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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7일
다른 어떤 것들로 나를 채우려 말고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일과 생각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비 내리는 길에 서서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628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41591790351




비 내리는 길에 서서

길에 서서 비를 맞았다
그리고 나는 걷고 있고
곧 조금은 가벼울 거란 것도 안다

어디선가 가본듯 같은 자리란 생각에
발에 치이는 비가 낯설지 않다
산다는 것에 큰 비중은 사랑이란 것에 쓰린 기억
뒤를 돌아보든지
앞을 향해 걷든지는 나의 선택인데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를 부를 것만 같은 착각
걸음을 멈춰 하늘을 올려다보다
내리는 비에 얼굴이 흠뻑 젖었다.
목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빗줄기에 가슴도 울고 나도 운다.

길에 섰다.
나아갈 수도
뒤돌아볼 수도 없는 시간에 밤은 더욱더 나를 덮는다.
아침이면 따사한 햇살에 내 얼굴의 눈물은 말라가겠지만
지금은 그저 이곳에 말없이 서 있고 싶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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