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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나 돌면서 가짜 민생 외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싸우지 않을 거면 내려와라... 거기는 당신의 방탄이나 하는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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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34)

    날림 시

날림 시 - 낙엽을 보며....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4052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N9z9NtoRgO6u




낙엽을 보며....

생각이 산을 넘으면 하루가 편하다.
이제는 더이상 바라볼 이유도 없는 것이고...
굳이 핏빛 강을 건너 저곳을 갈 이유가 있는가...

세월을 가져다 주름을 만든다.
점점 어두워져 가는 눈과 귀, 기억 만큼
나의 평화도 커져가는구나...

얻은 것도 없고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지금...
저 멀리 뛰어노는 어린 아이 하나가 미소를 짓는다.
저 아이가 사람 속에서 즐거움을 누릴 때쯔음엔
나도 사라질 준비를 하겠지...

이렇게 잎 하나 떨어지고 새 잎이 돋아나면은...
그저 말없이 햇빛을 즐기면 그만이다...
겹겹이 쌓인 낙엽들이 썩어 땅의 거름으로 태어나면은
나 또한 그 안에 하나로 더해 땅을 지탱하리라...

평상의 여름은 가고 없다.
맛있던 수박도 사라지고 뻘뻘 흘리던 땀도 사라진다.
다가오는 칼날 속 기억도 사라질 것이고
무대 위 암전으로 전체가 마무리 될 것이다.
이제는 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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