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여러가지 팁 (888)  |  추천 및 재미 (154)  |  자료실 (20)  |  끄적거림 (520)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2020년 09월 27일
때로 사람이 가난한 이유는 내 스스로가 너무 편안하기만 원하고 하기 싫고 견디고 참는 것을 멀리하기 때문이다.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막막하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50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641591782380




막막하다

이 지긋지긋한 것들이 싫다.
이 지긋지긋한 일상이 괴롭다.
6평 공간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도 힘든 이 삶.
의지는 이미 집 나간지 오래되었다.
낮에는 방 안 가득 담배연기에 찌들고
밤에는 아리송한 술에 취해 정신이 혼란스럽다.
쓰레기처럼 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건 뭐 어쩌구저쩌구도 안된다.
몸에 힘줄 나간지는 오래고
흐르는 피 속에는 찌꺼기만 가득하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은 들지만
단 1시간 버티지도 못하고 무너지는 지금,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눌린 가위에 손가락 한번의 터치면 될 듯한데
그게 히말라야 오르는 벽 앞에 서는 것만 같다.
누구나 다 이렇게 살아가는 건 아닐텐데
왜 나는 이렇게 나를 붙잡고 앉아 있을까
젊은 날의 방황이기엔 불혹 앞에 서 있고
게으름 가득한 손을 설명하기엔 모든 것이 부족하다.
깊은 한숨이 모니터에 부딪친다.
이렇게 죽지 않고 사는 것도 참으로 우습다....
아무리 애를 써도 달라지지 않는 이곳에서
결국 스스로 만든 방구석에 나의 죄값이 흐르고 있구나.

| |


      1 page / 17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491 날림 시 ... 바다아이 36
490 날림 시 ... . 바다아이 85
489 날림 시 . 바다아이 87
488 날림 시 바다아이 268
487 날림 시 ... 바다아이 311
486 날림 시 바다아이 318
485 날림 시 ... 바다아이 343
484 날림 시 ... 바다아이 343
483 날림 시 ... 바다아이 349
482 날림 시 ... 바다아이 364
481 날림 시 . 바다아이 400
480 날림 시 바다아이 397
479 날림 시 .. 바다아이 414
478 날림 시 ... 바다아이 434
477 날림 시 바다아이 399
476 날림 시 바다아이 402
475 날림 시 ... 바다아이 385
474 날림 시 .. 바다아이 382
473 날림 시 바다아이 423
472 날림 시 . 바다아이 546
471 날림 시 바다아이 546
470 날림 시 [] 바다아이 562
469 날림 시 . 바다아이 577
468 날림 시 ... 바다아이 570
467 날림 시 바다아이 613
466 날림 시 . 바다아이 616
465 날림 시 . 바다아이 630
464 날림 시 [] 바다아이 625
463 날림 시 ... 바다아이 743
462 날림 시 ... 바다아이 748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FreeBSD + GoLang + PostgreSQL ]
서버위치 : vultr.com 서울  실행시간 : 0.03949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