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전체검색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5)  |  여러가지 팁 (935)  |  추천 및 재미 (175)  |  자료실 (21)  |  끄적거림 (597)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날림 시

날림 시 - 늪에서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67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281591791090




늪에서

버려진 쓰레기 마냥...
누군가 수거해 가길 바라는 걸까..
손도 발도 있는데
걷지를 못한다.
하얀 눈에 취해 추워지는지도 모른 채
그것이 따뜻한 듯 헤어나오질 못하는 구나.

좌절이다.
그리고 절망이다.

날은 고드름 가득 조여오는데
봄이 온다고 호들갑 떠는 꼬라지가.. 영...
이대로 살 수 있을까...

미치도록 뛰고 싶고
죽도록 걷고 싶은데도
솜사탕 같은 눈 앞에서
의식은 멀어져가고
발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결심은 수만번이나
해는 또 저물어 간다.
어쩜 이렇게도 어리석게 잠들어 있을까
곧 죽을 목숨
조금이나마 당장에 살아야 함에도
넘어가는 숨과 작은 망각을
금새 바꾸어 버리는 구나.

다시 눈이 오고
볕은 점점 사라져 가는데
눈물은 눈물대로 흘리면서
그러면서도
멍청이 같은 자아는 솜이불에 몸을 싣는구나..

어디서 무엇을 끝내야 하나
갈 길은 멀고 죽을 수도 없는 이 몸
머리와 몸이 둘다 내것이 아니구나..

과연 살 수 있을까..
아니 살아갈 수는 있을까...

| |


      1 page / 18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537 날림 시 .... 바다아이 6
536 날림 시 바다아이 101
535 날림 시 .. 바다아이 106
534 날림 시 바다아이 103
533 날림 시 ... 바다아이 102
532 날림 시 . 바다아이 107
531 날림 시 . 바다아이 104
530 날림 시 . 바다아이 155
529 날림 시 ... ... 바다아이 150
528 날림 시 ... 바다아이 134
527 날림 시 ... 바다아이 150
526 날림 시 .. 바다아이 129
525 날림 시 .... 바다아이 130
524 날림 시 . 바다아이 145
523 날림 시 ... 바다아이 182
522 날림 시 ... 바다아이 158
521 날림 시 바다아이 165
520 날림 시 now... 바다아이 148
519 날림 시 . 바다아이 126
518 날림 시 . 바다아이 197
517 날림 시 . 바다아이 201
516 날림 시 바다아이 211
515 날림 시 .. 바다아이 245
514 날림 시 . 바다아이 274
513 날림 시 2... 바다아이 268
512 날림 시 . 바다아이 313
511 날림 시 ... 바다아이 261
510 날림 시 ... 바다아이 280
509 날림 시 바다아이 331
508 날림 시 . 바다아이 344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03805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