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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4일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는 것에 부끄럽지도 말고 챙피하지도 말며 고집부리지도 말아라. - 바다아이
 




    날림 시

날림 시 - 오발탄...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671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41568261914




오발탄...

내 입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다문 입술에 불평이 갇혀있었으나
뱉은 입술에 후회가 끼는...

그게 싫었다.
모두가 침묵하는 곳에서
혼자 날뛰고 난사하다
스스로 자멸해 버리는 것...

다음날 그 부끄러움과 창피함에
아무리 깊숙이 숨어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속.. 후회..

입에서 시작되고
입에서 사라져 가는 것.
참고 또 참아서 시간을 지나 벗어나야 하건만...

그 두마디
그 세마디
남은 지팡이조차 던져버리는 지금,
또 한사람 이렇게 가는구나.

**

애 낳는 산모의 안간힘...
결국 터져버리는 그것과 같다고 할까...
매번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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