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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3일
이제 멈출 때도 되었다. 죽어야 멈추지 말고 살아 있을 때 멈춰야 한다. 물과불 둘중 무엇을 잡느냐의 의지는 이미 사람에게 충분히 주어져 있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출근길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588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351591786256




출근길

번개탄같은 아침 냄새가 코를 스쳐간다.
조금은 어두룩한 하늘
걸어가는 늙걸음 걸이의 사람들
조금은 젖은 공기에 쌀쌀한 아침

슬로우 모션으로 하얀 솜알이 걷는다.
어깨에 내려 앉아 잠들어 버리는...
길에 쌓이면 실례라도 되는 듯
아스팔트 아래서 말없이 다시 승천길에 오른다.

조금은 웃어도 좋다.
절뚝 거리는 다리는 납덩이 가득하지만
화창한 것도 어두운 것도 아닌 인생길에
가끔은 구운 날씨가 사람을 촉촉히 적신다.

큰 빛은 그리 없다.
그저 들이 쉰 숨에 탄 빛이 불현듯 녹아든다.
옷깃 여민 포근한 냄새에 놀란 맑은 눈망울에
걷다 날아오른 일상이 다시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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