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달걀이니 계란이니 예전에는 어떤 말이 맞느냐로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에는 계란, 달걀 다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니 달걀로 순화해서 쓰라고는 하네요^^;;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레시틴, 철분, 인,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으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색 계란이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언젠가부터 흰색 계란을 보기 힘들어졌는데요.
닭 품종에 따른 차이일 뿐 영양소의 성분 등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계란크기
계란은 사실 크기가 아니라 중량에 따라 구분을 합니다. 중량에 따라 육안으로 크기 차이가 보여서인데요. 육안이나 크기 기준으로 판별하는게 아니라는거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 사실 마트같은 곳에서 계란을 구입할 때 대란 왕란 특란 등 계란크기를 생각하고 구입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소비량이 많으니 두판씩 묶어서 파는거나 그날그날 세일을 한다거나 제일 싼거^^;;ㅎㅎㅎ 그리고 대란이니 특란이니 거기거 거기인 것 같고 말입니다.
계란의 종류
중량에 따라 소란<중란<대란<특란<왕란 순으로 구분이 됩니다. 저는 특란이 제일 큰거인줄 알았는데 왕란이 제일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소란 - 44g 미만
중란 - 44g 이상 ~ 52g 미만
대란 - 52g 이상 ~ 60g 미만
특란 - 60g 이상 ~ 68g 미만
왕란 - 68g 이상
예전에는 경란이라고 소란보다 작은 사이즈가 있었는데 새로운 기준이 개정 되면서 경란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계란크기가 크다고 품질이 좋다거나 영양가가 높다거나 맛이 좋은건 아니니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란 등급 판정
대란 왕란 특란 이런 기준이 아니라 계란에도 등급이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계란 품질을 평가해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부터 계란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계란 등급판정 기준은 외관판정(청결정도), 투광판정(껍질의 실금 여부), 할란판정(신선도) 등을 실시하여
세척과 건조, 코팅 등의 과정을 거쳐야 등급란으로 태어날수가 있습니다.
계란번호
난각코드라고도 하는 두자리의 지역코드, 세자리의 생산자 번호, 두자리의 계군번호, 알파벳 집하장명, 여섯자리의 등급판정 일자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몇 년전 살충제계란으로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번호 검색을 통해서 여부를 판단했던 적도 있었죠.
등급계란 정보조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말씀드린것처럼 중량이 많이 나가서, 계란크기가 크다고 좋은 계란이 아닙니다.
오히려 크기가 크면 나이든 닭이 낳은 거라서 맛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물론 포만감을 위해서라면 크기가 큰 계란을 먹는게 좋겠지만,
맛을 위해서는 크기가 좀 작은 계란을 선택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떤 마트에서는 대란이 특란보다 큰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계란을 하나하나 꺼내서 확인해 볼수도 없고 말이죠.
암튼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계란크기 대란 왕란 특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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