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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나 돌면서 가짜 민생 외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싸우지 않을 거면 내려와라... 야당대표는 당신의 방탄이나 하는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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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 이제는 지친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75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6jQmeVHdBOCU




이제는 지친다.

돌맹이 차고 데구르 구르는 나..
매번 그랬다.
이제는 고통에 익숙해질 만도 하건만..
오히려 더더 나약해져 버리는 나..

죙종일 엄니한테 짜증부리다 온다.
숙인 고개 떨어지는 그것도 벌써 사십하고도 이제 오십이 다 되는...
처먹는 것도 소용없고
그렇게 평생을 버리지 못하고 이러는 나...

삶이 싫다.
구정물 가득 오물에 산다.
달라질 것 없는 이곳..
무엇을 위해 달려오고 달려가며 또 그것에 애먼 엄니에게 짜증을 부리는지...

빛은 사치였다.
어둠속에서 잠잠해지는 나...
까만 이불 뒤집어쓰고 사라지는 그것
삶이 말라간다....

**

힘들다...
그리고 쉽지 않다.

몸은 어찌하든 나를 나락으로 이른다.
생각은 어찌하든 분란을 만드려 하고....
인내는 어느 곳 빛에 가려 숨어 있다.

**

근로자는 25시간 366일 일해야 한다.
나라가 사람 기계를 마구 돌리고 있구나...
배부른 자들만... 그저 당연히도 주 5일이 허락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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