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배구 '흥국:현대건설' 경기 보면서 타점에 대해 생각을 해 봤다..
여자배구 갤러리 가 보니 좋은 영상 올라와 있더만...
낮고 빠르게는 작은 선수들이 블로커 피하기 위해 빠르게 도망치듯 하는 것이고
엘레나, 김연경 같은 190 넘는 선수들에게는 최대한 높게 타점을 잡을 수 있게 빠르고 높게 줘야 한다.
흥국 감독이 고집이 있는 건지... 아니면 김다솔이 힘이 없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만약 감독이 그런 거라면 이건 진짜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세계적인 리그에서 190대 블로커들을 상대하면서 요리한 실력이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190대 선수에게 170 후반 ~ 180 초반 선수들 높이의 공을 낮고 빠르게 줘 버리면 답이 없어진다.
그거 때리다 어깨 나갈 수 있고 체중을 전혀 실을 수 없으니 공에 힘도 없어진다. 무엇보다 막힌다. -.-;
일본 같은 경우가 낮고 빠르게 같은데 이거 흉내내면 안된다.
우리나라 배구는 터키, 이탈리아 같은 선진 리그 따라가야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태국 스타일로 가야 한다.
확실히 태국 선수들이 터키 리그 경험하니 최대한 자기 키에 맞는 타점을 최대한 높이 잡아 때린다.
그것도 빠르게 말이다...
물론 태국도 그게 완벽히 잘 안되는 건 있지만 노력이라도 하는 거 보면 우리도 그래야 한다.
어설프게 일본 따라하면 한계가 있으니 터키나 이탈리아 같은 선진배구를 하려고 노력해야 하겠다.
p.s
갑자기 흥국 경기 보고 나서 답답해서 몇 자 적어봤다.
흥국 감독.. 제발 고집 피우는 감독이 되면 안되는데... ㅠㅠ
김연경, 엘레나, 김미연, 김해란, 김나희, 김다솔, 이주아 --> 앞으로는 모르는데 현재는 요기가 메인이고
김다은, 임혜림.. 등등.. --> 여짝이 백업... 김채연 회복하면 김나희는 백업...
서브 좀 제대로 연습해서 실전에 쓰자... 범실이 너무 많다... 분위기 다 넘겨줌..
오늘 경기 사실 감독이 날려먹은 거 맞다. -.-ㅔ 엊그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처럼... -.-;
"선수 편애하면 진다. 잘하고 있는 선수 빼면 진다. 못하는 선수 빨리 안 빼도 진다. 비싼 년 억지로 계속 넣어놔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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