 2 바다아이 556
692 날림 시 . 바다아이 654
691 날림 시 ... 바다아이 583
690 날림 시 ... 바다아이 690
689 날림 시 .. 바다아이 746
688 날림 시 2... 바다아이 763
687 날림 시 ... 바다아이 769
686 날림 시 . 바다아이 653
685 날림 시 . 바다아이 581
684 날림 시 바다아이 709
683 날림 시 ... 바다아이 644
682 날림 시 ... 바다아이 699
681 날림 시 . 바다아이 730
680 날림 시 ... 바다아이 646
679 날림 시 2 바다아이 562
678 날림 시 . 바다아이 741
677 날림 시 ... 바다아이 665
676 날림 시 ... 바다아이 850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19286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