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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36)

    날림 시

날림 시 - 바보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0977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621591785883




바보

소리없이 흩어지는 시간들처럼
아무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말할뿐...

다 가슴속에 들어있지만
그가 애써 표현하고 싶지 않는 진리
그건 수도승의 깊은 마음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고뇌

허나 슬프거나 아프지 않는 바보
그는 언제나 작은 미소와 행복으로 사람들 앞에 선다.
그러나 사람들은 말한다.
그는 바보라고..

소리없는 가슴에 나를 묻는다.
그건 삶의 진실한 답...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덤덤할 줄 아는 지혜
그건 바로 바보,
그의 모습 바로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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