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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지 않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민생충, 협치충, 역풍충, 검토질.. 국민들은 치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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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날림 시 (736)

    날림 시

날림 시 - 기로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0824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191591782006




기로

변하지 못하면 사는 대로 살아라.
꿈쩍없는 바위는 어디 가지 않는다.
때로 사람 가지와 차가운 바람에 매서운 눈물이 몰아쳐도
굳건한 의지는 돋아난 뿌리와 잡초속에 자리를 잡는다.

떠나려거든 뒤를 돌아보지 마라.
비록 날리는 바람이 어디로 갈지 모를지라도...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
날개단 구름과 비바람 또한 따라는 올 것이겠지만
뿌리 없는 나그네에게 늘상 있는 일인 것을...

날리는 꽃씨와 길에 피어난 꽃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레 미소짓는 당신의 웃음에서 결정지어질 뿐이다.
무지개는 언제나 우리 모두 함께 볼 것이며 다만,
좌우 먼 평행선의 중간에서만큼은 절대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세상 자리 안에 굳건한 당신 모습인가
풍파 이겨낸 천리안의 외로운 눈물안에 심연 속 당신의 모습인 것인가...
손깍지에서 모든 두려움은 시작되고
먼훗날 멈춘 다리에서 그 모든 것이 끝이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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